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21일 오전 11시 18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한 내리막 곡선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3.5m가량 높이의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운전석 쪽으로 전복되면서 6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꾸준히 늘고, BN.1 변이의 검출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고위험군 백신접종을 통해 유행을 관리하고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면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지난달보다 33.5%p 증가했고, 60세 이상도 전월 대비 13.5%p 증가한 28.3%지만 목표로 한 접종률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지자체·지역의료계와 2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적극 홍보하고, 감염취
내년부터 착오로 잘못 송금한 돈이 있을 경우 5천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착오 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제도 지원 금액의 상한을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개정 사항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다.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였다. 예보는 "최근 비대면 금융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송금 발생 및 그 금액도 비례해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착오 송금을 한 경우 송금 시 이용한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착오 송금한 금전의 반환을 먼저 요청해야 한다. 해당 요청이 거절됐을 경우 예보에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예보 1층 상담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광주광역시에 구축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 국토교통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인프라를 충청도와 광주광역시 등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 청주에는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C-Track)’, 충남 홍성에는 ‘자동차부품 인증지원센터’, 광주광역시에는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가 각각 건립됐다. 충북 청주에 구축한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수요에 대응, 중·소규모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지역 기업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특화형 모빌리티 서비스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세워졌다. ‘자율차 지역 테스트베드’는 이번 달부터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총사업비 295억원이 투입된 테스트베드는 신호교차로·보행자도로 등 필수적인 자율차 시험시설과 공사구간·BRT 전용도로·갓길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 환경을 재현한 자율차 주행 시험 시설과 개발·실증을 위한 시험동 등이 조성됐다. 아울러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 향상에 맞춰 비포장로·산악경사로·주차구역 등 주행난이도가 높은 시험시설을 구축하고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편의를 고려해 자율차 시험 중 차량 개조·시스템 조
[출처: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농림부에서 주최한 2022년 국산밀 우수생산단지 선정에서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12월19일(월) 오후2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1층)에서 농림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진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우리밀농협은 지난 2020년 2월 밀산업육성법이 발효됨에 따라 생산확대에 대한 노력을 중점적으로 해왔으며, 부족한 종자는 그동안 광주광역시의 도움을 받아 자체 증식단지를 조성하여 종자를 확보해 왔다. 또한 금년에는 농림부에서 보조한 270여톤의 보급종 종자를 지원받아 파종하였으며, 부족한 종자 130여톤에 대해서는 자체증식단지에서 생산한 종자를 생산농가에 공급함으로서, 정부의 식량자급률 증대 정책에 발맞추어 생산량 확대와 생산토대의 안정화, 그리고 생산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한국우리밀농협에서는 원곡의 보관에 있어서도 단백질 분석기(NIR)을 통하여 농가별 단백질과 수분, 회분 등을 측정하여 현재 농가들이 생산한 원곡에 대한 데이터를 누적하면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생산조합원에게 영양제를 공급하여 품질향상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가연장근로 일몰연장 입법 촉구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말 종료되는 추가연장근로제도 일몰제를 연장하는 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추가연장근로 일몰연장 법안 연내 국회통과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다. 추 부총리는 “여야가 협치·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하게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시행된 주52시간제는 지난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대상이 확대됐지만 추가 인력 채용, 설비 자동화 등 대안이 없는 63만개의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는 올해 말까지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가 허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603만명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이 기업들은 급격한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추가연장근로제에 기대어 지금까지 버텨올 수 있었다”면서 “이대로 추가연장근로제가 (연말) 일몰 종료된다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내할 고통은
[차량사진(그래픽) 국토교통부] 2024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파주~동탄) 노선을 달릴 철도차량이 19일 처음으로 출고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을 운행할 철도차량의 최초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이날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윤후덕·홍정민 국회의원, 현대로템, SG레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TX는 지하 40m 아래의 대심도 구간을 고속으로 운행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을 시작으로 일산과 서울역, 삼성을 거쳐 동탄까지 연결하며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길이 82.1km에 정거장 수는 총 11곳으로 5조 5960억원이 투입된다. 출고 차량은 현대로템이 지난 2021년 10월 제작에 착수해 1년 2개월 만에 완성됐다. GTX-A 구간에는 총 20편성이 운행될 예정으로, 현대로템은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6월까지 열차를 순차적으로 출고하게 된다. 이번에 출고된 GTX 차량은 8칸 1편성으로 구성돼 1회 운행으로 1000명 이상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8
감사원이 대통령실·관저 이전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감사하기로 했다고 참여연대가 19일 밝혔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14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참여연대와 시민들이 청구한 국민감사를 부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월 대통령실 이전 과정을 두고 불거진 직권남용, 공사 특혜, 재정 낭비 등의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감사원은 청구 내용 가운데 ▲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 건축 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의 국가계약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만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 외 ▲ 이전 비용 추계·책정·집행과 관련한 국가재정법 위반 ▲ 국가 예산 낭비에 따른 국유재산법 위반 ▲ 대통령실 공무원 채용 과정의 적법성 여부 관련 청구에 대해서는 기각 또는 각하 결정을 내렸다.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심사위) 결정 내용] 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의 감사 과정을 철저하게 감시하겠다"며 "감사원이 기각하거나 각하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소송 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된 농가 (사진=연합뉴스) 전남 함평군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전남도가 긴급방역을 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폐사증가 신고를 한 함평군 함평읍 진량리 종오리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올겨울 들어 전남 가금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은 이번이 22번째이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1∼3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함께 집중 소독을 했다. 사육 중인 종오리 1만6천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500m 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남 AI 누적 발생은 나주 6건, 영암 4건, 무안 4건, 함평 3건, 곡성·고흥·장흥·해남 각 1건 등 총 21건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국 678개 병원에서 1만 3446개의 일반병상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매주 1회 일반병상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21번째 조사로, 조사 결과 1만 3446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차 조사 1만 3148개, 18차 1만 3327개, 19차 1만 3349개, 20차 1만 3416개 그리고 이번 21차에는 1만 3446개 등 최근 5차례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반병상에 입원한 확진자도 17차 4814명, 18차 4758명, 19차 4781명, 20차 4797명, 21차 5337명으로 증가 추세다. 이는 그동안 일반의료체계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을 활성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