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국가유산청에서 공모한 2025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자∼흥, 나는 향교’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향교·서원에 담긴 정신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지역사회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해당사업은 역사적 공간인 장흥향교와 장흥 해동사, 만수사 등 문화유산을 활용함으로써 선비정신과 한국적 문학을 품은 체험,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4가지로 구성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토끼야 향교에 벼슬가자’는 장흥군 출신 이청준 작가의 판소리 동화 제목을 인용했다. 미래세대들이 예절교육 체험과 향교의 교육적 목적인 평생학습 개념을 도입하여 교통약자와 어르신들을 위한 테라피 등을 통해서 선비정신의 가치를 근간으로 하는 시민성을 성장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자~흥, 나는 향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소통공간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고,
담양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건강통계 산출을 위한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표본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를 포함해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담양군의 건강 수준을 분석하고, 향후 지역 보건정책 수립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 건강지표 산출을 위해 표본 가구로 선정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조사 과정은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28일 ‘완도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총괄적인 중장기 계획이다. 완도군은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 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군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약 30만 톤의 48%에 해당하는 14.4만 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기후 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해 세부 이행 과제가 담긴 기본 계획을 이행할 방침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계획에 담긴 온실가스 감축 대책으로는 ▲넷제로(Net-Zero) 건물 및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 ▲기후 스마트 농업 실현 및 에너지 효율화 개선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순환 이용 극대화 ▲탄소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는 50,198명, 장보고수산물축제에는 62,000여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장보고 슬로걷기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은 데에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40만 원을 썼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이다. 축제 기간인 4일 동안 총 1,388팀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치유 페이를 수령한 수(3,248명)의 3분의 1을 훌쩍 넘는 수이며, 축제 기간 숙박, 식당, 카페, 전복·해조류 판매점 등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장만큼이나 완도해양치유센터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총 1
영암군이 4/30~5/2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 영암군 공직자 정책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영등포구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영암군 공직자 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군정홍보 △관광축제 △농산물 판촉 △교류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5개 분야로 나눠 정책 아이디어를 내놓고, 11개 읍·면 현안을 토론했다. 워크숍에서는 ‘문래동 꽃밭정원’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등 영등포구의 선진정책 학습 시간도 진행됐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자재 창고로 사용되던 공공부지를 구민 쉼터로 재창조하고,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는 국공립어린이집,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합쳐 전 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바꿔낸 사례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정책개발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군정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발굴로 영암군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한다. 나주시는 이달 8일부터 28일까지 취업청년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 송월동·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30호, 2024년 7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35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공급하고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시 관내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nbs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 예방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강 보건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45개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치과위생사와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 관리법을 교육하는 한편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영구치가 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관리 습관을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를 조합하여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나주시보건소는 어린이 대상 구강 보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개소를 확대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충치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는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025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아이들의 웃음이 나주의 희망입니다’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 양육 캠페인도 진행했다. 나주시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양육 환경에 대해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목재 체험 부스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나만의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목재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많은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공연, 체험, 이벤트,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담양군은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이자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축제 주무대에서 ‘제3회 담빛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with childre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베베핀 해피콘서트,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펑키로컬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베베핀 해피콘서트와 포토타임이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는 관내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 12개 팀이 참가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서울, 부산 등 각지에서 참가한 청소년 댄서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펑키로컬스의 축하 공연이 어우러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청소년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대상은 NO LIP 팀이 차지했으며, 총 12개 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철원 군수는 “올해는 청소년
담양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이불을 수거·세탁하고 새 이불로 교체해주는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화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며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천했다. 같은 날, 협의체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내 어린이들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된 선물은 가정마다 의미 있는 하루가 되도록 했다. 김태수 민간위원장은 “간단한 지원이지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필요한 복지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숙자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함과 기쁨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대덕면은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