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9월 18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제3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독관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쉼터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 부모 돌봄 공백, 학업 중단 및 정서적 고립 사례가 공유됐고, 이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부모교육,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위기청소년 문제가 갈수록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이며 맞춤형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소년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실무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 지원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와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송정해수욕장 해변도로를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조성한데 이어 도시경관을 해치는 또 다른 골칫거리인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현수기란 거리의 가로등에 매다는 형태의 광고물을 말한다. 각종 행사 홍보에 많이 이용되는데 문제는 구청에 신고한 홍보 기간이 지났는데도 떼지 않고 방치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불법 현수기가 도심 곳곳에 난립해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있다. 구는 이런 불법 가로등 현수기를 근절하기 위해 해운대의 주요 간선도로인 원동IC~옛 해운대역, 송정1호교 등 9km에 달하는 해운로의 470여 개 가로등을 전수조사해 관리번호를 부여했다. 한눈에 식별되는 관리번호 안내판을 가로등에 붙여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관리번호로 미신고 현수기인지, 게시 기간이 지났는지 등을 손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교통표지판 등이 설치된 가로등에는 현수기 설치 금지 표식을 부착해 불법광고물 양산을 차단했다. 앞으로 미신고 현수기, 기간이 만료됐지만 철거하지 않은 현수기, 교통시설물에 설치된 불법현수기는 단속해 과태료 부
부산시는 오늘(2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1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인공지능위원회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대표 전문가 25명이 참석해 ▲출범 선포 및 위촉장 수여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도시 부산' 비전 및 전략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출범식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정책과 연계해 부산의 산업적 강점을 극대화할 '월드클래스 해양 인공지능(AI) 허브 부산'을 목표로, 해운·항만·방산 분야 혁신 성장을 견인할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웨이브(WAVE)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발표된다. 웨이브(WAVE) 프로젝트는 ▲북극항로 실현을 위한 해운 분야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초격차 인공지능 항만도시 조성 ▲해양 패권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방산 산업 육성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사업 기획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추진을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 동구는 지난 9월 20일 동일중앙초등학교에서 제16회 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연합행사 행복메아리 ‘하나되어 달리는 우리, 동구에서 피어나는 웃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18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으로 시작됐으며, 현장에서 아동복지 증진에 헌신한 종사자들과 지역아동센터 모범 아동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어 참여자들의 큰 박수가 이어졌다. 2부 명랑 운동회에서는 색판뒤집기, 줄다리기, 콩주머니 왕복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이 이어지며 아동들의 행복한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코너가 마련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즐기며 교류할 수 있었고, 행사는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가정, 지역아동센터, 동구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오는 9월 26일 금요일 11시 구봉산 치유숲길 ‘힐링온수족욕장’에서 동구 고유제 및 점심시간 음악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건강 증진을 기원하는 동구 고유제는 그동안 구봉산 봉수대에서 진행됐으나 올해는 자연과 치유의 공간인 힐링온수족욕장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맑은 공기와 자연의 소리 속에서 몸과 마음에 힐링을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고유제 이후에는 점심시간 음악회가 이어진다.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여유롭고 감동적인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마음이 평온해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동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고유제와 음악회의 결합을 통해 동구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여유를 제공한다. 또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 및 해양수산부 본청 유치 등을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 고유제를 통해 우리 동구 주민들 간의 화합이 더욱 깊어지고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지난 19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자활사업의 일환으로, 참여자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습득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에는 구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 복지시설 도우미 등 자활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북구지역자활센터와 북구희망터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편의점·카페 사업단 등 지역자활센터 소속 참여자들도 함께했다. 이날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금융전문 강사가 맡아 ▲신용 관리의 중 요성 ▲금융 사기 예방 요령 ▲채무 조정 제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활 참여자들이 금융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19일 대연동 못골 골목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愛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지방세 주민 설명회’의 마지막 행사로 못골 골목시장 상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은 부산지방세무사회 수영지회와 남구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지방세와 국세를 구분하지 않고 상인의 수요를 반영한 폭 넓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는 남구청 납세자보호관, 기종선 부산지방세무사 수영지회장, 조현진 마을 세무사, 장종호 마을 세무사가 참여해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산지방세무사회 수영지회에서 못골 골목시장 상인회에 기부한 온누리 상품권(100만 원)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여 시장 상인분들을 응원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구입한 참기름 105병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했다. 자리를 함께한 오은택 남구청장은 시장 상인분들께 “못골 골목시장은 이웃이 숨 쉬고, 삶이 이어지는 무대로 여러분들께서는 그 무대를 지켜온 지역경제의 주역이십니다”라고 하면
부산 남구는 지난 21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및 정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상점검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등 차량 전반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오일, 워셔액, 와이퍼 등 각종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하며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구민은 “무료인데도 이렇게 꼼꼼하게 점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마음 편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가 열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인 만큼, 차량 점검과 더불어 역사관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구민의 소감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남구지회(지회장 박덕종)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00여 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를 주관한
지난 18일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엔주 주기영 회장은 모교인 부산 남구 문현초등학교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성금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주기영 회장은 대한민국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평소에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주기영 회장은 “어린 시절 소중한 꿈을 키웠던 모교의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주기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선배가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훈훈한 미담으로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주기영 회장이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문현초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전달됐다.
부산 남구는 지난 22일 오전, 남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남구청 옛터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1975년 10월 1일 ‘부산직할시 대연출장소’에서 출발해 오늘의 남구로 성장해 온 반세기의 여정을 기념하고, 그 출발점이었던 옛 청사 부지(현 남구노인복지관)의 역사적 의미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남구청 개청 5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주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표지석 설치는 남구의 출발을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