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주민복지과에서 근무하는 최유림 희망복지팀장이 지난 11월 3일에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제이티비씨(JTBC)와 엔에이치(NH)농협이 후원하는 ‘제4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77년에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청렴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주민을 위해 헌신한 모범 공직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유림 팀장은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공공복지뿐 아니라 민간 자원도 함께 연계해 취약계층의 삶을 세심하게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함으로써 진도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으며, 안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년 동안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에 1,3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최유림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영예로운 상을 받아 감사하고 영광으로 여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정읍시가 상반기 상품권 할인액 지원 국비의 신속한 집행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른 인센티브(혜택)로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6억 8500만원 규모의 상품권 2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사업 대상은 전국 32개 지자체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정읍시와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단 4곳만이 선정돼 해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시는 9일 종료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음 날인 10일부터 즉시 특별 할인을 적용, 소비 진작 효과를 연말까지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혜택은 9월부터 시행 중인 선할인 15%에 5% 환급(캐시백)을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이용 시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판매액이 증가하고, 결제 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가을 단풍의 으뜸 명소로 꼽히는 정읍 내장산이 다음 주중 가장 화려한 붉은빛을 뽐낼 전망이다. 정읍시는 7일 기준으로 절반 가량 물든 내장산 단풍이 다음 주중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장산은 가을마다 그윽한 붉은 빛으로 물드는 산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어우러져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단풍나무는 잎의 갈래 수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신나무 잎이 3갈래로 나뉘는 반면, 고로쇠나무는 5~7갈래, 당단풍은 9~10갈래로 갈라지는 등 저마다의 특징이 뚜렷하다. 내장산 단풍이 유독 특별한 이유는 이곳이 우리나라 자생 단풍 11종의 서식지이기 때문이다.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복자기를 비롯해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등 다채로운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곳의 단풍은 잎이 아기 손처럼 작고 고우며 진한 붉은빛을 띠어 ‘애기단풍’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 섬세한 모양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 포인트다. 내장산 단풍 감상의 백미는 단연 일주
남원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9억 4,800만 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구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 지적불부합 해소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 종이지적 100년의 한계, 디지털로 바로잡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이 넘은 오래된 종이지적(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종이지적은 도면 수축 및 측량기술 오차로 인하여 실제 경계와 달라져, 결국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어 왔다. 현재 전국 3,700만 필지 중 약 14.8%가량이 지적도와 불일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계분쟁 및 사회적 갈등으로 매년 3,800억 원 이상의 소송비용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남원시는 전체 32만 필지 중 약 18%인 5만 7천여 필지가 지적불부합지로 확인되어 지적 정비의 필요성이 크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적재조사사업은'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지적도,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2025 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교육 및 성고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체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군수 표창 3명, 군의장 표창 2명 등 총 5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비영리 컨설팅 웰펌의 표경흠 대표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 본질과 핵심을 되짚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우수협의체로 선정된 덕치면에서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민․관협력의 모범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학성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력해왔다”며 “오늘 행사가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증진의 중심축으로 중요한
임실군은 지난 11월 6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제13회 임실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2026년도 본예산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심의’로, 예산의 적정성 타당성, 효율성을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346건, 213억 1,081만 원 규모의 사업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실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로, 지방보조사업의 예산편성·교부·성과평가 등 지방보조금 관리 전반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조금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들은 임실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철저한 관리와 평가를 통해 지방보조사업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소재 화학제품 유통기업 신원케미칼의 서성환 대표가 지난 5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원케미칼은 기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도매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원 출신인 서 대표는 전북 각 시·군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도 그 일환으로 임실군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임실군은 열한 번째 기부지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대표의 의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 대표는 “지역을 직접 찾아 다니며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며 “각 지역이 지닌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을 향한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분야에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임실군은 지난 5일, 지역기업 (주)한덴 김병원 대표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상생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주)한덴은 임실읍에 위치한 낙농품 및 동·식물성 유지 도매 전문 기업으로, 치즈 제조 원료 공급을 통해 지역 낙농산업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임실N치즈축제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지역 축제의 의미를 지역 환원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사례를 보여줬다. 김병원 대표는 “임실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축제 판매 수익 등 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을 지역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는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자의 뜻을 반영해 지역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6급 팀장 6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통과 이해 중심의 군민 공감 행정을 구현할 중간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팀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은 리더십 이론 강의와 주요 현안 사업장 방문으로 구성됐다. 교육전문기관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부서장과 팀원을 연결하는 스피치 대화기법'을 주제로 스피치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중간관리자의 소통 방식에 초점을 맞춘 이번 강의는 팀장으로서 상하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 기법을 다뤘다. 이어서 군정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옥정호 붕어섬 일원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임실군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중간관리자로서 한 단계 더
임실군이 이달 19일까지‘2026년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정착금 지원, 귀농․귀촌 교육훈련비 지원, 귀농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시설 지원과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를 지원한다. 신청은 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임실군으로 전입한 날부터 최대 5년 이내의 세대주가 전입한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작물, 임산물 등 소득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가구당 최대 10백만원을 지원하는 귀농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시설 지원사업과 가구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하는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이 있다. 군은 사업의 적기 지원을 위해 11월 중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12월까지 현지 확인을 통한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수면 봉천리 172번지 일원에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단독주택(19평형) 10호와 2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 16동을 조성 중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귀농‧귀촌을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