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 지역 대표 독서축제 ‘제13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카페형 열린문화공간이 책놀이터로 변신해 작가와의 대화, 책갈피 만들기, 독립서점·출판사가 참여한 마켓까지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텍스트힙’ 열풍 속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행사는 ‘문학이 온다’를 주제로 지난 5일 시청 1층 시민홀 및 야외광장에서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개최하고, 지역의 공공·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점자도서관, 독서단체, 지역서점·출판사 등 56개 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시민 6500여명이 참가했다. 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독서쉼터에서 책 읽기 및 책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했다. 문학을 주제로 광목책 만들기, 레진아트 책갈피 만들기, 한 책 표지 드로잉 등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과 작가와의 북토크, 마술쇼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형 강연·공연을 선보였다. 시청 1층 시민편의 공간에는 독서 빈백, 캠핑 의자에서 안락하게 한강 작가 저서, 역대 노벨문학상
광주광역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동안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2025년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 기능경기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광주시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화천기공㈜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금형·용접·모바일로보틱스 등 37개 직종에 324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기능 경합을 펼친다. 참가 선수들은 지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직업훈련기관, 대학, 일반인 등이며, 각 경기장은 실기 중심의 직종별 환경에 맞춰 지정됐다. 특히 산업용드론제어, 산업제어, 클라우드컴퓨팅 등 종목은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기술교육의 흐름을 반영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메달이 수여되며, 1~3위 수상자에게는 올해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 등 국가기술자격 관련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기능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고,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4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소 인근과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상시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및 기초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서구는 이날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타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과 함께 ▲결핵, 홍역 등 상시 감염병 예방 ▲서구 감염병 사전예보 미리알리미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홍보 등 감염병 통합 캠페인도 진행했다. 오영순 감염병관리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며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매월 두번째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층에서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관에서 ‘광주시-공공기관 통합 긴급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광주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등을 주문했다. 긴급 현장 간부회의는 광주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의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긴급 현장 간부회의에서는 대통령 파면에 따른 ▲일일경제상황 점검 경과 와 민생경제 안정 대책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를 향한 대선 공약 준비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자 광주시는 즉각 간부회의를 소집해 광주의 지도자들이 시청에 모인 가운데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결정과 행동은 누구의 지시가 아닌 1980년 5월 광주 공동체가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었다. 바로 광주의 힘이었다. 현재를 도운 오월 영령과 과거를 잊지 않은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23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경제는 참
광주시가 미래 신산업이자 신교통혁명의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산업을 본격적으로 띄운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와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과 대학, 시험·인증기관, 기업지원기관 등 9개 기업‧기관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토프모빌리티 ▲㈜디에어 ▲지에프텍㈜ ▲광주과학기술원 미래우주항공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이 9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기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시험·평가 및 실증, 양산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미래차, 미래항공교통 산업이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4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운수유치원에서 직원 30여 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교육감과 직원들은 올해 문을 연 운수유치원 개원 기념수를 포함해 은목서, 넝쿨장미 등을 식재했다. 앞서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명숙 교육장, 강택구 광주효동초 교장 등 50여 명이 광주효동초에서 철쭉나무를 심었으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성철 교육장 등 20여 명이 유덕중학교에서 아기동백, 연상홍, 피라칸사스 등으로 화단을 새단장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육환경 속에서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학교 숲 조성, 녹지 확대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를 잘 가꾸고 보호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다”며 “오늘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듯이, 운수유치원의 원생들도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3월 28일과 4월 4일 본원 대강당에서 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외국어교육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원어민화상영어센터 ▲중등영어체험센터 ▲글로벌교육센터 ▲토요 방과후 일본어/중국어 회화반 ▲외국어교사 역량 강화 운영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등학생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와 관련, ▲평가 보안 관리 철저 ▲시·청각 장애 학생 평가 방법 ▲부정행위 사전 예방 관리 대처 등 영어듣기능력평가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외국어를 통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3일 신가동 도깨비 어린이 도서관에서 공동체 아이돌봄 개선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을 비롯해 광산마을활동가네트워크, 마을돌봄공동체네트워크 활동가들과 유관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조영임 의원이 주재했으며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초청대담과 참석자들 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태순 연구위원은 대담에서 “마을공동체는 돌봄 공백을 메워주고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지만, 이에 대한 지원이 한시적이고 불안정해 운영 여건이 열악하며 돌봄 현장에 대한 행정업무의 피로도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을 단위의 아이돌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중간지원조직인 온마을 아이돌봄지원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컨트롤타워 운영, 자치구별 전담 인력 배치, 현장 활동가들에 대한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 등 공동체 아이돌봄의 한계를 개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간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영선 위원장이 2025년 4월 3일, 소상공인연합회 광산구지부가 주최한 ‘소상공인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광산구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조례 개정을 주도했다. 특히 금년 2월에 개정한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에서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에 대한 계획 수립을 강행규정으로 바꾸었고, 지원계획 수립시 경영 및 시설개선의 자금지원, 생산제품의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특화 산업 발굴 및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사항을 포함하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구성시 소상공인연합회 광산구지부 대표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명시하여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정책의 거버넌스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여 소상공인들과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했다.  
광주광역시는 4일 ‘하남지구 시립도서관’ 건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미리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는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시설과 서비스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 및 청소년 독서공간, 휴게공간 등 다양한 도서관 시설을 살펴보고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남지구 시립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확충(건립) 정책인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사업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광산구·광산구의회·지역사회의 시립도서관 건립 요청을 받아들여 2017년 12월 사업부지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292억원을 투입, 2019년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3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산구 하남2지구에 자리한 ‘광주광역시립하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896㎡ 규모로, 현대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편안한 공간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책을 읽고, 학습하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