제53회 강진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소통, 화합의 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자 3명은 재광강진군향우회 일원으로 강진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기부로 전했다. 박병준 재광강진군향우회 회장이자 ㈜진단건설 대표는 1,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당시 최고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함께 고향사랑에 동참한 김대원 재광강진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은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에 역임하며 이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희망나눔지정기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김대원 수석부회장 역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하며 강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기부 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는 200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 다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강진군이 제53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화합과 강진 발전을 향한 재도약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강진군은 1일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3번째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당초 격년제로 대단위 옥외 행사를 치르는 해이지만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주최측인 축제추진위원회가 긴급회의 소집 일정을 전격 변경해 옥내 행사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면적인 일정 변경이 이뤄졌으며 부득이하게 입장식과 일부 체육경기가 취소됐다. 특히 강진군은 군민의 생일이자 화합의 장이 되는 이날을 기해 강진군이 가진 매력, 실력, 저력을 바탕으로 과거 ‘동순천 서강진의 빛나는 시대’로 강진을 재도약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를 군민 모두가 함께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은 최근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백운동 원림, 누릿재에 이어 지정 명승이 3개로서 전남에서 가장 많다. 특히 4개의 국가유산과 8개의 도지정 유산, 6개의 향토문화 유산을 보유한 그야말로 문화자원의 보고이다. 아울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42억 원을 포함 총 180억 원을 투입해 강진산단 내에 조성되며,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을 위한 임대형 사업장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앞으로 지역 기업 육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테크(C-Tech) 지식산업센터’로 방향을 설정했다. ‘기후테크’란 수익 창출과 함께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산업을 뜻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과 강진군 고유 산업 특색을 반영한 전략이다. 특히 기후테크의 5대 분야 중 지역 여건에 적합한 '카본(Carbon)', '에코(Eco)', '푸드(Food)' 세 가지 분야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자원 순환 및 친환경 제품 개발, 식품 생산 및 농작물 재배 과정의 탄소 감축 기술 등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진군은 기후테크 분야 유망기업을
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오이데이(매년 5월 2일)를 기념하여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과 함께 순천농협 파머스마켓에서 오이 소비촉진을 위한 ‘오이데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5월 2일은 오이 먹는 날’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오이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천시, 순천농협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와 오이재배 대표농가가 참석했다. 특히, 파머스마켓에서 열린 공식 행사를 비롯하여 순천농협 읍면동 지점, 문화센터와 주유소 등에서도 오이를 증정하여 내방객과 순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순천 오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오이데이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제철 농산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행사를 마련하여 순천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
순천시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간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에는 전남 22개 시군 8,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순천시는 20개 종목, 237명(선수 67명, 임원 170명)의 선수단이 나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펼치며 2022년부터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떨쳐내고 올해 드디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종목별로는 수영, 당구, 조정, 태권도, 론볼에서 1위를, 댄스스포츠, 역도, 탁구에서 2위를, 육상 외 6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종목에서도 골고루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순천시 선수단은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진 시민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도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땀으로 각오를 다지고, 열정으로 준비해 온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여러 대회
정기명 여수시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 현장을 찾아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기명 시장은 2일 오전 현장 간부회의를 열어 국·소·단장 등 30여 명과 이순신광장 일대를 방문, 행사 진행 계획과 안전 대책을 보고받고 무대, 시설물 등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가정의 달 연휴를 맞이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주변 교통 통제와 인파 분산 등 분야별로 꼼꼼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또, “비가 예보된 날에는 빠른 판단으로 우천 시 대책을 시행하고, 행사 후에는 개선사항과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내년 축제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한 ‘여수거북선축제’는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오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행사장을 이순신광장으로 일원화해 통제영길놀이 구간을 서교동로터리~교동사거리~중앙동로터리로 변경했으며, 가장물 행렬 위주의 구성도 스토리형 퍼포먼스로 변화를 줬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순신광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에게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초 영농 기술과 최신 농업 정보를 제공하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초보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품목별 재배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의 선도농가 현장방문, 농업용 드론 실습, 6차산업 및 치유농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의 실질적인 농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귀농 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모집 대상은 30명으로 귀농을 계획 중이거나 최근 5년 이내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 등이며, 전체 과정 중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 또는 읍·면 산업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인을 대상으로 4월부터 3개월간 귀농·귀촌인 정착 교육으로
곡성군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인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꽃 보다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동요 공연과 독서문화체험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월 18일에는 곡성에서 활동하는 김성범 동화작가의 그림책'도깨비가 그림책 읽는 법'강연과 동요를 스위스 악기로 연주한 '동요랑 요들이랑'이 관객 참여형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24일에는 꽃을 주제로 한 동요와 케이팝 재즈 'Blooming Jazz, 꽃 피는 곡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17일과 24일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 '귀염뽀짝 캐릭터 도시락', 프리저브드플라워를 활용한 만들기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꽃'이 진행된다. 또한, 18일과 25일에는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여줄 ‘폴짝폴짝 실감형 동화체험’(3D 5면)도 특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5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
곡성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 곡성군청 별관 회의실 2층에서 ‘2025 곡성군 농업경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 농업경영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각 읍·면 대표자, 농정과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조직 운영 활성화 ▲회원 확대 및 세대교체 ▲공동사업 추진 ▲지원사업 활용 및 소통 채널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농업경영인회가 직면한 고령화, 참여 저조, 신선한 활동 부족 등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주요 방안을 제안했다. 도로 및 저수지 풀베기 사업 등 단순 유지관리 업무의 읍·면 농업경영인회 위탁 운영 제안, 대표자 협의체 구성 및 분기별 정례회의, 소통채널 운영 등 조직 내외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고,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와 세대교체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인회는 지역 농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
곡성군은 지난 1일 전남 나주시에 있는 ㈜대영약품(대표 박종선)이 지역사회를 위해 파스 13,600매를 곡성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와 심청노인복지센터에 전달되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총 1,624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종선 대표는“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지원을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대영약품 박종선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품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