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25일 제13기 영도구청소년참여위원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관광시설인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의 구정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한 학생 5명이 태종대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청량한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외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짚와이어를 체험하며 짜릿한 공중 질주를 즐겼다. 참여한 학생들은“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부모님의 권유로 짚와이어를 체험하게 되어 많이 떨렸는데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강화해 청소년 목소리가 담긴 아동·청소년 정책이 구정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24명으로 구성돼 지역 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와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예산학교,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구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오는 10월부터 서면교차로 일원을 ‘불법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면교차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이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불법현수막이 난립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 및 보행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정당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공공기관 현수막을 포함해 모든 현수막의 설치를 금지하고 자율정비활동과 불법광고물 단속을 병행한다. 하루 두 차례 이상 정기 순찰을 통해 상시 단속·정비·철거가 이루어진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 조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과 도시미관 개선에 앞장서 품격있는 부산진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9월 25일 육군 제6339부대 4대대와 부산진소방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과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상품권 100매(총 100만 원 상당)를 각각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안전과 평안을 지키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장병들과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긴 연휴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헌신해주시는 국군 장병과 소방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매년 명절마다 군·경·소방 등 현업 부서를 직접 찾아 위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공동으로 9월 25일 부산상공회의소 1·2층(대강당, 상의홀 등)에서 ‘2025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 것이다. 구직자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 부산항인력관리(주) 등 58개의 지역 우수 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 약 60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취업지원센터,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도 참여하여 다양한 취업정책 홍보와 상담을 제공했으며, 부산광역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의 법인택시 홍보부스도 운영되어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구직자들을 위한 ▲부산장노년일자리센터 취업특강(면접전략, 이력서 작성법) ▲동의과학대학교 체험부스(AI 두피 측정을 통한 맞춤형 샴푸 제작, 생체에너지로 알아보는 건강상
연제구는 9월 20일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 실무분과 특화사업으로 ‘온가족 플리마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 의류, 장난감, 인형, 각종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사고파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가족과 아이들은 직접 판매 텐트를 꾸미고 준비한 물건들에 가격을 매겨 판매하면서 자신만의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듯한 설렘과 책임감을 느끼고, 경제활동과 자립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경험을 쌓았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중고 물품 거래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참여 아이들에게는 온천천시민공원을 뛰어놀며 소풍 같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나눔의 기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가족이 다 함께 물건을 준비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족이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라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우리 가족과 이웃들의 즐거운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특히 아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5일, 대연동 연포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 유괴 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구청 직원과 대연6동 직원, 지역 자율방재단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위급 시 112에 신고하기 등 어린이와 보호자가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남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과 보호자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린이 유괴 예방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 공간 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과 주거가 결합된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금곡주공4단지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간 제공 협조를 바탕으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시비 총 9억 원 이내에서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가 3호와 아파트 12호가 창업 및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본 사업의 총괄 운영은 북구가 맡고, (주)콜즈다이나믹스가 창업 지원, 멘토링,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에는 혁신 스타트업 12개 팀이 입주하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낙후된 도심 공간 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기업 대상 IR 대회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늘(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25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바다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장으로 진행되는 독창적인 축제다. 전시의 주제인 《언더커런츠(Undercurrents): 물 위를 걷는 물결들》는 보이지 않거나 소외된 존재들과의 관계를 탐색하고 수면 아래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하여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2025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구)다대소각장과 (구)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 유동적인 풍경을 다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서사를 드러낸다.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와 수중 사운드를
부산 동구는9월 25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국토교통부,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재활용+디자인·활용가치 제고) ▲지역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 두 축으로 추진된다.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예술센터·체크인센터)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성 초기에는 활발히 운영됐으나 지역 여건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부산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 빈집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계획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획은 2019년 제1기 수립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제2기 빈집 실태조사를 포함하여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약 2년간 수행됐다. 이번 계획에는 △빈집 등급별 정비·활용 방안, △빈집 철거 및 리모델링 지원,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연계한 활용, △빈집 밀집 구역 지정, △안전조치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폭넓게 담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청장, 구의원, 안전도시국장 등 18명이 참석해 한국부동산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무허가 빈집 포함 여부, 소유자 동의 절차, 전담 부서 필요성, 남구 특성에 맞는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남구는 10월 중 주민공람·공고,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