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0일 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의 날 준비를 위한 청년정책협의체 기획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청년의 날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를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내에 ‘청년의 날 기획분과’를 구성했다. 해당 분과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12명으로 꾸려졌으며, 행사 준비 전 과정에 걸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획분과 회의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열릴 예정이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계층의 청년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년의 날 행사의 아쉬운 점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행사의 추진 방향 안건이 논의됐다. 앞으로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행사 주제와 콘셉트 선정, 각종 프로그램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기획분과 위원들은 “청년의 날 행사는 연중 청년 관련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행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행사를 만들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국가정원 스페이스브릿지 서원 입구에서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민간정원 이야기 展 ”은 전라남도 내 28개 민간정원의 특색 있는 모습과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초록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소개한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각 정원은 자연을 가꾸고 예술과 문화를 담아낸 가드너의 정성과 철학이 깃든 공간이다. 더 나아가 단순한 조경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 지역성과 미적 감각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방문자들에게 특별한 치유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가정원이 민간정원의 가치를 조명하고, 남도 정원문화 확산 거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민간정원 방문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정원으로 떠나는 남도 여행과 함께 자연 속에서의 깊은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야기전은 민간정원의 다채로운 매력과 정원주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
순천시는 정갈하고 품격 있는 순천의 맛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에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소비자 블라인드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평가단은 활동 기간 동안 평가단임을 밝히지 않고 ‘순천미식대첩 참여업소’를 방문하여 심사 메뉴 이용 후 소비자 입장에서 맛, 플레이팅, 친절도, 업소 분위기 등 평가기준표에 따라 평가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18일까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문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순천시 관광과 미식관광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평가단의 목소리는 향후 순천미식대첩의 콘텐츠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식 관광 자원을 발전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 맞춤형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1인 한상 맛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천미식대첩은 1차 서류 및 위생심사, 2차 전문가, 소비자의 블라인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업소를 선정해 시상할
순천시는 지난 11일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에서 순천인안초등학교와 비봉유치원이 참여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와 순천인안초등학교가 매년 추진하는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실천 프로그램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체험에는 인안초등학교 전교생 81명과 비봉유치원, 교직원, 흑두루미영농단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손모내기를 진행하며 두레문화와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되새겼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서식환경 조성과 시민 생태감수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보전·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인안초등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흑두루미 논 가꾸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흑두루미의 주요 서식지인 순천만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의 일상과 감성을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2025 순천일기' 참가자를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일기’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여행자가 일정 기간 순천에 머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7~10일간 순천에 체류하면서 관광지, 전통시장,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자원을 경험하고, SNS, 블로그, 영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그 여정을 소개하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순천마을스테이’ 사업과 연계하여, 참가자가 마을호스트로 선정된 숙소에 머무르며 해당 숙소에서 운영하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 및 마을 투어 등에 참여하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순천의 일상과 문화를 더욱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전라남도 외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총 15팀 이내(약 30명 규모)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순천 대표 관광지 및 축제 참여 ▲전통시장 방문 ▲마을호스트 프로그램 참여 ▲콘텐츠 업로드 등 지정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우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장 및 회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 단체장들을 격려하고, 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원봉사센터의 중점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재능기부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단체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랑의 밥차’ 활동단체가 발표한 재난·재해 지역 지원 사례는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조직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지역 공동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발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 따뜻한 순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신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단체별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단체장과 회원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며 실질적인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bs
순천시는 지난 12일 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신대도서관 달빛 음악회를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음악회, 야외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 축제로, 도서관의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노래와 그림책 듀오 솔솔과 해금, 가야금 연주팀은 그림책 주제곡, 드라마 OST, 대중음악 등을 수준 높은 연주로 선보이며 도서관 책 정원에서 잔잔한 선율과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우주복 체험, 우주 캔버스 컬러링 등 다양한 우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신대도서관은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시가 지향하는 ‘생활 속 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최근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라남도 50개 공공도서관 중 1위를 차지하여 최우
순천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정신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진도읍 해창리 천연농원에서 바나나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주간 재활치료 중 하나로,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나나 수확 체험은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농장 견학을 넘어 직접 수확에 참여함으로써 신체활동, 감각 자극,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체험의 큰 특징이다.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활동 전에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화분에 바나나 묘목 심는 작업과 바나나를 직접 따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회원들은 “자연 속에서 바나나를 직접 수확하며 기분이 정말 좋아졌고, 모두 함께 활동하니 마음도 편해졌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 속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자기효능감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한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난 12일, 진도군 청년센터에서 입학생 등 약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진도 군민 리더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강생 모집을 통해 선발된 35명의 입학식 진행 후 사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요 교육 방향에 대한 설명과 수강생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리더의 자질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진도 군민 리더대학’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으며, 진도군과 군민이 안팎으로 함께 노력해야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진도군과 군민의 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도력(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은 물론, 농수산, 관광,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민선 8기 4년 차에 접어든 진도 군정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입학생들에게 “군민 리더대학에서의 교육과 경험을 통해 역동적이고 담대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