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난 24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실천 가능성과 지속성, 군민 체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국 규모 정책 경연의 장이다. 올해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에서 7개 분야 총 401건의 우수 사례를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군은 7개 공모 분야 중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친환경 정화 운반선이 찾아가는 해양 쓰레기 수거 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사업은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리적으로 육지와 떨어져 있어 해양 쓰레기 처리가 어려운 외딴섬은 정화 운반선을 동원하여 주민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2월 노화읍 어룡도, 마삭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 외딴섬에서 해양 쓰레기 329톤을 수거했다. 또한 해양 쓰레기 수거 신고 센터를 구축하여 정화 운반선, 해양 환경관리단, 주민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민관협력을 통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돕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30일 “해보면이 해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9일 관내 경로당 31곳에 영양닭 4마리씩 총 124마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기획 나눔문화확산지원사업(2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해보면과 지사협은 경로당을 방문해 영양닭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건강 관리에 주력했다. 특히, 이번 나눔은 민관이 협력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의 기력 회복과 면역력 증진을 물론 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한 사례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의 연대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한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백숙을 나눠 먹으니 기운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따뜻한 보양식을 잡수시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감사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함평군은 30일 “2025년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간담회가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렴명예감사관 제도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거나 사회적 신망이 높은 주민을 민간 감사관으로 위촉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직사회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함평군의 주요 청렴시책 중 하나로,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제6기 청렴명예감사관 11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며, 2년의 임기 동안 주민의 시각에서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이끄는 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군정 전반에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개선 권고, 예산 절감 방안 발굴, 주민 불편사항 제보 등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주요 건설사업장 기동 감사에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이 있는 청렴명예감사관이 참여해 29개 공공사업을 대상을 점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간담회에
전남 함평군이 여름 휴가철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함평군은 30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주관하는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에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 수산물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단,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에 한해 적용되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간단하다.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야외 작업 중인 고령자들의 안전을 위해 밭을 순회하며 귀가를 안내하고 생수를 전달하는 등 폭염 대응 현장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진소방서는 119폭염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순찰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관내 농촌 지역에서는 밭일 중이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작업 중단 및 귀가를 권고했으며, 시원한 생수와 휴식을 제공하며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강진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 순회 순찰을 이어가며, 고령자·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 속 무리한 야외활동은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무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월 18일 무안소방서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대피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지관 이용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복지관 직원 및 이용인, 무안소방서 소방대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비상벨 작동 ▲이용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대의 현장 진입 및 진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이용인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실제 상황처럼 진행된 합동소방훈련 덕분에 직원들과 이용인 모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무안소방서, 무안군청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에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광곳간 추진단(단장 윤성명)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는 착한가게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한 참여와 관심 속에 2025년 현재 착한가게는 251호점, 착한이웃(개인·단체)은 293호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단체, 병원은 물론 군민 모두가 따뜻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이다.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3,281명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왔으며, 특히 ▲행복케이크 전달 ▲사랑의 그릇 나눔 ▲명절음식 나눔 ▲산타원정대 등 복지동행 테마사업 ▲중증장애인 밑반찬 지원 ▲읍·면 특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곳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8월14일 저녁 7시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창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웹툰 제작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것으로 기획부터 제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한 캐릭터 생성, 컷 구성, 스토리 제작을 실습하며 브런치(디지털 글쓰기 플랫폼), 인스타툰, 전자책 출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로 확장의 기회도 경험할 수 있다. 수업 신청 자격조건은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6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0%는 중장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8월 7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AI 웹툰 창작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나아가 브런치 · SNS · 출판 등 다양한 진로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는
화순군은 오는 8월12일 오후 2시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조명과 구도를 활용한 나만의 감성을 미디어로 담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성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된 올인원 미디어 교육으로 빛(조명), 각(구도), 샷(촬영)을 활용한 감성 피사체 촬영부터 사진·영상 편집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미디어공작소 스튜디오의 조명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 신청의 자격조건은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0%는 중장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8월 6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전문 장비나 고급 기술 없이도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만큼, 사진·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