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평택시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평택시 오성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경기젊은작가(New Blood) 소장품 기획전 《맥박 잇-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젊은작가(New Blood)’ 작품 구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15점의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해당 공모는 2025년 미술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작가들의 첫 공식 발표작을 포함하고 있다. 《맥박 잇-기》는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젊은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작업을 통해 오늘날 동시대 미술 흐름에 나타난 사회적 문제를 작품으로 반영된 현상을 전시로 기획했다. 작품들은 학업과 창작이 교차하는 전환점에서 출발해, 자아와 타자, 기억과 관계, 감정과 현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는 ‘타자의 발견’과 ‘연대와 환대’라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타자의 발견’은 일상적 환경, 익숙한 사물, 개인의 기억 등을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지방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급여특강’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급여업무를 막 시작한 저경력자 급여업무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목적은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1기(4월 14일~15일), 2기(4월 24일~25일)를 시작으로 3~4기(7월), 5~6기(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든 회차는 실시간 쌍방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무자들이 매년 겪는 복잡한 4대보험과 연말정산 처리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분석해 반복적인 민원과 문의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아울러 이번 연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스템이 도입돼 강의 중 참여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즉시 질문하고 강사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된다. 교육 내용은 ▲월별·분기별 급여 흐름과 인사발령 보수처리 ▲공무원 수당 체계 및 보수 규정 이해 ▲교육공무직의 임금 체계와 수당 변화 ▲4대보험과 원천세 처리 방법 ▲연차수당 및 퇴직금 계산 등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의 신나는 학교생활과 신체활동 일상화를 위한 ‘경기 초등, 함께 런(Run) 프로젝트’를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확대 운영한다. ‘경기 초등, 함께런(Run) 프로젝트’는 세계육상연맹의 어린이 순환 운동 프로그램인 ‘키즈런’과 2023년 도교육청이 개발한 초등 맞춤형 기지개 체조를 함께 구성한 신체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년간 ▲가족과 함께 ‘키즈런’ 축제 ▲기지개 체조 페스티벌의 높은 참여를 토대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일과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의 일상화를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프로젝트 운영 지원을 위해 지역별 핵심 강사 8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12일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또 교육지원청별 거점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초등학생의 체력 향상과 신나는 학교생활을 위한 ‘함께 런(Run)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추진’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스타트업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위 조례안은 전석훈 의원이 2월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 스타트업 협의회 발대식’에서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후속 조치이다. 전석훈 의원은 경기도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늘 강조해 왔다. 전석훈 의원은 조례안 제안 설명에서 “경기도는 혁신 생태계의 주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기도 스타트업 협의회’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스타트업 간은 물론, 스타트업과 투자자·대기업·지원기관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최신 정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여 협력 기회를 창출하며,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석훈 의원은 “본 조례안은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노력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도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중개사무소 2,000개소, ▲전세피해지원센터 신고 및 민간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중개가 의심되는 500개소 등총 2,5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해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권리관계 정보 제공 등 10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전체 중개사무소의 46%인 1만 4,173개소가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참여 사무소가 실천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행이 미흡한 사무소는 재교육, 불참 사무소는 등록 말소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불법 중개 의심 사무소에 대해서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부적정, 전세 계약 시 중요정보 허위 제공 등의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위법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은 물론 증거자료 확보 후 경찰 수사까지 의뢰한다. 점검은 도, 시군 부동산 부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시와 함께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프탈레이트류 측정 항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과제 제안 공모에 선정된 수원시와 공동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이전에 설치된 수원시 내 어린이활동공간 20곳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터 등 시설을 중심으로 4월 중 시료 채취를 완료할 예정이다. 분석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7종이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1930년대 이래로 계속 플라스틱 소재에 사용됐다. 의료용품, 장난감, 각종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 등 플라스틱 소재에 쓰여 경구, 흡입,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다.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이번 공동실태 조사를 통해 어린이활동공간의 환
경기도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해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검사 및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 고시를 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방역실시 요령’과 ‘2025년 브루셀라 예찰 계획’ 개편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질병별 검사 대상 소의 범위를 현행화했으며, 송아지 6개월령 이상의 검사 사유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결핵병은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의한 만성 세균성 질병으로 소에서 체중 감소, 쇠약 등을 유발하고, 브루셀라병은 브루셀라균(Brucella abortus)에 의한 감염으로 유산, 불임 등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성 전염병이다. 또한 올해부터 개편된 브루셀라 예찰 체계에 따라 젖소 MRT(Milk Ring Test, 젖소의 원유를 이용해 브루셀라 항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집단 검사 방법)검사 횟수를 기존 연 6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젖소 송아지 거래 시 어미 소의 MRT 검사 결과 유효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미엄 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 품목을 대상으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등급은 직전 3개월간 6억 원 이상의 매출과 빠르고 정확한 주문 처리, 고객 응대 만족도, 구매 후기 등 종합적인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스토어에 부여된다. 마켓경기는 경기도 농가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상품 만족도 4.5점 이상 품질 관리와 2일 내 배송 등 고객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프리미엄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경기미, 신선 축산물, 전통 장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되며, 마켓경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프리미엄 등급 달성은 마켓경기를 꾸준히 이용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병해충 정밀검사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아 과수화상병 신속 대응체계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검역병해충으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22년 농촌진흥청 예산 지원을 통해 생물안전 2등급(BL2급) 수준의 진단시설을 구축하고, 총 20종 38대의 진단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고위험 병해충 정밀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정밀진단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만 가능해, 도내 의심 사례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공식 지정으로 도 농업기술원이 직접 정밀진단을 수행하게 되면서, 진단 시간 단축은 물론 방제 체계의 일원화가 가능해졌다. 도는 이번 진단체계 구축을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 초기 단계부터 예찰, 진단, 방제, 보상까지 연결되는 통합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병해충 정밀검사기관 운영을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도내 과수농가의 생산안정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