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어르신 복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한 ‘스마트경로당 시범운영 사업’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스마트빌리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시는 총 5억 6,150만 원(국비 3억 9,300만 원‧시비 1억 68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복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범운영은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관내 경로당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래교실과 실버로빅 등 양방향 실시간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마노인복지관과 공공실버주택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각 경로당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총 70회 프로그램에 9,116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당 평균 참여 인원은 130명으로 기존 복지관 대면 프로그램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특히 실버로빅 프로그램은 참여도가 높아 향후 확대 운영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응답자의 96%가 사업 운영에 대해 긍정적(만족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서비스 신청률 △저소득층 참여율 △서비스 이용률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광산구는 구 보건소, 광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주축으로 올 한 해 시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지역 내 심리상담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마음상담활동가를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시민의 마음 안정과 심리적 건강을 돕는 든든한 지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시민 누구나 정서적 불안, 우울 등 어려움에 대해 마음 편히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해결과 행정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는 국·소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건을 대상으로 실무심사와 현장평가단 투표 등을 통해 확정됐다. 대상에는 ‘광주 최초 유일 불법 정당현수막 과태료 부과 및 제도개선’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례는 게시 요건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과태료를 실제 부과한 광주 유일한 사례로, 불법 정당현수막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제도 실행으로 연결한 점에서 적극행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사례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선발됐다. 황룡친수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다회용기 전면 도입, 스마트 음수대 운영, 시민 공연 한마당, 거리 노래방·별빛 영화관 등 친환경 축제 운영체계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로 역대 최대 관람객 9만 5,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사례는 ‘대한민국 1호,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뽑혔다. 금호타이어 화재와 대유위니아 계열사 파산 등으로 대량 실직과 지역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군정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2026년 군정 운영 방향과 연말연시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권익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예산 6천억 원 시대 개막 ▲총사업비 1,407억 원 규모 43개 공모사업 선정 ▲역대 최다 기관평가 수상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도내 군 단위 최초 골목형 상점가 지정 ▲매년 약 25억 원 규모의 원전 안전 예산 확보 등 올 한 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6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결실을 맺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들을 충실히 마무리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와 읍·면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겨울철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권
광주은행은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주말 및 공휴일 제외) 광주은행 본점 1층 아트홀에서 제6회 조선대학교 대학원·디자인대학원 원우회 A.V.A 전시 ‘Fragments Become Whol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및 디자인대학원에 재학 중인 원우와 졸업생 작가들이 참여한 기획 전시로, 개별 작가들의 서사가 한 공간에 모여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시각·섬유·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평면 및 입체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을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은 예향의 도시 광주에 걸맞게 문화단체, 비영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점 1층 아트홀 대관을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지난해 9월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카타르 파빌리온’을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또한 광주은행의 대표 문화사업인 ‘제9회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지원, 지역 정주를 위한 산·학·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교육청, 광주시, 10개 유관기관, 7개 지역대학, 39개 취업동아리 지도교사, 11교 혁신지구 사업담당자, 취업 컨설턴트 ‘취업뽀짝샘’ 등이 참여해 ▲2025년 혁신지구 사업 경과 및 운영 성과 발표 ▲취업동아리 및 취업 컨설턴트 운영 사례 공유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 안내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정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공유회에서 도출된 발전 방안을 바탕으로 내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자체-기업-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고졸 취업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해남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종합점수는 85.1점으로 전년 대비 7.1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부영역 가운데 청렴체감도는 79.8점으로 1등급에 올라 전년도 2등급에서 한 단계 개선됐고, 청렴노력도 역시 93.1점으로 11.2점 상승하며 전반적인 지표 개선을 이끌었다. 이번 결과는 의회 전반의 청렴도 개선 흐름 속에서 나온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권익위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종합청렴도는 74.9점으로 전년 대비 5.7점 상승했다. 다만, 주민과 공직자가 체감하는 청렴도 영역은 일부 하락하는 등 체감 개선은 지속적인 과제로 제시됐다. 해남군의회는 내부 제도 운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항목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청렴노력도 세부지표에서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여러 항목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내부 통제와 예방 체계의 정착 성과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부패실태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서 『2025 담빛예술창고 송년특별연주회 ‘바로크 듀오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던 담빛예술창고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정기연주회의 일환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와 듀오 콘서트 형식을 빌어 서정성과 장엄함의 조화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담빛예술창고 정기연주회 상임연주자 안애경의 연주와 곡해설이 함께 곁들여지며,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 연주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강효정 연주자가 맡았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바로크 시대 악기의 예술적 가치와 담양이 지닌 문화적 특성을 함께 체감하며 한 해를 편안하고 따스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공연이다.”고 말하며, “담양의 경관인 관방천과 관방제림의 풍치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문화재생공간 담빛예술창고 문예카페에 방문하여 2025년 한 해를 되새기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셨
담양군이 담양호 용마루길을 명품 산책길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담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관련 행정절차를 차근차근 이행하며 추진되고 있다. 담양호에 설치 예정인 미르교(가칭)는 총 경간 330m, 유효 폭 2.1m 규모의 보도현수교(출렁다리)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6월 용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과 8월에는 지역 주민과 언론인, 군의회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이후 9월 전라남도 경관심의를 거쳐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또한 실시설계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전라남도 특허공법 계약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12월 3일 신기술·특허공법 기술제안서 공고를 통해 17일 공법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특허공법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특허공법사는 보행교를 포함한 실시설계 구조 검토를 수행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여 2026년 1월 풍동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특허공법사는 향후 공사 추진 과정에서 보행교와 케이블 정착 설치까지 함께 수행할 예정으로, 장경간 보행현수교(출렁다리) 형식의 교량이 우수한 품질과 함께 내구성과 안전성
전남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각 지자체에 2년 연속 상호 기탁하며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담양군 여운복 지회장과 달성군 우승윤 지회장을 비롯한 양 협회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두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00만 원의 기부금을 상호 기탁한 것으로, 기탁식을 통해 양 지자체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여운복 담양군 지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양 기관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달성군과 다방면으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담양군과 달성군은 1984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가 상생 발전하는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0만 원 이상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