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9%p 내린 39.1%…3주간의 상승세 중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셋째주부터 상승해 직전 조사인 6월 다섯째주 42.0%를 기록했었다. 윤 대통령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오른 58.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1.6%p↑), 광주·전라(1.0%p↑), 20대(1.1%p↑) 등에서 상승했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9.8%p↑), 60대(5.2%p↑), 보수층(5.8%p↑), 진보층(2.2%p↑), 무직/은퇴/기타(8.7%p↑) 등에서 주로 올랐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 공개와 여야 공방보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작년 6월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일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4박 6일간의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리투아니아 수도인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AP4) 정상들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 또 회의 기간 노르웨이, 네덜란드, 뉴질랜드,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10개국 정상들과도 개별 양자회담이 이어진다. 이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정상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도 접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국제 안보 협력 강화, 공급망 협력 확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 전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대통령은 오는 12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를 만나 고용노동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은 인력난을 겪는 국내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용허가제 근로자 송출국 중 하나인 키르기스스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사람은 키르기스스탄 근로자에 대한 고용허가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부산 엑스포에 대한 키르기스스탄의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한국장학재단](사진:한국장학재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한국장학재단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해외 IP가 사전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재단 홈페이지에 지난달 21∼25일, 26일 두 차례 로그인 시도를 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마이페이지에 있는 성명,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고객번호, 학자금대출 신청현황, 학자금대출 내역, 장학금 수혜내역 등 총 14종이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재단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안전 조치를 충분히 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재단은 로그인 시도 정황을 포착한 즉시 해외 IP 접근 차단을 했고, 유출이 의심되는 고객들에게 문자로 안내했다. 재단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추가로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로그인 시 공동인증서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변경했다"라며 "재단 명의로 발송되는 의심스러운 URL은 클릭하지 마시고 보이스피싱에 주의해달라"고 안내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사진: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입시비리 혐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검찰이 기소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조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지난해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이후 부산대와 고려대가 각각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불복해 소송을 냈다. 부산대를 상대로 낸 소송은 올해 4월 부산지법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고, 조씨가 항소함에 따라 이달 19일 부산고법에서 항소심 첫 변론이 예정됐다. 고려대를 상대로 서울북부지법에 낸 소송은 내달 10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첫 변론기일이 잡혔었다. 아직 부산고법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이 범부처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 수출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업의 수출 애로해소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나노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16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 지원정책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별도 설명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5차까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산단과 업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애로해소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16차 간담회부터는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중심으로 관련 전시회들과 연계해 간담회를 통한 수출애로 청취 및 현장 해결과 상담 부스를 통한 지원사업 설명·맞춤형 상담을 일괄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탄소·나노소재 수출 관련해 내수시장 포화에 따른 신규 해외판로 개척의 어려움, 대금 수급 지연에 따른 현금 유동성 부족, 수요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구축 요구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수출현장지원단은 수출바우처와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 단기수출보험·수출채권 조기현금화 상품 등을 통한 수출기업의 유동성 제고, 해외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409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96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9곳) ▲위생교육 미이수(2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9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9곳) ▲표시사항 위반(3곳) ▲운반업 온도조작장치 설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 있었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식육, 달걀 등 축산물 제조·판매·유통 업체 521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는 소시지·구이용 고기와 무인점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
[출처 :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TV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시니어 손님들이 가장 친숙한 채널인 TV를 활용해 모바일뱅킹의 작은 화면과 조작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단순거래를 위해 영업점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방문 시 대기 등 여러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전 테스트를 거쳤으며 그 결과 시니어 손님들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를 설계했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업의 일환으로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 내 '해피시니어' 메뉴에서 일부 셋탑박스 모델(UHD3)
[방문구 국무조정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종합검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처리계획은 방사성 물질의 총 농도가 해양 배출기준을 충족하며, 삼중수소의 경우는 더 낮은 수준의 목표치를 달성해 IAEA 등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7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을 열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일본의 오염수 처리계획에 대한 정부의 과학·기술적 검토내용을 공개했다. 정부는 그동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지난 2018년 10월부터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등 대응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부는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는 국제법·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하고, 과학적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일방적 방출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2021년 7월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성 검증 모니터링 태스크포스(11개국)에 우리 전문가를 파견했고, IAEA 검증 과정에서 확보된 시료에 대한 교차분석에 미국, 프랑스, 스위스와 함께 우리나라의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부산 해안가 모습](※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 오는 10월 본격적인 생활형숙박시설 실거주 규제를 앞두고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생활형숙박시설의 일부 호실이 재도전 끝에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됐다. 7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구 중동 '더 에이치 스위트' 4개 호실이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됐다. 더 에이치 스위트는 560호실 중 4개 호실이 먼저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시도해왔다. 4개 호실은 변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한차례 구청으로부터 신청이 반려됐다. 이후 소방시설과 배연창 등 관련 조건을 맞추기 위해 공사를 진행한 뒤 재신청 끝에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됐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오피스텔 건축 요건을 충족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용도 변경을 승인했다"며 "현재까지 오피스텔로 용도가 변경 승인이 알려진 곳이 없다 보니 타 지자체에서도 우리구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4개 호실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는 추후 두차례에 걸쳐 해운대구에 용도변경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숙박시설로 허가된 생활숙박시설이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논란이 일자 2021년 10월 14일 주택용으로 실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