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은 의료법인 모아의료재단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12일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삼산면 도서민을 위한 의료나눔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 8명, (사)지구촌사랑나눔회 회원 24명, 시민복지포럼 회원 3명 등 35명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에 함께했다. 치과의료봉사단은 이날 삼산면 보건지소에서 어르신 35명을 진료했으며 진료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는 다음 달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틀니, 임플란트 등 적정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지구촌사랑나눔회와 시민복지포럼 회원들은 마을별 경로당 6곳에 의사, 간호사 등 3~4명을 파견해 어르신 180여 명에게 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오창주 이사장은 “38년간 치과 진료를 해오면서 평소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보답하는 길을 고민해 왔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과 진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려운 가정의 환자를 발굴해 의료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종선 삼산면장은 “치과 의료봉사 덕분에 앞으로 면민의 삶이 한층
여수시는 여수시청 롤러팀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제44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에서 금 4·동 1의 성적을 거두며 2025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본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롤러스포츠연맹, 나주시 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여수시청 롤러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경기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입증했다. 특히 송제언 선수는 500m+D와 DTT200m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단체전 계주 3,000m 또한 3위를 기록하며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쾌거와 함께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성건 선수 또한 1,000m와 E10,000m 두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으며 단체전 3000m 계주에서는 박도봉·김민찬 선수가 송제언 선수와 함께 뛰어난 호흡으로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 전체의 저력을 보여줬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지난 12일 신월동 해상풍력사업 합동사무실에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합동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녹색에너지연구원, 용역사, 참여사, 해상풍력 이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합동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합동사무실은 ▲기술 ▲주민수용성 ▲전력계통 ▲산업생태계 등 4개 분야의 용역 수행기관과 참여사, 어업인 등이 상시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실무 거점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업 단계별 현장 대응력과 행정·기술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3GW 규모의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주민, 어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추진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4개 분야별 주요 과업으로 ▲(기술통합) 예정지구 풍황자원 조사 및 예비지구 기본설계 ▲(주민수용성) 수산업 공존 기반 입지 선호 조사와
여수시는 지난 12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I 과학영농 시대, 여수농업이 선도한다’를 주제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의 뜻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총 4개 단체가 2,500만 원 규모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진행하며 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에 뜻을 모았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라남도 생활개선회원들의 ‘섬박람회 성공개최 염원 엽서’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 현장 평가 이벤트와 ‘섬박람회 OX 퀴즈’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 붐 조성에 기여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계절별 음식 작품, (사)아름다운 여수시귀농귀촌협회에서 생산한 우수농산물 전시·홍보 공간도 마련돼 지역 농업의 우수성을 보
여수시는 여수와 고흥을 잇는 해상교량 6개 구간(총 23km)의 ‘백리섬섬길’이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 관광도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관광도로’는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갖춘 도로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로법에 따라 지정한다. 지난 10월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지정에서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전국 6곳이 관광도로로 선정됐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남면 화태대교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약 39.2km 구간으로, 사장교·현수교·아치교·거더교 등 총 11개의 해상교량이 다양한 공법으로 연결된다. 이 중 개통된 백야도~팔영대교 6개 해상교량 23㎞ 구간이 관광도로로 지정됐으며 현재 공사 중인 화태~백야 구간 4개 교량과 화태대교는 준공 후 추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드론 영상을 제작하고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 협의했으며 시의회·전라남도의 관련 용역 추진,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 상호 협력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앞으로 웅장한 해상교량과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
광양시 생활폐기물과는 지난 11월 12일 ‘2025년 하반기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 소속 직원과 (사)광양자원관리공사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재활용선별장 스티로폼 처리시설에서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진행됐으며, 초기 대응과 근로자 대피 절차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화재 원인 분석과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했다. 권회상 생활폐기물과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 환경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재난 상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1월 7일 광영동 가야산 둘레길에서 ‘우리동네 힐링로드 가야산 숲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이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운동하기 좋은 지역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명이 참여했으며, 광영라운드골프장 주차장에서 출발해 불광사 입구 반환점까지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인솔자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코스 중간에는 만성질환 및 영양 관련 O·X 건강퀴즈가 마련돼 생활 속 건강지식도 함께 익혔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걷기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도 이뤄져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광영동 주민들의 일상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1일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공감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스트레스 완화와 감정 이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나 소개하기 ▲감정 이해 및 표현 연습 ▲보고 듣고 그리기 활동 ▲스트레스 이완 활동 및 긍정적 자아 표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나를 표현하는 활동이 즐거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기 인식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10일 광양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5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게임 참여도 도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미리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자기조절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에서는 전문 강사가 ▲도박의 개념과 중독의 단계 ▲온라인 도박의 유형과 위험성 ▲도박이 개인과 가족, 사회에 미치는 영향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건전한 여가 활동 등을 주제로 강의와 영상 시청,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불법 온라인 도박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도박이 초래하는 심리적·사회적 피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도박문제관리센터 등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조기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의 사소한 호기심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예방교육이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한 행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11월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건강백세 장수체조 축제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수체조교실에 참여 중인 128개 마을 가운데 68개 마을의 430여 명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10개월간 갈고닦은 체조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각 마을 대표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체조 공연뿐 아니라 장수체조지도자들의 축하공연, 건강생활실천 홍보, 건강생활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수체조교실은 단순한 체조활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웃으며 활력을 되찾는 건강공동체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보건소는 올해 128개 마을 1,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장수체조교실을 운영하며 근력 강화와 균형 감각 향상을 지원했다.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