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치매안심마을인 고달면 목동1구 마을 어르신에게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손수 카네이션을 만들면서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공감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니가 효자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고달면 목동1구 마을 어르신 참석자 30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은 센터직원들과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비누꽃 재료와 리본, 장식 재료를 활용해 카네이션을 만들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랜만에 손끝을 바쁘게 움직이며 꽃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표정에도 웃음이 번졌다. 한편, 5월 8일에는 삼기면 괴소리, 오산면 가곡리 마을회관에서도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올해 곡성군은 고달면 목동리(목동1구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7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파출소와 연계해 악성민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함, 욕설, 폭언 등 악성 민원인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민원 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사전에 점검하고, 직원 보호와 감정노동 예방을 위한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면사무소 직원과 면 파출소 경찰관이 참여해 ▲민원인 폭언 중단 요청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파출소 신고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까지 전 과정을 실천처럼 진행했다.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상황극에서는 민원인 진정 유도, 경찰 협조 요청 절차, 동료 간 비상대응 체계 등 현장 대응 지침을 점검하고 실전 대응에 대한 피드백도 공유했다. 특히, 민원실 비상벨 위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112 신고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 체계도 함께 점검해 위기 상황 시 직원과 방문 민원인의 안전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공직자의 친절한 응대는 기본이지만, 직원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 역시 지켜
순천시가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천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 이상이 순천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4월 14일부터 5월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은 네이버 폼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응답자들의 거주지, 방문목적, 주요 활동, 여행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유럽 거주 여행객이 63%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은 전체 응답자의 43%에 달해 가족 중심의 여유롭고 편안한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트렌드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2일 이상 순천에 체류했으며, 다수의 여행객들이 순천을 거점 삼아 보성 등 인근 지역을 함께 방문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순천이 지역 간 관광 연계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60%가
구례군은 지난 5월 2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영·호남 그라운드 골프대회는 23개 시·군 약 460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인전에서는 화순군(유선령)이 1위, 해남군(김동율)이 2위, 고흥군(김대영)이 3위를 각각 기록했고, 단체전에서는 해남군이 1위, 화순군이 2위, 고흥군이 3위를 차지했다. 영·호남그라운드 골프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호남 간 협력과 연대 강화에도 의미있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를 찾아주신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지난 5월 3일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제26회 가족놀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우리 모두 Chill Gurye 친구래’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기념식과 어린이선언문 낭독, 합기도 공연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구례군 여성 농민회와 구례 학부모 연합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토종씨앗 나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매일 어린이날이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례군 관계자는 “많은 가족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환경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
구례군은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상반기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에게 월 5만 원씩 주거생활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례군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지원 대상일 기준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지역 대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2025년 6월 5일까지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상반기 6개월분(신입생은 4개월분)을 6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2024년)에는 530명의 대학생에게 총 1억5천9백6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 바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등록
구례군이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말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근거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로, 질병관리청과 전국 시·도 및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구례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흡연, 음주, 운동, 식생활, 의료이용, 삶의 질, 안전의식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올해 구례군은 통계적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약 900명을 대상으로 180개 문항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례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건강 불평등 완화, 만성 질환 예방, 고위험군 관리, 건강생활 실천 사업 등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필수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 아래 진행되니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지난 5월 2일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복권기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가구는 조모와 중학생 두 딸, 초등학생 아들이 함께 살아가는 부자가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집 전체가 정리되지 않아 의복과 생활물품 등이 어지럽게 쌓여 있는 상태였으며, 딸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독립적인 공간 마련의 필요성이 컸다. 이에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대청소는 물론 이불과 옷가지, 각종 물품 정리정돈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아동 각자의 학습을 위해 책상, 의자 등의 공부방 필수 가구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스스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구례읍 복지기동대장은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곧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라며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부방 지원은 2025년 우리동네복지기동대 복권기금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구례군 내 총 15가구
영광군은 지난 5월 7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 ‘함께하는 세상’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미취학 아동과 교사 55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주간(5. 1. ~ 5. 7.)을 맞아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함께하는 세상’은 아동의 권리와 그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극으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며 관객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본 공연에 앞서 영광군, 영광경찰서, 굿네이버스 전남중부지부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어린이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아동권리뮤지컬과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보호자와 교사들도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전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한 ‘2025년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관으로 선정돼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정하고 차별 없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중 10개관이 선정됐다. 영광군립도서관은 보배로운집(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을 10회 지원할 예정이다. 회차별로 선정된 주제도서를 읽고 다양한 공예체험을 연계하는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