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25일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의거,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관심-주의보-경보’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 확보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있다. 완도해경은 주의보가 발령되는 25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시까지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28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 강화,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할 인명구조함 이상유무 점검, 파출소 전광판을 활용해 위험 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알리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연안활동객분들은 기상을 수시로 확인하며, 갯바위, 테트라포드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광군은 12월 24일 ‘2027순도 국고건의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총 30건 6,597억 원(국비 4,023억 원) 규모의 신규·계속사업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아세안 보급형 K-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연구(165억 원), ▲백수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170억 원), ▲전남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170억 원), ▲염산정수장 개량사업(184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의 전 분야 사업의 필요성, 정책 부합성 등을 검토하고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영광군은 지속적으로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추가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전라남도‧중앙부처 실무협의, 기획재정부‧국회 예산심의 전 과정에서 사업 논리를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군 주요 현안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적극적인 국고활동으로 영광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12월 23일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시범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업기술센터 종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6개 시범사업 농가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에 참여한 편양순 농가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판매 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축제 운영과 소포장 설비 도입을 통해 가공 중심 판매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소농 맞춤형 브랜드 개발 사업은 귀농인의 농산물에 스토리와 정체성을 부여하고, 미디어 교육을 통해 자립적인 홍보·마케팅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소개됐다.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품 가공 및 품질관리 지원사업은 가공·품질관리·홍보를 연계해 지역 대표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였으며, ▲고품질 논콩 기계화 및 건조기술 보급사업과 ▲블루베리 조기재배 모델 구축 사업은 생산 안정성과 품질 향상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챌린지 대회는 농업기계 활용 역량
영광군은 12월 24일 여수시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 지표, 일자리 예산 증감률,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시군을 선정했다. 영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한 해 동안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전남 청년 근속 장려금 지원사업, 영광형 청년 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 등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적 일자리 정책을 펼쳐, 청년 고용률(15세~29세) 37.2%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9.74%p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요양보호사 자격과정 운영 등 지역 실업자를 위한 직업훈련 과정 운영으로 전원 100%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실업률을 1.1%로 낮추었다. 일자리 두드림 취업 연계 지원 사업은 구
영광군은 12월 23일 영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6년부터 운영될 제1기 영광군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회는 영광군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단체 대표와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위촉직 위원 9명, 그리고 당연직인 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으로, 영광군자원봉사센터의 운영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문 제공 및 지역 자원봉사 네트워크 강화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위촉장을 받은 운영위원들은 “제1기 운영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영광군 자원봉사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센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제1기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며,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영광군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문해교실 참여자들의 창작 시를 담은 시집 『하죽점빵 막걸리』를 출간하고, 지난 2025년 12월 23일 시집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하고, 창작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2015년부터 문해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글과 숫자에 대한 기초 학습을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적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학습자의 자기표현 능력과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는 통합적 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집 출간은 문해교실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참여자들의 잠재된 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창작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문해교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시로 풀어내며, 그 결과물로 시집 『하죽점빵 막걸리』를 출간하게 됐다. 문해교실 정태연 강사는“한글을 배워 오신 분들이 시 창작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을 돌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월 23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새롭게 지정된 ‘씨스페이스 구례점(용방면 선월길 102-5)’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개인사업자로,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관련 정보 제공에 참여하고,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와 신고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치매안심가맹점은 주민 생활공간에서 치매 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소중한 협력 주체”라며, “앞으로도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씨스페이스 구례점’ 지정으로, 지난해 지정된 ‘이마트24 구례광의점’과 ‘월평슈퍼카페’를 포함해 현재 구례군에는 총 3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파트너(플러스) 등록, 치매환자 실종 예방, 가족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문의는 24시간 운영되는 치매상담콜센터로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라남도 통합정신건강증진 사업인‘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동네의원 부문에서 관내 세브란스의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1・2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주민 가운데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정신질환의 조기 치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관내 의료기관 중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세브란스의원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적극적인 연계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장려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사업은 연중 추진되며, 관내 동네의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간 협력체계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네의원은 주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건강 관문인 만큼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연계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마음 건강한 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
구례군은 지난 23일 14시, 군 상황실에서 2025년 4분기 구례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실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 내용은 ▲ 하반기 중대재해예방 점검 결과 ▲ 4분기 안전보건 현장점검 실적 ▲ 위험성평가 용역 추진 결과 ▲ 작업환경측정 용역 추진 결과 등으로 이루어졌다. 구례군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요인 개선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종사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약 4,9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6만원(반기별 3만원)의 바우처카드를 제공한다. 바우처카드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목욕장 및 이·미용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026년 1월 5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신청과 동시에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 지원금은 최초 1회 신청 후 지원 자격에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의 재신청 없이 반기별로 3만원씩 자동 충전된다. 한편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목욕장과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 이번 목욕비 및 이·미용비 바우처 지원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감형 복지정책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