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전남경찰청은 10월 1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KENTECH 회의실에서 이 대학 한상철 KENTECH 연구처장과 함께 ‘연구보안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9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측의 제안을 받고, 그 필요성을 공감, 여러 차례 실무진 간의 협의를 거쳐 협약 목표 및 기관별 분담 역할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 연구과제 유출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술의 유출 등 연구보안 관련 사고 시 신고 체계 구축 ▲ 연구 보안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사 협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난 2022년 개교하여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이래 에너지 분야 연구에 있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어, 이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물 등 산업기술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연구 보안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두 기관이 유출 방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고, 그 첫 번째 결실이 나온 것이다. 이날 협약에서 전남경찰청은 대학 교수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구 보안 관련 사고 발생 시 신
(중소상공인뉴스) 해남군이 관내 간척지에서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 조성을 위한 지질조사 동향을 포착, 관계기관에 강력히 항의하고, 사업을 중단시켰다. 명현관 군수와 이성옥 군의회의장, 박지원 국회의원실 및 민주당 당직자들은 11일 마산면 간척지 일원에서 열린 지질조사 설명회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의 경위를 묻고, 관련기관에 사업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의 간척지 부지를 지질자원연구소에서 임대하여 심부지질 특성연구를 위한 지표 및 지형측량조사를 위해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학술적 목적의 지질조사로 사업 승인되었으나, 전날 실시된‘사용후 핵연료 저장·처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안전기원제’문구를 본 농업인이 제보하여 지자체 등에서 설명회를 요구하고, 직접 조사에 나서게 됐다. 해남군은 안전기원제 현장사진을 증빙으로 하여 곧바로 영산강사업단에 농업생산기반시설 목적 외 사용허가를 취소해 임대계약을 해지해 줄 것을 공문으로 발송하고, 발주처인 지질자원연구소에도 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대상인 현장사무소, 임시창고 등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함평군이 11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자원봉사 참여 5개 단체 17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친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익 함평군수의 격려사로 시작된 교육은 ▲친절 교육 ▲축제 운영 현황 ▲프로그램 안내 ▲안전관리 교육 ▲활동 요령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작지만 강력한 친절의 말들’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방문객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고,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정신 함양과 함께, 축제장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축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향대전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다육식물관, 친환경농업관 등 15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질서 유지, 홍보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축제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일 ‘육아하는 아빠’라는 주제로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는 군수와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급변하는 사회문화에 걸맞은 다양한 감성 소통 방식을 도입해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 김순호 군수는 아빠와 예비 아빠 직원 16명과 함께 육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야외 활동도 병행했다. 김순호 군수는“변화된 시대에 맞게 직원들의 다양한 소리를 적극 청취하여 건강하고 밝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분기별로 주제를 달리해 ‘소통으로 함께하는 구례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분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 생활”, 2분기에는 “내일도 출근하는 엄마”를 주제로 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4분기 행사는 “나는 솔로”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촌여성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와 편백 베개 만들기 꾸러미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구례군으로부터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한 체험 꾸러미 상품을 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체험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 모두 담겨 있어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경관을 감상할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2024년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개, 금상 4개 등 15개 종목에 걸쳐 41개의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주관해 지난 10월 7 부터 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상업계열 직업계고 12개교에서 총 97명이 참가해 전자상거래 실무 교육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금상 4개, 은상 18개, 동상 18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땄다고 11일 밝혔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진장별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특히 전남 학생들은 전자상거래 실무 부문에서 2023년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전남상업교육의 위상을 떨치는 계기가 됐다. 법성고등학교는 전자상거래실무 분야에서 단 2명의 학생만을 출전시켰는데, 그 중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찬사를 받고 있다. 장슬기 법성고등학교
(중소상공인뉴스)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1일, (가칭)한국나전칠기박물관 건립과 관련하여 집행부와 시민공론화위원회로부터 그간의 추진 경과와 활동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는 김종익 공론화위원장이 출석하여 그간의 추진했던 회의 내용과 권고문 작성 및 제출 등 향후 일정을 공유하는 한편,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집행부와 공론화위원회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깊은 아쉬움과 함께 그동안 지적해왔던 문제점들을 진중하게 전달했다. 위원들은 목포시의 어려운 예산 사정으로 시민건강과 교육과 직결되는 사업 예산도 확보하지 못하는 형국에서 박물관 건립을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추후 비슷한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여론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향후 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반드시 여러 상황들을 가정하여 면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본 건은 그렇게 하지 않았음을 질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건립 문제로 시민여론이 분열되어 있는 점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목포시의 재정 여건 속에서 의회가
(중소상공인뉴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김호영, 마이클리, 박건형 등 국내 탑급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뮤지컬 빅쇼’가 영산강 정원 축제장 일대를 감동과 전율의 순간으로 물들였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축제 둘째 날인 10일 뮤직페스티벌 2회차 ‘뮤지컬 빅쇼’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뮤지컬 빅쇼는 축제 한달 여를 앞두고 공연 출연진이 공개되던 시점부터 일찍이 가장 큰 기대를 모은 공연이었다. 시민들은 수도권, 대도시에서도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처럼 어려운 흥행 대작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배우들은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맘마미아’,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앤 하이드’, ‘맨오브 라만차’, ‘노틀담의 꼽추’, ‘더라스트 키스’, ‘킹키부츠’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대작 넘버들로 구성된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탁월한 입담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한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