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되어 있는 가운데 박준식 위원장(왼쪽 두번째)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이 회의실에 자리하고 있다]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9천86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소상공인들은 대체로 아쉽다는 반응이다.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더해 인건비 부담까지 늘면서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수익 상황이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하소연도 나온다. 한편에서는 '그나마 1만원을 넘지 않아 다행',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등의 반응도 있다. ◇ 편의점업계 "주휴수당 등 포함하면 1만3천원…한계 다다라" 편의점 업계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한다. 20년 이상 편의점을 운영해온 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공동대표는 19일 "최소한 동결을 기대했는데 매우 아쉽다"며 "이번 결정에 실망하고 허탈해하는 점주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계 회장은 "수익은 정체되거나 감소하는데, 인건비 등의 비용 부담은 계속 커지면서 현장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며 "이번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아르바이트생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피해로 본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최대 1.0% 포인트의 금리 감면을 적용해 최대 1억원씩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최대 1.0% 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 전북은행은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각 영업점에 전담 창구를 만들어 운영한다. 전북은행은 이와 함께 수재민들에게 4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종일 은행장은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지역 거점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서둘러 피해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소상공인 가입자 수요에 맞춘 소호(SOHO) 전용 요금제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량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으로 카드 결제·인터넷 전화용 무제한 데이터와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7천원(부가세 별도)으로 기존 무선인터넷 상품보다 70% 이상 저렴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함께 출시한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인터넷 회선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설루션 '캐시 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리뷰 모아보기, 고객 관리 등이 가능하다.
[11일(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오른쪽)이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왼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출처=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하나은행은 11일(화) 오전 9시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소상공인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사업 방향과 재원을 지원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공동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입비용과 고효율기기 구입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소진공이 주관하는 “스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기술 공급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에너지효율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출처=뉴스와이어) 2023년 07월 17일 - 신한카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 기반의 상생금융 활동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사업 사이클별 소상공인 니즈에 부합하는 데이터 기반의 사업을 지원하는 ‘신한카드 MySHOP Together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이하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하고, 금융 취약계층의 유동성 지원 및 채무부담 완화 목적으로 총 4000억 상당의 금융 지원을 시행하는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가 발표한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 채무부담 완화로 구성됐다. 우선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업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을 론칭해 창업 정보·상권분석·마케팅플랫폼·개인사업자 대출에 이르는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매물·고객 유형·유동 인구 분석
[에어컨 살펴보는 시민들] 낡은 에어컨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새 에어컨으로 바꾸는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사업자당 최대 16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노후 냉난방기 교체와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등 소상공인의 여름철 냉방비 완화를 위해 하반기 400억원을 새로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냉방비 절감 지원 전담반(TF)'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 방안을 내놨다. 2015년 이전 생산된 냉방기와 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자당 160만원 한도에서 제품 금액의 40%까지 지원한다. 지원 사업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2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때 종료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한 소상공인 확인서, 제조 일자와 모델명 확인이 가능한 기존 및 신규 냉난방기 명판 사진, 구매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갖춰 해당 지원 사업을 맡은 한국전력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사업에 300억원이 새로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총 1만9천대의 냉난방기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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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장터관광열차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고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는 철도여행 상품으로, 운임과 숙박비 일부를 지원해 주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운행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8∼9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 말랑말랑 시장투어(완주·익산·서천) ▲ 남도탐방+시장투어 ▲ 광주·화순 자전거투어 등, 올해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11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일부터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에도 나선다. 오는 8일에는 KTX 용산역에, 10일에는 KTX 부산역에 부스를 마련해 4개월간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사용 방법과 혜택을 홍보한다. 소진공 팔도장터관광열차 홍보영상 (영상=소상공인시장TV)
[소상공인연합회 광주 5개구, 전남 21개군 단체사진] (사진:광주소상공인연합회) 우리 소상공인은 현재 복합위기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특히 최저임금이 2017년 6470원에서 9620원으로 48.7%나 상승하면서 생존을 위해 손발을 잘라내는 심정으로 종업원을 내보낸 우리는 "나홀로 사장"이 돼 근근이 버텨왔다. 하지만, 노동계는 2024년 최저임금 1만2000원을 요구하는 등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지불능력과 경영여건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이 또 인상되면 가게 문을 닫는 것도 모자라, 그나마 남아 있는 일자리도 전부 사라질 것이 자명하다. [사진=우측 4번째 이기성 회장(광주소상공인연합회), 5번째 박정선 회장(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사진:광주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최저임금미만율을 보면 농림어업은 36.6% 숙박, 음식점업은 31.2%,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2.8%로 격차가 최대 33.8% 포인트에 달한다. 현행법에 명시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시행돼야 하는 이유다. 차등적용을 지속적으로 미룬다면 소상공인의 절규에 찬 목소리에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국가 경제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다. [광주,전남 소상공인연합회가 결
[9차 전원회의 이어가는 사용자·근로자·공익위원들]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은 현재 최저임금 9천620원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벼랑에 내몰려 있다"며 "최후의 보루인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마저 부결시킨 최저임금위가 단돈 10원이라도 인상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소상공인 모두 가게 문을 닫으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어 "노동계는 해외 주요국들의 최저임금 수준을 고려해 우리나라도 최저임금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일본, 홍콩, 대만 등을 넘어 아시아권에서 1위이며 심지어 미국 20개 주보다도 높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위는 최저임금법에 따른 법정 심의 기한인 전날 제9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결론을 내지 못했고, 오는 7월 4일 10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