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웅치면 일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1회 일림산 철쭉문화행사’가 역대 최다인 5만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철쭉 개화 시기와 맞물려 전국의 상춘객들이 대거 몰리며 보성의 봄철 대표 축제로서 주목받았다. 해발 667m의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이자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산으로, 산 전체 150ha를 뒤덮은 연분홍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철쭉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산책길과 푸른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절경은 올해도 수많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4일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산신제례 행사는 일림산 정상에서 푸르미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함께 열렸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한중길 웅치면민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행사장 입구에는 철쭉 포토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목공 놀이 체험, 편백나무 자르기, 차나무 화분 만들기, 보성 특
보성군은 지난 3일 10,000여 명의 전국 동호인 마라토너와 군민들이 참여한 ‘제20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8회 보성통합대축제’가 개최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보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보성군마라톤연합회,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했으며 풀,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20년의 전통을 지닌 전국 규모 대회로, 보성강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완만한 경사 덕분에 마라톤 동호인들 사이에서 ‘전국 마라토너의 성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케냐 국적의 전문 마라토너들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고, 김철우 보성군수와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주요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MBN '뛰어야 산다' 출연진인 션, 이영표, 양세형, 배성재, 허재 등이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 실경 멀티미디어쇼 '칼을 품고 슬퍼하다'의 주연 배우 송일국과 아들인 대한‧민국‧만세가 함께 달려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
담양군은 3일 담양대나무축제 주무대에서 제46회 담양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군민과 함께 담양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이라는 추진방침 아래, 지역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와 연계한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군수 기념사 ▲내빈 축사 ▲군민의 노래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담양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에게 ‘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군민의 상’은 사회복지 부문에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부회장, 체육진흥 부문에 김원택 담양군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 산업경제 부문에 양남근 수북농협조합장이 각각 선정됐으며, 조미자 광주전남시도민회여성회 수석부회장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와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혜인 담양군향
나주소방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3일 빛가람동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나주시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소방관 복장 착용 체험 ▲화재진압 소화기 사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하임리히법 응급처치 교육 ▲소방차 모형 종이접기 ▲소방 캐릭터 키링 배부 등이 포함됐다. 특히, 화재진압 체험은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상황 속에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화재 대응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교육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가정 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위기 상황에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체험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
강진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2025년 5월 3일(토) 강진국민체육센터 제2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처요령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화재대피체험시설, 안전체험 시뮬레이션 등이 운영됐다. 특히 연기 가득한 공간을 통과하며 대피 요령을 익히는 화재대피체험은 많은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보호자들에게도 가정 내 화재예방과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달하며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장이 됐다. 강진소방서장은 “미래의 안전을 책임질 아이들에게 조기 안전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2025년 5월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강진군 아동복지시설인 강진자비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소방서는 정성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강진소방서는 자체 제작한 ‘화재안심앞치마’를 함께 전달하며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화재안심앞치마는 난연 소재로 주방 식용유 화재 발생 시 앞치마를 활용해 질식 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진군이 지난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진국민체육센터 제1, 2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가졌다. 강진청소년지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상징하는 대표 기념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잔치는 오전 10시 개회 선언과 매직벌륜쇼를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후 4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놀이, 먹거리,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매직벌룬쇼, 마술쇼, 전통연희, 버블쇼 등 무대 공연 6회를 비롯해 RC카, AR체험 등 4차 산업 체험과 에어바운스 놀이마당, 20개 이상의 창의적인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여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이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소방·경찰 체험,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핸드 페인팅, 아동권리교육 등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즉석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깜짝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
[함평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전남도는 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함평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1차 공모에 선정된 무안·신안군을 포함해 3개 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3개 지구에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300억원이 투입돼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86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무안군과 신안군에 각 28호, 함평군에 30호가 조성된다. 단지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정의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하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이 안심하고 정착할 주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이 농촌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하도록 주거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은 3∼6일 열릴 '장보고 수산물 축제'를 맞아 공공 배달앱인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공공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음식을 주문 시 완도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만1천원(최소 주문 1만5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민 및 관광객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먹깨비 앱 및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앱인 착(Chak)을 설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먹깨비 앱을 통해 완도의 풍성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축제 기간 즐거운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대나무를 테마로 한 생태문화축제, 제2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2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 –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축제로 기획됐다. 황금연휴와 맞물리며 첫날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본격적인 축제 개막 전 꽃탑광장에서 청소년 그림대회가 열렸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거리의 분위기를 달궜다. 오후 5시에는 가수 이찬원, 지창민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밤 8시 50분 드론 라이트쇼가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군은 올해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낮 시간대 죽녹원 입장료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야간에는 무료 개장해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한다. 팝페라, 국악, 대피리 공연 등도 죽녹원 보조무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되며, 3일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김경호 밴드, 황윤성이 출연하는 대나무 콘서트,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