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교육부] 정부가 국가·지역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대학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올해 168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술거점형·지역거점형으로 총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추진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 등 우수성과를 발굴해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다. 브릿지 사업은 그동안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탐색해 후속 연구개발,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대학의 연구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사업 도입 7년 만에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21년 기준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의 63%(520억 원)를 브릿지플러스 참여대학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플러스(2018~2022년) 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교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사업시작
경찰청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행위에 대해 4월 2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1월 22일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량 적색신호 때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한다. 또한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운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해 올해 1월 22일 시행했다. 지난해 시행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먼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해야 한다. 만약 우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한 규정을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개정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홍보 기간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교통경찰관이 위반차량을 현장에서 적발·계도하며 우회전 방법을 설명하는
[구호 외치는 교대생들] (사진=연합) 교육부가 내년부터 교육전문대학원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교원양성체제 개편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 당장 이달 교전원 시범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대상 학교 선정에 들어가기로 했던 점을 고려하면 다소 갑작스러운 결정이다. 교육계에서는 학생 수 감소에 맞춰 교육부가 교원 감축 계획을 발표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예비교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교전원 도입을 강행하는 데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교전원 내년 시범 도입 중단…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는 계속" 교육부는 21일 참고자료를 배포해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방안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되, 시급한 과제인 현 교원양성기관의 커리큘럼 개선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 논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동안)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우선은 현 교원양성 과정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사회적인 숙의를 거치고 현장이 좀 더 수용할 수 있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故) 장자연 씨 보도와 관련해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문광섭 정문경 이준현 부장판사)는 21일 방 전 대표가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1심과 같이 "피고들이 공동으로 방 전 대표에게 위자료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아울러 "판결 확정일 이후 처음 방송되는 PD수첩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정정보도문을 1회 낭독하고 그 제목을 자막으로 표시하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MBC는 방 전 회장에게 하루에 50만원씩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PD수첩은 2018년 7월 유력 인사들을 접대했다는 글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장씨 사건과 방 전 대표가 관련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방 전 대표는 허위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고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MBC와 PD수첩 제작진 등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서울경찰청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중간 수사 브리핑] 윤희근 경찰청장이 중국에 체류 중인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 검거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친서를 중국 공안부에 보냈다고 경찰청이 21일 밝혔다. 윤 청장은 전날 친서를 통해 사건 단서를 공유하며 중국 공안부가 신속하게 공조수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중국 공안부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경찰은 마약음료 사건을 계획한 이모(25·한국 국적)씨와 그의 지시로 마약음료를 담을 빈 병과 상자, 판촉물을 국내로 배송한 박모(39·중국 국적)씨가 중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하고 소재를 파악 중이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에도 국장급 회의를 열고 마약음료 사건 주범들의 조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중국 공안부와 적극 공조하라고 지시했다. 필요하면 중국 당국과 협의해 실무출장단 파견은 물론, 경찰 지휘부의 중국 방문도 검토하라고 했다. 경찰청은 지난 17일에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주범들에 대한 보라색 수배서 발부를 요청했다. 인터폴 보라색 수배가 내려지면 유사 범죄의 국제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회원국에 해당 범죄의 수법이 공유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검거·송환을 위해 다각
[출처 : LG U+]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도 요금 수납, 일시정지 해제 등 통신 서비스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20일 오픈한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입국한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81만 명으로 2021년 36만 명에 비해 약 12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전화와 채팅으로 접수된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결과 요금 즉시 납부,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가 70% 가까이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외국인 고객이 대부분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와 함께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 시리즈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지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에서 피부 온도 데이터로 월경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캘린더 기반 생리 주기 예측 방식에 삼성전자의 온도 센서 기술과 피임 애플리케이션 '내추럴 사이클스'의 알고리즘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한국, 미국 등 32개국에서 지원하며, 블루투스 모델부터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혼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 온도센서로 사용자들이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리하게 생리 주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링컨 "수단서 美외교관 차량에 총격…탑승자는 안전" /AFP=연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사진=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2만여명에 이르는 세종시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 조직인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어진동 한 상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6월 대전·세종지회에서 출발해 2021년 7월 세종지회를 발족하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 결속 강화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은 개인 사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해왔다. 연간 1억원에 이르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임대료와 운영비는 세종시가 지원한다. 황현목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마련은 지역 소상공인의 숙원이었다"며 "사무실 마련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는 물론 회원 간 유대감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말 기준 세종시 소상공인은 2만222명에 이른다.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유가족이 교실을 살펴보고 있다] 세월호 관련 단체 4·16 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 당시 숨진 2학년 학생 250명과 교사 11명이 사용하던 교실 10개 및 교무실 1개를 복원한 '기억교실' 방문객들을 위한 안내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목표로 펀딩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시작한 이번 펀딩은 640만2천500원 모금을 목표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날까지 목표액의 46%인 297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기억저장소 측은 후원금으로 기억교실의 의미와 복원 과정, 계획, 학생과 교사 생일 기억하기, 장애인 대상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방문객들은 기억교실을 방문하면 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 등을 제공받아 교실의 의미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기억저장소 측은 이를 위해 중고 스마트폰 30대와 중고 태블릿 5대도 기증받는다. 기억저장소 관계자는 "현재 유족 3분이 교대로 하루에 한 분씩 기억교실 안내를 맡고 있는데 말로만 안내하는 것보다 사진과 음성 등 자료를 활용해 안내하는 게 효과적이고, 방문객들이 몰릴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