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9일 중국 길림성 외사복무중심과 양 지역 간 인적교류 및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당초 고흥군과 중국 길림성 복무중심 간 초중고 유학생 교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회의 과정에서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경제 분야까지 우호 협력을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길림성 초중고 학생의 고흥지역 유학 추진 ▲단순근로자 및 계절근로자 유입 확대 ▲문화 및 농업 분야의 교류사업 등 다양한 방안을 구체하고,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양국진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만남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인적교류와 우호 협력이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림성 관계자는 “길림성과 고흥군은 농업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앞으로 문화, 경제, 인적 분야의 상호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고흥군은 안정적인 지역 노동 인력 확보, 지역 초중고 학생 유치로 폐교 위기 극복, 가족
고흥군은 지적측량이 완료된 후에도 지적공부(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에 반영되지 않은 미정리 토지 174필지에 대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적공부가 미정리된 토지는 지적측량이 완료되면 토지 소유자가 직접 정리를 신청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소유자는 절차를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토지대장이나 지적도가 자동으로 정리되는 것으로 오인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최근 5년간 지적공부 정리 미신청으로 정리되지 않은 토지를 대상으로, 인허가 준공 여부와 현지 경계 부합 여부를 확인한 후, 정리가 가능한 174필지에 대해 토지 소유자에게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적공부 반영 절차를 개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정리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대상 토지 소유자에게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종합민원실 지적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공부 정리는 토지의 정확한 권리관계를 회복하고 재산권 행사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측량 후에는 반드시 토
고흥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고흥아트센터에서 5인 그룹전 '틈, 감각의 파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전시되는 5인 그룹전 '틈, 감각의 파편'에는 고흥에서 활동하는 정해정 작가를 비롯해, 타지에서 활동 중인 김상일, 정경식, 성정원, 최기영 작가가 함께 참여해 회화, 영상, 조각, 설치작품 등으로 고흥의 자연과 정서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화의 선과 여백, 색채와 질감, 설치작품과 조각의 공간적 상상력, 영상작품의 입체적 울림이 어우러지는 이번 전시는 고흥의 자연과 정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각언어를 담아낸다. 또한, 회화와 입체, 평면과 공간이 하나 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흥의 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미적 경험을 8월 23일까지 고흥아트센터 1층과 2층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흥아트센터를 통해 지역예술인을 위한 양질의 전시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
고흥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합동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 및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화재 예방시설 설치와 안전교육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부산에서 노후주택 화재로 어린 자녀들이 잇따라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화재 취약계층 270가구에 대해 오는 8월 14일까지 노후 콘센트 교체, 노후 전선 정리, 자동 소화 멀티탭 설치, 소방시설 점검, 화재 예방 교육 등 집중 점검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가정에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안전망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장군은 부산 최초 도시농업공원인 ‘철마도시농업공원’이 맞춤형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월 정식 개장한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 대상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텃밭 치유프로그램인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텃밭 작물로 만드는 요리체험 ‘팜투테이블 건강치유 요리교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원예활동 ‘가족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분양텃밭과 어린이공영텃밭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군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 하반기 교육 ▲향기속의 힐링, 아로마테라피 ▲몸과 마음의 힐링 ▲활력증진 녹색처방전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물 재배를 넘어, 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장군은 31일부터 기장군과 김해공항을 연결하는 ‘김해공항 리무진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민선 8기 핵심 교통 공약사업인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추진’의 실현이다. 이를 통해 기장 지역에서 김해공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공항 이용 군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공항 리무진버스는 공항리무진1(해운대·기장노선)과 공항리무진2(서면·부전) 2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이중 기장군과 연계되는 노선은 ‘공항리무진1’이다. ‘공항리무진1’ 노선은 기장읍 소재 ‘반얀트리 해운대부산’을 출발해 동암 후문(아난티)을 거쳐 장산역, 해운대해수욕장 등을 경유한 뒤 광안대로를 통해 김해공항까지 이어진다. 기장 출발 기준 첫차는 오전 4시 50분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9,500원이다. 예매는 시외버스 예매앱 ‘버스타고’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노선 검색과 실시간 도착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김해공항 리무진버스 운행 개시로 ‘동
인천 미추홀구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195세대에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구는 사례 관리 대상자 및 21개 동의 수요 조사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냉방 용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냉방 용품은 안전과 복지 관련 부서의 협업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으로 마련됐으며, 비용은 구의 안전 관련 예산과 학산나눔재단 기탁금, 미추홀구 소속 공무원의 ‘1% 사랑 나누기’ 후원금을 모아 민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폭염이나 폭설 같은 이상기후는 취약계층에는 더욱 힘들다.”라며, “폭염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 가장 힘쓰는 곳으로 꼽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5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26개 기초 지자체 중 부평구를 포함한 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기관별 자체평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부평구는 ▲기반조성 ▲관심도 ▲협력체계 구축 ▲교육실적 ▲우수사례 발굴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체계 구축’ 항목에서 ‘주민공감 안심부평’ 안전문화운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문화운동은 민관이 함께 협업해 모든 구민이 ‘안전교육·안전점검·안전신고’를 습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동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안전문화 실천 다짐 후 다음 참여기관을 지정, 릴레이 형식의 챌린지로 펼쳐지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과 지역 내 44개소, 2천795명을 대상으로 안전취약계층의
강화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호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공공 관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박용철 군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 50여 명이 투입되어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광 및 체육시설 등 총 274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시설물 안전 상태 ▲위생관리 실태 ▲이용 편의성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신속한 보수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향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정기적인 예찰활동 및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공공 관리시설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다가올 호우 및 태풍에도 빈틈없이 대비해 달라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30일 윤환 구청장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시설 안전을 직접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운영 관련 현장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폭염 속에서도 경로당 일이라면 항상 발 벗고 나서주는 구청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구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양구는 2023년부터 구비 예산을 대폭 증액해, 관내 경로당 158개소의 노후 TV, 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집기를 교체하며 쾌적하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