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를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가 CP 도입 이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AAA, AA, A, B, C, D)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IPA는 2020년 항만공사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2년 첫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두 번째 AA등급을 획득했다. IPA는 ▴대내·외 CP 운영에 대한 공시/공표 노력 ▴사내 CP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참여 확대 ▴교육 효과 제고를 위한 효과성 평가 계획 반영 ▴임직원의 자발적 법 제도 준수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운영 등의 활동을 통해 CP 문화를 확산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CP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이 ‘AA’등급 획득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사회 전
인천광역시는 12월 14일 오후 5시 20분경 시장 집무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본부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같은 날 오후 5시경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긴급히 소집됐다. 유정복 시장은 무엇보다 민생, 치안 등 긴급 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동절기 한파 등 재난관리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12월 16일 실·국장들과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서민경제 안정 대책과 동절기 재난안전 상황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월 9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대책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상황관리와 민생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공직자 모두는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민생 안정 등 시민들을 위한 근무 자세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으며“북한 도발 등 안보 위협
12월 1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인천시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의 2024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립합창단은 힘겹게 지나온 2024년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도래할 2025년의 희망을 노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스티븐 파울러스의 무반주 합창곡 ‘더 로드 홈(The Road Home)’이 오프닝을 맡았다. 어제의 기억을 뒤로하고 안식처로 가길 원하는 화자의 소망을 아카펠라에 녹여내 무한한 공감을 자아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힘찬 진행으로 시작된 본 공연의 1부는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전개됐다. 박노해 시인의 시에 윤학준이 곡을 붙인 ‘별은 너에게로’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한국 가곡 앨범에 수록된 ‘꽃 피는 날’과 ‘걱정말아요 그대’와 사랑의 설렘을 드러낸 멜로망스의 ‘선물’을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시련 속에서도 언젠가 맞이하게 될 그날을 확신에 찬 믿음과 걱정을 지나간 것으로 보내자는 바람을 합창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 2부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메들리’로 꾸며졌다. 관객과 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지방교육세 포함) 총 71만여 건, 1,213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12월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했거나 명의를 이전(매도) 한 경우,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되어 과세된다. 다만, 연간 세액을 이미 납부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됐다. 12월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 대비 약 24억 원 증가했다. 이는 미추홀구와 계양구 등을 중심으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약 2만 4천 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동차세는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스마트폰 앱(스마트 위택스), 또는 텔레뱅킹(ARS)으로 공휴일과 야간에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인천광역시는 12월 14일 남동구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북한음식 나눔 자원봉사 활동인 ‘온기 듬뿍, 인천 온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연말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고향 음식을 재현한 명태깍두기를 함께 만들고, 이를 북한이탈주민 20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고향의 맛을 나누며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작은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온기 듬뿍, 인천 온기 나눔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인천광역시는 2025년도 예산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 5조 8,69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5조 4,851억 원보다 3,846억 원(7.0%)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5조 원을 초과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되어 국회에서 통과되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전년도보다 더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630억 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35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32억 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4억 원 등이다. 이는 인천시의 미래 성장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2월부터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국비 사업을 선정해 중앙정부에 반영을 요청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차관, 국회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과 수시로 면
인천광역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과를 평가해 지원을 차등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15명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 과정에서는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사회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 등 개별지표의 측정 방법과 도구 구조를 심도 있게 다뤘다.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들은 현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측정 증빙자료 작성과 보고서 기반 컨설팅을 진행하며 실무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은 공공·민간 기업의 공모사업 가점 및 세제 혜택과 연계되는 중요한 자료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내실화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12월 13일에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 관리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정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천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이미지로 시각화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재정 정보(예산, 재정 운용, 결산 등)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2024년 12월 14일 자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재외공관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홍준호 지방부이사관을 신임 행정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홍준호 신임 행정국장은 재정기획관, 산업정책관, 문화관광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빠른 업무추진력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 내외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그는 앞으로 시정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호 국장은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시정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용수 전임 행정국장은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소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의 2024년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비상상황 발생 시 진입 장애 유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으로 강화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취약 요소를 개선할 계획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 및 학교구성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