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나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나주시는 3월 14일부터 임시 폐쇄한 가축시장을 5월 7일부터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본래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지난 두 달여 간 한우 거래 중단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우 농가 여건을 감안해 이날 재개장에 맞춰 송아지 특별 경매를 진행했다.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했던 영암, 무안 지역 사육 한우는 3km 방역대 이동 제한이 전면 해제된 이후 때까지는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나주시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역에서 사육 중인 한우(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 앞서 시는 그동안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 및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 소독,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발 빠른 대응에 힘입어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재개장한 나주축협 가축시장 현장
강진소방서는 전라남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 소방장비 관리상태 확인점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도내 22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장비 점검·조작, 소방장비관리시스템 입력현황 점검, 호흡보호장비 관리·운용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강진소방서는 장비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관리체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진소방서는 평소에도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장비 점검과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자체 교육훈련을 통해 장비 운용능력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 모두가 평소 철저한 장비관리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7일 오전 황룡강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외를 갖고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는 9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황룡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0일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선 ‘국카스텐’, ‘카더가든’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장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인근에서는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도 열린다. 축제 이후에도 18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과 정원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장흥소방서는 5. 8. 지역 상생과 공동체 기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1,000만원의 기부금을 장흥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속 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뜻깊은 결과로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장흥소방서는 평소 “안전메카 장흥” 이라는 슬로건에 부합되게 재난 예방과 안전 활동에 앞장서며 주민들과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높여왔고, 전남소방본부, 전남소방교육대, 119 특수대응단 등 다양한 소방기관이 집중된 안전의 중심지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뜻깊은 기부에 참여해준 장흥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복지와 재난대응 체계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이 아닌 타 지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지난 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어린이 환경 뮤지컬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2025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상상나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개소에서 약 3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는 바다 환경을 주제로 구성된 뮤지컬로,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극의 흐름 속에 놀이와 교육 요소를 접목하여 환경 인식 개선과 생태 감수성 함양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대상 공연형 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연령별 특성과 교육적 요소를 반영한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상상나래'는 재단이 주관하는 연간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는 공연 중심 프로그램, 하반기에는 시각예술 중심 프로그램을 매주 회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완도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해양 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의 자발적인 감시 활동을 통해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해양오염신고포상금제도는 선박이나 해양시설 등에서 유해물질을 불법으로 바다에 배출하는 행위를 국민이 직접 신고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일정 금액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누구든지 바다에 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를 목격하거나 오염물질을 발견한 경우 전화신고ㆍ가까운 경찰서나 파출소로 방문신고ㆍ국민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포상금은 오염물질의 종류와 사고 규모 등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고자는 위반 행위자를 특정해 적발에 기여한 경우는 물론, 직접 행위자를 특정하지 못했더라고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로 이어진 경우에도 포상 대상이 된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오염은 단 한 번의 사고로도 생태계와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한 사람의 신고가 바다를 지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니, 의심스러운 상황이 보이면 주저말고
완도해양경찰서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5월 9일 0시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란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1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과 홈페이지를 이용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게시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완도해경 또한 연안 취약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의회는 지난 7일 구례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공공기관 탐방 체험학습을 위해 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3학년 사회 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교과서를 통한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공공기관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의원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들은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의회 관계자가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은 본회의장 등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공간을 둘러보며 의정 활동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문승옥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여러분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에 대해 배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이 경험이 앞으로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길선 의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시는 청소년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약 10%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고, 이 중 11%가 부당한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약서 작성, 산재보험 가입, 신고 전화 등 기본적인 노동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지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바람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으로는 고용주 처벌강화, 노동환경 개선, 고용주 교육 확대, 권리구제 장치 마련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시는 이러한 실태를 반영해 2023년부터 2년간 관내 청소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기관, 노동기관 등과 협력해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시민단체·상권과 협력한 아웃리치 활동
화순군이 영농철을 맞아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5월 7일부터 신청받아 6월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총 25개 마을을 목표로 하며,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오지마을이나, 최근 3년간 순회 수리교육을 진행하지 않은 마을을 우선으로 찾아간다. 순회 수리 전문팀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되어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생활농업기계를 대상으로 농업인에게 자가 정비 교육과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당면 영농 현안 등 지역 맞춤형 영농상담도 병행한다. 교육 신청 방법은 마을 대표(이장 등)가 관할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양선영 과장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자가 정비 기술 향상으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고, 안전교육으로 농업인 안전을 지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