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노화파출소는 29일, 노화읍사무소와 함께 완도군 노화도 충도리 해안가에서 민ㆍ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노화파출소 해양경찰관을 비롯하여 노화읍사무소 직원 및 어촌계장 등 34명이 참여해 연안에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 약 3톤을 수거하며 깨끗한 연안 환경 조성에 이바지 했다. 아울러, 노화파출소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해 교육하고 구명조끼 입기 및 SOS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충도리 어촌계장 박영봉씨는 “평소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해안가가 확연히 달라졌다”며 “완도해경이 직접 나서서 환경도 지키고 안전교육도 해줘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화파출소 감의석 소장은 “깨끗한 바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정화 활동과 실효성 있는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29일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민ㆍ관ㆍ군 등 18개 유관기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어업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와 짙은 안개가 잦아지는 농무기가 맞물리면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무기 대비 구조 대응 계획 검토 △기상 전망 공유 △수난구호 관계기관 및 단체 간 협조사항 공유 △ 정책ㆍ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 등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농무기에는 해야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종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며 “유관기관가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30일, 여수·광양시와 함께 광양만권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이날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에서 3개 시장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 위기는 한 도시의 문제가 아닌, 3개 시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 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석유화학과 철강 등 국가기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철강 덤핑수출, 미국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남 동부권의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3개 시의 공동 과제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광양만권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의 정착 여건 강화 ▲기업 규제 완화 및 투자 친화적 산업환경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의료관광 인프라 연계 등이다. 특히, 오는 2030년 전라선 고속화, 경전선 전철화 등으로 대도시권 인구 유출 우려가 커짐에 따라, 3개 시는 산업 기반과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 공동체로 묶인 여
구례군은 지난 4월 29일 오이데이를 기념하여 경기도 하남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도농생생 구례오이 산지 직송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 취청오이를 수도권 시민들에게 알리고, 오이 소비를 촉진하며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례군 시설원예 연합회(회장 손성진), 구례농협, 하남농협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기관과 단체, 오이 농가, (사)오이생산자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4,000개의 오이를 무료로 나누며 구례 오이의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 오이는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며, 비타민 C, 미네랄, 칼륨 등 영양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구례 오이 농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고, 이번 행사가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4월 28일, 구례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신동수)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사업 구역 내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며, 도시재생 관련 맞춤형 금융 상담과 자문, 도시재생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골무삭 소식지’공동 홍보 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례군도시재생지원센터 역시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사업 연계를 담당하며, 공동 홍보 및 행사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례새마을금고 신동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3%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에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의 이번 조치로 인해 실제 농가 부담은 7%까지 줄어들게 됐다. 이는 도내 최고 수준의 지원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인의 실질적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영광군은 전라남도 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농업인이 보험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추가 지원이 더욱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와 함께 영광군은 올해부터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벼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단순한 재해 보장을 넘어 시장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 손실까지 보전해 주는 제도로, 농작물 재해보험보다 보장범위가 넓다. 이 역시 보험료 3% 추가 지원을 통해 시범 운영의 성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 경영은 날씨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영광군은 관내 개별주택 7,356호에 대해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결정・공시했으며, 오는 5월 29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영광군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주택가격 소폭 상승 및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반영 등에 따라 전년 대비 평균 1.66% 상승했다. 주택가격은 ▲영광군 누리집▲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영광군청 재무과 ▲주택 소재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가격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와 함께 이의신청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군 재무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서가 접수되면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6월 26일 조정・고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서 접수를 진행하며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지난 2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장기소(대표위원) 군의원을 비롯해 이동헌 세무사, 김제상, 김희종, 오귀동 전직 공무원 등 행정·회계 분야 등 실무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이 검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검사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의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보완해서 다음 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하여 건전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5일부터 매주 거동이 불편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의사, 운동처방사, 간호사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신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맞춤형 한방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건강위험요인, 기존 질환여부 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와 함께 의료소외계층과의 소통으로 호응이 매우 좋으며 대상자별 총 8회에 걸쳐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의사는 방문 시 한방 침 치료를 제공하고, 기초 건강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를 도모하며, 운동처방사는 대상자의 신체 기능을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교육해 근력 강화와 기능 회복을 지원한다. 간호사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중 등 주요 건강지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복약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효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영광군 보건소 관
영광군은 지난 29일 ㈜부경식품(대표 이광문, 유영숙)이 영광노인복지센터(대표 박정란)를 방문하여 직접 생산한 치즈스틱 3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경식품은 2013년 대마산단에 공장을 설립, 영광의 특산품인 찰보리와 치즈를 원재료로 자체 개발한 치즈스틱, 치즈 떡, 치즈 핫도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월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직접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치즈 핫도그 등을 전달해 왔으며, 이러한 변함없는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이 되고 있다. 이광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어르신들의 따뜻한 웃음에 제가 더 큰 힘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대표님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 지역을 더욱 빛나게 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