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권민원실(팔달구 우만동) 인근에서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원시가 여권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했다. 신분당선·동탄인덕원선 통합정거장 신설 공사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진행된다. 공사 기간에 차량 진입이 제한되고, 주차 공간이 축소돼 여권민원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여권민원실 중 여권 발급량 1위로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들과 대책을 논의했고, “수원시 여권민원실을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핵심 민원 현장인 만큼, 공사 기간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테랑공무원들은 ▲공사 일정에 따라 여권민원실 이용 안내 체계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차량소통 대책·우회도로 안내 등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교통 약자와 유아차 이용자를 위한 보행 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공사와 협력해 임시 보행통로를 확보하고, 미끄럼 방지 기
마포구는 어르신 급식 지원사업인 ‘효도밥상’에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리체계를 더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는 IT비서관 대시보드와 연계해 출석 현황과 잔반량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여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해지면서, 급식소별 출석률 집계, 잔반 발생률 등의 운영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출결을 통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잔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피 반찬과 식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에 반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도밥상 스마트관리 체계’에 입력된 데이터는 이후 각 기관에서 운영 관리와 식단 개선 등에 활용된다. 동주민센터는 지점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입력 누락이나 미흡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한다. 마포복지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어르신의 식단 선호도와 기
서울 성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제보하고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으로 현재 성동구에는 동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체국 집배원, 고시원 원장(총무) 등 4,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독사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보다 집주인·이웃·통장 등 지역주민이 고독사 현장을 처음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성동구도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세대의 44%(약 59,000세대)에 달해, 고독사 예방과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따라 성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그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이에 이번 교육은 20년의 복지 현장 경험과 다수의 고독사 관련 연구 및 강의 경험이 있는 안로사 강사를 초빙하여 활동 사
서울 중구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83%(7/30기준)에 달하는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발급받고, 현장을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30일, 김 구청장은 본인이 거주하는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대기 번호표를 받고 주민들과 나란히 차례를 기다렸다. 대기 중 한 어르신이 “구청장님도 발급받으러 오셨네요”라고 반가움을 표하자, 김 구청장은 “저도 다산동 주민입니다”라며“어르신, 쿠폰으로 맛있는 거 사드시고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잠시 후 차례가 되자, 김 구청장은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연의 업무에 더해 소비쿠폰까지 챙기시느라 고생이 많다”라며 창구 직원들을 격려했다. 소비쿠폰을 발급받은 김 구청장은 곧바로 인근 약국과 마트 찾아 비타민 음료와 과일 등을 구입했다. 결제는 소비쿠폰으로 진행했다. 상인들은 “청장님처럼 많은 주민들이 골목상점에 소비쿠폰을 사용해 주면 좋겠다”라며 반겼다. 김 구청장은 구입한 간식을 들고 다시 다산동 주민센터를 찾아,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노고를 격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27일 '2025 도봉 여름 와글와글 물놀이장'(도봉로168길 30)에 장애인 가족을 초대했다. 이날 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 가족만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용 풀장을 운영하는 등 세심히 신경 썼다. 휴식 시간에는 ‘버블 놀이’, 인형극,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했다. 장애인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한 장애인 가족은 “평소 물놀이를 좋아하는 동생과 최고의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날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이 집중 배치됐다. 혹시 모를 위험 상황을 대비해 구 직원과 도봉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도 현장에서 대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물놀이장을 찾아 현장 운영 상황과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폈다. 오 구청장은 “장애인 가족 여러분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본인이 더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bs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22일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2025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실생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스마트기기 활용 저변을 넓히기 위해 본 대회를 열었다. 대회에는 정보화교육 수강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중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1명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7월 16일 국민행복IT경진대회 서울 예선에 도봉구 대표로 참가했으며, 이 중 4명이 오는 9월 9일 열릴 국민행복IT경진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와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올 하반기 스마트폰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법, 보안 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정보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악구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혁신기업을 발굴하는 ‘2025 제2회 관악S밸리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를 지난 30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타트업 스케일업×데모데이는 관악S밸리의 대표적인 ‘기업 성장 견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자와의 만남과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기술지주의 ‘관악S밸리 펀드 투자설명회’부터 ▲기업 IR 발표 및 질의응답 ▲심사집계 ▲결과발표 및 시상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8개 유망 스타트업들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현장에서 진행된 전문 투자 심사에 따라 우수기업 3개 사를 선정,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대상은 심근경색 예방 스크리닝 검사 기능을 선보인 ‘아슬론’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해일교육(인공지능(AI) 입시 컨설턴트 서비스)’, 우수상은 ‘플랜비(인공지능(AI) 초개인화 쇼핑비서)가 받았고, 나머지 5개 기업에도 관악구청장상이 수여
광주시 북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소속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1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근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절한 대책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5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수립한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작업이 많은 5개 부서를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 부서는 ▲건설과 ▲하천방재과 ▲중소기업지원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이며 주요 점검 업무는 도로보수, 하수도 준설, 공원 관리, 가로환경관리 등이다. 점검은 북구 중대재해예방 담당자 5명이 직접 작업 현장에 방문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여부 ▲폭염특보 발효 시 휴식 시간 부여 등 대응조치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등 예방활동 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북구는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추후 온열질
강진군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손맛으로 봉사한데이(day)!’ 요리교실을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손맛으로 봉사한데이(day)!’ 는 단순한 음식 조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봉사자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참여형 재능기부 활동이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고 활동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진군 자원봉사대학 1‧2기 수료생들의 참여율이 높아,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으며, 수료생들 또한 팀워크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의 모범을 보여줬다. 자원봉사자 김모씨는 “오랜만에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을 만나 담소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직접 만들어 나눠먹으니 즐거웠다”며 “오늘 배운 경험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 역시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전남 강진군 성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성전열린배움터 풍물동아리 학생들의 서울 민송아트홀 공연 참가를 위한 1박 2일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전통문화 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의 길놀이 퍼레이드와 사물놀이 공연, 한국민속촌 견학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성전면 기관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청년회,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발전협외희, 의용소방대, 무위사, 월남사, 기관단체, 성전농협, 태호건설 총 10개 단체·기업과 주민이 함께 410만 원의 후원금을 공동 마련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마을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던 풍물이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르고, 전국대회에서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아직도 꿈만 같다”며 “이 모든 기회를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과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밀했다. 오명종 성전면장은 “지역의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재능을 대외적으로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