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을 연고로 한 kt wiz가 퓨처스리그(2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익산시와 기쁨을 나눴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지난 16일 시청을 찾은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와 나도현 야구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시와 구단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도 함께해 kt wiz의 우승을 축하했다. kt wiz 퓨처스팀은 올해 도입된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결승에서 상무 피닉스를 10-5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기존 남부·북부리그 각각 순위를 결정하던 방식에서 각 리그 1·2위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5년 협약을 통해 kt wiz와 2군 연고지 인연을 맺고, 야구시설 조성과 조명탑·잔디 교체 등 야구 기반 확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kt wiz의 우승은 이러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익산시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완주군이 중견관리자 및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6·7급 중견실무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소양 대승한지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리더십과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6급과 7급 공무원 4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Chat GPT 활용 오피스 실무과정 ▲직장 내 소통·갈등 관리 ▲성과 향상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실무 중심의 학습과 더불어 조직 변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유희태 완주군수와의 소통 시간에서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공무원들은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리더십 아카데미는 조직 발전의 핵심인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
군산시와 서천군 어르신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서천 · 군산 어르신 생활체육 친선교류대회'가 17일 군산수송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충남 서천군지회,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 지회, 참가 선수 등 6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김윤태 회장이 힘찬 대회 선언을 통해 양 도시 노인 회원들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이래범 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친선을 다지며, 앞으로도 군산과 서천이 함께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증진에 힘써 나가자.”라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군산과 서천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 620여 명은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대회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란 말이
완주군이 지난 16일 아동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 안심승강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아동 안심승강장’을 통해 아동안심승하차존을 조성해 아동의 통학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은 용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완주군은 이를 아동의 정책 참여 사례로 반영해 2025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편성·추진했다. 완주군은 2022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을 통해 아동 의견 수렴, 모니터링, 아동참여예산 편성으로 이어지는 아동권리실현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와 실행을 확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의견을 내고 참여하는 것은 아동친화도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며 “완주군은 아동이 성인과 똑같은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 3년 연속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완주군은 ‘완주 상삼리산성 유적 학술 발굴조사’ 결과, 상삼리산성이 백제 사비기에 축조된 만경강 유역 지배의 핵심 거점 성곽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 성과는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향후 보존·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삼리산성은 둘레 986.5m 규모의 백제 성곽으로, 1960년대 조사 이후 보존 조치와 학술 연구가 미흡해 훼손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국가유산청의 전액 국비 지원으로 지난 9월부터 추정 남문지 및 남성벽을 중심으로 긴급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성벽은 너비 약 10m, 최대 높이 3.75m에 달하며 흙과 돌을 혼합해 쌓은 토석혼축(土石混築) 구조임이 확인됐다. 특히 성벽 안쪽 상층부에는 빗물 침투를 막기 위해 다량의 백제 기와를 점토 덩어리와 함께 깔아 축조한 흔적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깥쪽 석축은 토성벽을 지탱함과 동시에 지하수 배수를 위한 구조로 추정된다. 또한 성벽 안쪽 평탄지 시굴조사에서는 집수시설로 추정되는 점토층, 주거지 및 건물지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으며
부안군 청우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도배실무과정 수료생과 교육생들이 17일 도배 강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상반기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 4명과 현재 교육 중인 학습자 4명, 그리고 평생교육 도배강사가 참여해 의미있는 나눔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익힌 도배 기술을 활용해 노후된 벽지를 새로 교체하며 이웃에게 쾌적하고 따뜻한 생활공간을 선물했다. ‘도배실무과정’은 부안군 평생교육팀이 추진하는 학습형 일자리 모델의 일환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취업 준비자와 재취업 희망자 등 취약계층이 전문 기술을 익혀 현장 적응력 높은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능나눔에 참여한 학습자는 “배움이 나만의 성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며 “평생교육이 지역사회를 밝히는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배움이
임실군은 10월 16일 기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93.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24,599명 중 23,091명의 군민이 신청하였고, 지급액은 23억에 달한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별 10만원이다. 2차 지급 대상자는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 선정 기준 이하에 지급되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12억‧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 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1‧2차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군은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독려와‘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거동 불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10월 31일까지 신청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민생 회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챙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3,8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4,000만원(국비 2억3,800만 원, 군비 1억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촌 현장에 보급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안군은 지난 2월 ‘이상기상 대응 시설하우스 일사량 감응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 LED시스템 구축’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시설하우스 내 일사량 감소로 작물 생육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온·습도, 조도 등 환경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해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제어·보광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총 5,000㎡ 규모이며, 군은 이상기상(저일조)으로 광 환경 조건이 불리한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내년 중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재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정읍시가 시민 모두의 행복을 완성하는 ‘포용적 복지 시스템’ 구축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양대 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부터 사회적 약자, 아동과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의 나열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려는 정읍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동행, 정읍형 포용복지의 완성 정읍시는 ‘시민 행복’이라는 최우선 가치 아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며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정읍시는 10개 보훈단체에 연간 1억 6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6·25 기념행사 등 주요 보훈사업에 8000만원을 투입하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기조에 발맞춰 도청과 산하 공기업·출연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역량 강화 교육’을 오는 11월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관영 도지사가 강조한 “AI 대전환 시대에 공직자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는 지시에 따른 것으로, 행정 전 과정에서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도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는 직급과 직무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간부는 ‘AI로 여는 정책결정 혁신’을 주제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조직 목표관리 등 전략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고, 5급 팀장급은 ‘AI 기반 팀 혁신 실행 전략’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AI 도구 활용법을 실습한다. 또한 6급 이하 실무자는 ‘AI 실무 레벨업! 행정업무 효율 200%’를 목표로 행정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공기업·출연기관 관리자와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해 기관 간 균형 있는 디지털 전환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