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오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하반기 기획전시Ⅱ《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를 개최한다. 옛 조상들의 꿈과 염원, 그리고 지혜를 담은 ‘민중의 그림’인 민화는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시대를 풍미하다, 한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20세기 이후 독창적인 예술성과 민중의 미의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되면서 오늘날 현대미술의 한 영역으로서 ‘현대 민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2025년 하반기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예정된 두 번째 전시 《전통을 잇다, 현대민화》展에서는 강정숙, 신진희, 루씨손, 정현경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발전시킨 강정숙, 신진희 작가와 현대적인 소재를 민화의 방식으로 그려내는 루씨손, 정현경 작가를 비교하며 민화가 현대에 어떠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빌레라문화센터 기획전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전시를 운영 중이다. 나주문화재단 김찬동 대표이사는 “나빌레라문화센터가 지역의 복합문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선용, 연구의원 이관호·정락재)는 2025년 9월 16일 미추홀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운영 현황과 과제를 다시 점검하며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설의 관리 주체별 운영 특성과 이용 실태, 시설 간 편차에 따른 현안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활용 모델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선용 대표의원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익산시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5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 의약품을 비롯한 글로벌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을 맡은 김원일 (재)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이 '동물헬스케어 산업 진흥을 위한 평가연구원의 역할'을 주제로, 고동규 포항테크노파크 본부장이 '지역 혁신 거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과 포항테크노파크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지원 및 협력 강화 △R&D 시설·장비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교류 △혁신 제품 상용화 및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동물헬스케어 산업 전반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기업홍보관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목포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6일, 화재예방강화지구인 동부시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 △상인과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의식을 강화 △각 점포별 화재예방 컨설팅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가 급증함에 따라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며, △ 과충전 금지 △ 충격 및 파손 주의 △KC마크 확인 등 상인들에게 안전한 충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9월 2일에 화재예방강화지구 소방시설 지원설치 사업일환으로 설치된 라인튜브(소공간소화장치)와 자동소화 멀티탭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소방시설 지원 현장도 확인하며, 실제 설치와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상인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는 2025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계획승인 등의 심사를 위해 9월 17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3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17일 1차 본회의에서는 유경자의원의 '폐의약품 안전수거 체계 구축 정책 제안', 김남수의원의 '생활인구를 통한 지역 소멸위기 극복 방안', 한국희의원의 '양파재배 전면 기계화 추진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촉구', 이종섭의원의 '장수군 중·장년층 지원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하여, 장수군수가 제출한 '장수군 주민투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관리계획안과, 김남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거점산지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수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 이종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수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0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고, 이어서 군의회는 하반기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장정복 의원, 부위원장에 김광훈 의원을 선임했다. 또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한국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이종섭 의원을 각각 선임하
남원시와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30분, 남원시청 1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25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이해퀴즈 도전! 가족골든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 50팀, 총 140여 명이 참가하여 퀴즈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기념식(축하공연·내빈소개·축사)을 시작으로, OX 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 패자부활전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대회가 펼쳐지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골든벨상(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장애체험, 인식개선 전시회,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 게임 등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와 경험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과 차별 해소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장애 이
“연재 송병선과 무계구곡 학술대회”가 지난 17일 무주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영상관에서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주최, 무주문화원과 무주학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연재 송병선(1836~1905) 선생의 학문과 무계구곡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무주 구천동 무계구곡의 국가 명승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종우 원광대 교수 등 역사·문화 연구학자들과 주민 등 8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학술대회는 김호진 무주학연구소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먼저 진행됐으며 원광대학교 나종우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사상과 역사적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김종수 군산대학교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생애와 사상”, △김종수 성균관대 교수가 “연재 송병선의 무계구곡(武溪九曲) 조성과 서벽정(棲碧亭) 경영(經營)”, △송광인 전주대 교수가 “무주 무계구곡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3부에서는 나종우 교수를 좌장으로 박대길 우리역사문화연구소 소장과 김진돈
광주은행은 16일, 매일의 꾸준한 입금이 성취와 추억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적금상품 ‘100일챌린지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챌린지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와 사회초년생을 겨냥해 소액으로도 짧은 기간 동안 흥미롭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매일 ‘도전 알림(PUSH)’을 받아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동이체 대신 스스로 참여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입금할 때 작성한 메모는 만기 시점에 ‘추억이 담긴 내역서’로 발송돼, 편지처럼 간직하거나 특별한 날 선물로 활용할 수 있어,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하루하루의 기록이 추억이 되는 특별한 적금 상품이다. 상품은 만 17세 이상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1일 납입한도는 최소 1천 원 이상 최대 1만 원 이하이다. 가입자가 100일동안 매일 꾸준히 입금할 경우, 기본금리 연 1.00%에 우대금리 최대 연 5.00%가 더해져 최대 연 6.0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시일(9월 16일)에 가입하면 만기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도
김포시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장과 직원이 만나 김포시가 마주한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견해를 주고 받는 ‘소통 프로그램(통통데이)’을 네 번째로 진행했다. 이달 15일 김포시장은 종합허가과 8·9급 저연차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인허가 업무를 배우며 적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업무와 평소 느낀 점을 소개하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직원 A는 “막상 공무원이 되어 업무를 하다 보니 생각지 못한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성취와 보람도 느끼고 있다”며, “시장님의 격려 말씀 덕분에 앞으로 업무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시장은 “직원들이 공직 생활 초기에 쌓는 경험과 노력이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며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많
이천시는 지난 9월 16일 오랜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피폭스를 방문해 기업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자동화 공정과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기술혁신 현장을 둘러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 공장 구축과 기술 닥터 사업 등 이천시 기업 지원 시책의 성과를 발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온 지역의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스피폭스는 1985년에 설립되어 40년 동안 알루미늄 소재의 연구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콘덴서 케이스의 원재료인 알루미늄의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으로 기존 시장의 강자였던 일본을 제치고,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 시장의 세계 1위에 오른 국내 대표의 강소기업이다. 또한 주력사업인 알루미늄 콘덴서 케이스의 부산물을 활용, 난방에너지를 최대 22% 절감하는 친환경 온돌용 건축자재(열전도판) ‘파파야시스템’을 개발·생산하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는 ▲2021년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2023년 기술 닥터 사업 ▲2024년 기술닥터 사업(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