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의 산복도로 전망을 자랑하는 서구 초장동에 도시 민박형 숙박시설인 천마산 게스트 하우스와 친환경 주택체험관인 천마산 에코하우스가 동시에 개관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 천마산로 354에 위치한 천마산 게스트 하우스 주차장에서 공한수 구청장, 시·구의원,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김문범 부산대학교병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건수 늘품협동조합 이사장,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설의 개관식을 가졌다. 두 시설 가운데 아미·초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천마산 게스트 하우스(연면적 505.87㎡)는 4층 규모의 게스트 하우스·일반음식점과 미니주택 2개 동으로 조성됐다. 또 인근에 위치한 에코하우스(연면적 529.43㎡)는 2016년 친환경 주택체험관 3개 동과 커뮤니티동 1개 동으로 지어졌는데 리모델링해 다시 문을 연 것이다. 두 시설 모두 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춘 펜션형 숙박시설로 간단한 취사가 가능해 가족, 친구, 연인끼리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서구는 두 시설을 역점 추진 사업인 의료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의 기반 시설로
부산 서구는 12일 의료기관에서 퇴원한 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방문하여 여름 이불 및 선풍기 등 냉방 용품을 지원했다. 서구는 올해 20명의 재가 의료급여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다. 한 달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퇴원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별해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 돌봄 ․ 이동 ․ 식사 등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제공)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대상자들의 사업 만족도가 높고 1인당 연간 천만 원 이상의 재정 절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력 기관을 확대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요양원이나 의료 기관이 아닌 집에서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2025년 부산형 가정 양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엄마 힐링 교육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내용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구성으로 총 3회차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싱잉볼 명상’,‘초상화 드로잉(오일파스텔)’,‘MBTI 향수 만들기’로 진행하며, 이번 2회차 참가자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좋은 에너지가 아이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부모의 정서적 회복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따뜻한 양육 태도를 형성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은 13일 삼기면 남계마을 매실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5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령화가 심한 마을의 농가를 찾아가 매실 수확에 힘을 보탰다. 특히 6월은 나무마다 굵어진 매실을 수확해야 하는 시기로 매실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기면과 함께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실농가에서는 “업무에 바쁜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직접 농가로 와서 일손을 도와주니, 실제로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5월 중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삼기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홀몸어르신 말벗·도시락 후원, 취약계층 난방비·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군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11개 읍·면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대상 157개 마을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6월 기준 마을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추진이 저조한 마을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 중심의 회의가 이뤄졌다. 곡성군은 오는 7월 중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 추진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곡성군 정창모 부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전남 곡성군은 석곡면에 소재한 당지마을이 ‘2025년 하반기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선정됐다고 13일 전했다. 당지마을은 총 23가구(농가 18호, 비농가 5호)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경지면적 20.6ha 중 9.9ha 면적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2.5ha에서 무농약 인증을 받아 총 인증면적 12.4ha로 기준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이 마을은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벼를 재배하며, 10.2ha에 달하는 친환경 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은 종자 구입, 육묘, 방제 등 다양한 공동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 공동체 중심의 친환경 농업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지리적인 장점으로는 통명산, 국사봉, 달봉 등 산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당지천과 당지저수지가 인접해 동식물 서식지와 철새도래지로서의 생태적 가치를 지닌다. 마을 담장은 전통 돌담으로 만들어져 자연 친화적인 경관 유지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지마을은 사업 선정으로 인해 최대 5억 원의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비와 4천만 원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Fusion and Plasma Conference, IFPC)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핵융합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IFPC 홍보관은 국내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교통과 주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우수한 정주 여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과 에너지 집적도 등 나주만의 강점을 전방위로 알렸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 수요조사를 병행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요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주시의 지속적인 유치 활동에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의 자체 개발 과학 체험 키트를 활용한‘싸이킷(Sci-Kit)’순회전시를 갖는다. 싸이킷은 과학을 의미하는‘사이언스(Science)’와 체험을 할 수 있는‘키트(Kit)’의 합성어로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닌 체험과 교육을 동반한 특수한 전시를 의미한다. 이번 순회 전시품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지역사회 과학교육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국립광주과학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순회전시를 유치했으며, 올해 순회전시 장소로 선정된 호남권 과학관 5개소 중에서 최대 규모인 23점을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하게 됐다. 싸이킷 전시품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공룡을 통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순회전시는 과학의 원리를 더해,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이색적인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지역 간 과학 문화 향유를 위해 이번 순회전시를 협조해 준 국립광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0, 11, 13일 3회에 걸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은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명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Lv1. 픽셀아트 활용 키링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2. 레이저 각인기 활용 명함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3. 승화전사 활용 컵 디자인 체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나노블럭·레이저패커기기·승화전사기기 등을 조작·활용하며 발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유의사항 안내, 장비 사용 방법 영상 시청 및 교사의 기기사용방법 관찰,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파악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생활화하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의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일 사단법인 광주학생독립운동동지회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및 동지회 관계자 47명은 이날 현충탑에 헌화·묵념하고, 독립유공 선친의 묘역을 둘러보며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70년 설립된 동지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년 현충원을 참배하며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이번 참배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계승하길 바란다”며 “학생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