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전입 시민을 위한 각종 생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았다. 나주시는 전입 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맞춤형 생활안내서 ‘처음 뵙겠습니다, 나주라고 합니다’를 제작,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처음 나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경제활동, 교통안전 등 5개 분야 79개 목록으로 구성했다. 일과 중 전화로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나주랑 민원콜센터’, 시정 소식을 모바일로 전송해주는 ‘나주알리미’ 사용법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소 및 전화, 여권 발급, 쓰레기 배출 요령 등 다양한 일상생활 정보를 담았다. 임신·출산·양육 지원, 예방접종, 병원·약국 및 유치원·학교 현황, 나주愛배움바우처,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밥상·착한가격업소, 일자리 기관, 귀농귀촌 지원센터 등 분야별 주요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도 실렸다. ‘처음 나주’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입 신고하는 시민들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며 나주시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생활안내서가 나주에서 새로운 삶의 여정을 시작한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길
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란 메이커(창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비 10억 원을 지원해 추진한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종료 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5년간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동신대를 재차 선정했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메이커스에너지팜’은 지난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사업을 수행하며 3년 연속 S등급과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우수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올해 협업형 사업으로 확대되며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나주시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난 5년간 구축한 12억 원 상당 자산을 활용한 사업의 계속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총사업비 11억8천만 원 중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고흥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5월 5일 고흥팔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고흥어린이날 큰잔치’가 어린이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그리는 더 큰 꿈’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권리 인식 제고와 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으며,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와 조부모까지 함께 참여해, 웃음과 활기가 가득한 따뜻한 공동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을 비롯해 ▲먹거리 존 ▲포토존 ▲에어바운스 ▲키다리 풍선 아저씨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와 ▲전통놀이 ▲과학놀이 ▲신체활동 ▲감정체험 등 총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풍선을 나눠주고 사진 촬영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키다리 풍선 아저씨’와 활짝 웃으며 뛰놀던 아이들의 환호로 가득했던 에어바운스, 형형색색의 풍선 작품을 선물로 받은 풍선아트 체험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최고의 인기 콘텐츠로 꼽혔다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고흥군 나로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일의 우주과학축제,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역대 최다인 12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위대한 인류의 비상, 지구문명에서 우주문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전국에서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다양한 체험과 전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참여형 과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우주개발의 핵심 현장인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견학 프로그램’은 일반에 쉽게 공개되지 않는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깊은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 또한, 우주복 입기, 우주인 카니발 퍼레이드, 우주미술관, 나로호·누리호 실물 전시 등 140여 종의 콘텐츠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실감 나게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우주터미널’, ‘대형 우주인 나누리 탐험대장’ 같은 독창적인 조형물들은 인기 포토존으로 활약하며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KAIST 행성탐사로버 전시, 별자리 천문관측 체험,
광양시 광양읍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가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밝은볕 아트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살롱 형식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강연자와 공연자를 초청해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3월에 열린 첫 번째 아트살롱은 ‘새로운 길’을 주제로, 음악인이자 음식연구가인 일본인 나까(Nacca)가 강연자로 나서 ‘생태’, ‘비건’, 그리고 일본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명상음악 연주가 봄눈별, 싱어송라이터 이내의 공연은 관사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4월에는 ‘지금 시작하기 좋은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 설계자이자 한옥 건축가인 김원천(참우리건축 대표)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집은 삶을 지키는 것”이라며 “광양에 600여 채의 한옥이 남아있는 것은 축복이며, 잘 보존해 가치 높은 문화유산으로 남기길 바란다”고
광양중마도서관은 5월 16일 오후 3시 인문학실에서 '역사 주제 인문특강' 첫 번째 강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역사 주제 인문특강'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별 역사와 사유의 흐름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세 가지 시선으로 바라보는 역사 인문학’이라는 기획 아래 5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저명한 역사학자들의 릴레이 강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1강의 강연자로 초청된 임승휘 선문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귀족시대', '국가론', '벌거벗은 세계사'(사건편 1·2)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역사학자로, JTBC '톡파원 25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유럽 귀족의 역사”를 주제로, 유럽 사회에서 귀족이 탄생하고 소멸해 온 과정과 그 변화가 현대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며, 중학생 이상의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마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강은 오는 7월
광양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 1기 과정에 참여할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온라인 유통 역량을 키워 광양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교육과정은 연 2회,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기 과정인 라이브커머스반과 팜파티반 교육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 팜파티반은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운영된다. 교육은 지난해 7월 준공된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라이브커머스반 12명, 팜파티반 25명이며, 광양시민 누구나(사업자등록자 포함)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광양시는 과정별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크리에이터 교
광양시는 디지털 종합 행정 플랫폼인 모바일 앱 ‘MY광양’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 광양시민증’ 발급을 독려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연계 이벤트를 5월 7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MY광양’ 앱을 통해 디지털 광양시민증을 발급받고, 광양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 응모된다. ‘디지털 광양시민증’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지만 광양시에 애정을 가진 누구나 앱 회원가입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민증 발급 시 시정 소식, 관광 정보, 협약된 할인가맹점의 할인 및 서비스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선착순 3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6월 중 발송할 예정이다. 탁영희 광양시 총무과장은 “디지털 광양시민제도는 관계인구 형성을 통해 우리 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활력 증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마찬가지로 광양 외 지역 거주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계 이벤트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광양시립도서관은 인공지능(AI) 독서 로봇 ‘루카(LUKA)’를 활용한 전집대출 서비스 ‘루카도서’ 1회차 대출을 5월 1일부터 광영도서관에서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루카’는 AI 비전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책장을 넘기면 해당 페이지를 인식하고,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효과음을 통해 실감 나게 책을 읽어주는 독서 보조 로봇이다. 한글 그림책 2,400여 권을 인식할 수 있으며, 영어 동요와 자장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광영도서관은 총 8대의 루카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대는 방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4층 놀꿈터에 비치했고, 나머지 6대는 루카도서 대출에 활용된다. 루카도서는 본체 1대와 그림책 15~35권으로 구성된 지원도서 1세트를 가방형 손수레에 담아 제공하며, 유아·어린이를 둔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대상 기관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운영된다. 루카도서 2회차 대출은 6월 3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시작일은 6월 1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된 ‘카카오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사례공모전에서 동여수노인복지관 이용자 이숙희 어르신의 이야기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숙희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을 찍고 카카오톡으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송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또, 지인들이 카카오톡에 올려준 사진이나 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소통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마트와 시장의 할인 정보, 세금 납부 등의 생활 정보를 카카오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숙희 어르신은 “예전에는 어려웠던 정보들도 이제는 손안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고 기분도 좋아진다”며 디지털 기술이 생활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이번 사례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동여수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