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전국적으로 지방세입 감소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유례없는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는 부서(본청·동·사업소·의회)에서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44,844,559포인트(4천484만4559원)를 세입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입 조치된 포인트는 동구 명의의 법인카드 사용액의 약 1%를 포인트로 적립한 것이다. 동구는 법인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포인트가 불용되지 않도록 매년 세입 처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 관계자는 “카드사용을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적립금 등의 세입 조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별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세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5일과 6일 벚꽃이 만개하는 광천동, 동천동, 유덕동을 잇는 광주천 일원에서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 이번 힐링음악회는‘봄을 여는 소리, 희망의 울림으로’라는 주제로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인 광주천변에서 시민들에게 음악과 쉼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첫날인 5일에는 ▲JTBC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 ▲국내 유일의 전자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고, 6일에는 ▲TV조선 대학가요제 출신 ‘유하은’ ▲지역 대표 트로트 디바 ‘진이랑’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광천·유덕·동천동 등 3개 동별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마술공연, 난타와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전기 기차 여행, 스탬프 투어, 공유자전거 및 피크닉 돗자리 무료 대여 등도 진행된다. 특히 동천동에서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또한 이번 힐링음악회에는 피크닉존과 배달존을 운영한다. 배달이 가능한 착한가게와 골목맛
광주 수돗물이 먹는물수질기준 검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정수장 2개소, 수도꼭지 150개소,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급수과정별 시설 21개소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수도법에 따라 지역 정수장(용연‧덕남)을 대상으로 수질검사 실시, 먹는물수질기준 전 항목(60개)에서 페놀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등 45개 항목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0.020∼0.022mg/L, 기준 0.1mg/L 이하) 등 나머지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정수장에서 가정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 시설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미생물에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탁도 등 11개 검사 항목 모두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인 수질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내 산업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2025년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산업현장 선제적 안전관리로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올해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안전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예방체계 구축 ▲산업재해 취약부문 지원 및 현장점검 강화 ▲교육‧캠페인 통한 안전문화 의식 확산 ▲안전한 일터 위한 근로환경 지원 등 4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또,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산업재해 부문의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자‧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및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과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사전 예방도 강화한다.  
광주 광산구는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리증진을 위해 제2기 광산구 아동구정참여단을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한 아동 참여기구다. 모집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거나 광산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15세 아동(초4∼중3) 4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아동은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정책의제 발굴·제안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 △정책 결의문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정책의제를 선정해 주제와 관련된 특별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광산구의회, 아동권리협약기관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가 아이들의 정책 참여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힘을 보탠다. 신청 기간은 25일까지며, 광산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광산구 여성아동과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동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듣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상호 소통 체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들의 민족의식과 민주주의 감수성 회복을 위해 ‘2025 독서 연계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립 정신과 민주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독서와 역사를 융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념일로 보는 독립운동·민주화 이야기’ ▲‘책으로 읽는 한국사 바로알기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민족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부터 7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념일로 보는 독립운동·민주화 이야기’는 3·1운동, 4·19혁명 등 주요 역사적 기념일을 주제로 관련 인물 탐구, 쟁점 토론, 글쓰기 등을 하는 독서 활동 프로그램이다. ‘책으로 읽는 한국사 바로알기’는 광주지역 지역아동센터 2곳과 연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이 독후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민족의 세시풍속과 민속놀이’와 ‘자랑스러운 유네스코 등재유산’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의 진로상담을 돕기 위해 ‘내 꿈 찾기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 꿈 찾기 진로상담’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학부모이며, 4~12월 1대 1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전문성을 갖춘 진로전담 교사, 광주교대 진로진학 컨설팅교육센터 연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진로상담지원단이 맡는다. 시교육청은 하루 선착순 3명만 선정해 상담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초·중학생 상담은 매주 월·화·목요일 방과후(오후 5~8시)에, 고등학생 상담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오후 6~9시)에 진행되며, 학생당 2~3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진로상담지원단이 학생과 상담을 거쳐 학습태도와 정서를 파악하는 학습전략검사(MLST)와 학생들의 직업적 성격 유형을 파악해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는 홀랜드 진로발달 검사를 활용하여 진행한다. 검사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상담 희망일 전달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진로진학지
광주 광산구가 2025년 광주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에서 지난해 5개 자치구의 공유재산 위임관리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재산관리 실태 △대부실적 △변상금 부과·징수 실적 △매각실적 △공유재산 관리 노력도 등 7개 부문 16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공유재산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자 및 목적 외 사용자에게 변상금 부과 및 신규 대부계약 체결 등 재정건전성 확보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최초 도입한 공유재산 총조사 추진을 통해 6,000만 원 특별교부세 확보 등 빈틈없는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썼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공유재산 매각 시 매각대금 30% 귀속율과 1,500만 원의 공유재산 관리 보조금 등 혜택(인센티브)을 받게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 광산구에서 군 소음 보상을 받는 시민 2명 중 1명이 4~5% 정도 보상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가 아닌 소음대책지역에서 일하는 직장인, 노동자도 보상금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인식도 매우 높았다. 광산구는 2일 군 소음피해 보상 제도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시민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의 물가상승률 반영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의 62.6%는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 36.4%, 매우 그렇지 않다 26.2%)’고 답했다. 군소음보상금 적절한 인상률에 대해선 가장 많은 47.5%가 ‘전년 대비 4% 이상 5% 미만’을 꼽았다. ‘2% 이상 3% 미만(21.7%)’, ‘3% 이상 4% 미만(19.8%)’로 뒤를 이었다. 피해보상금 만족도 질문에선 ‘불만족’ 비율이 높았다. 현 군 소음 피해보상금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이 43.8%(불만족 24.2%, 매우 불만족 19.6%)로, ‘만족한다(18.7%)
광주 남구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와 함께 혹서기 기간 공공기관 등지에서 안전하게 노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폐지 수집 어르신 실태조사가 오는 5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와 일자리 사업 참여 의향,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생계 차원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 남구는 현 상황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실태 조사표를 활용, 장애 여부를 비롯해 생계급여 수급,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부, 수거 장비 현황, 폭염 및 한파 기간에 선호하는 물품 등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생계 현장으로 나서는 어르신의 생활 패턴상 각 가정에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주거래 고물상을 수시로 방문, 이곳에서 마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