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마친 '음주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경찰이 가수 김호중에 대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김호중의 향후 공연 스케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에 따라 일부 공연은 출연이 아예 불가능하게 될 수 있다. 또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면 이후 공연은 전면 취소가 불가피하다. 김호중은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를 앞두고 있다. 또 다음 달 1∼2일에는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김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김호중 측은 22일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강행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영장실질심사가 이르면 24일에 실시될 가능성도 있어 공연에 차질이 예상된다. 현행 형사소송법은 체포된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다음 날까지 영장실질심사를 마쳐야 한다. 다만 김호중처럼 체포되지 않은 피의자는 따로 일정을 잡아 심사를 한다. 법원은 이런 경우에 통상 영장이 청구된 날로부터 이틀 후에 심사를 한다. 일반적으로 심사는 피의자를 구인
가수 남진(왼쪽)과 안치행(오른쪽) (사진=안타프로덕션) 가수 남진이 28일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를 발표한다고 기획사 안타프로덕션이 밝혔다. '다 내탓이오'는 남진이 처음 선보이는 테크노 사운드의 곡으로, 남 탓만 하는 내로남불 세태를 풍자하고 있다. '목포항 블루스'는 목포가 고향인 남진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아 부른 블루스 장르의 노래다. 목포시 문화재단의 요청으로 제작됐다. 두 신곡은 모두 안타프로덕션 대표인 작곡가 안치행이 남진에게 선물한 곡이다. 1985년 남진에게 곡을 써주기로 한 약속을 39년 만에 지킨 것이라고 한다. 안치행은 "(남진과)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지내오면서도 곡을 주지는 못했었는데 목포시 문화재단 요청이 작곡 계기가 됐다"며 "늦은 만큼 소중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치행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편곡했고, 나훈아의 '영동 블루스'를 작곡하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가수 나훈아가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발표하며 사실상 가요계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는 27일 '고마웠습니다!'라는 제목의 편지를 공개하며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세월의 숫자만큼이나 가슴에 쌓인 많은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없기에 '고마웠습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말에 저의 진심과 사랑 그리고 감사함을 모두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줬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제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줬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 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줬다"고 덧붙였다. 편지 끝에는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라는 문구를 추가해 이번 공연이 그의 마지막 무대임을 시사했다. [가수 나훈아 사진=예아라] 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4~7월 인천, 청주, 울산, 창원, 천안, 원주, 전주 등에서 열린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
[이지현 비비드모델 광주전남협회 대표] 환경문화조직위원회와 비비드모델협회 광주·전남(대표 이지현) 전북놀이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아러스나인 패션쇼 시민모델 선발대회’가 2월 17일 오후 1시부터 전주역 앞 웨딩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는 대한민국 아러스나인 패션쇼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버려지는 헌 옷, 가방. 한복, 한복천, 플래카드, 깨진 유리조각, 웨딩드레스등으로 새롭게 만드는 업싸이클링 자원순환을 보여주는 패션쇼다. 아러스나인 이란 Otters 9 (수달 9마리) 영어 명으로 전주를 수달 9마리까지 살아갈 수 있게 생태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의 브랜드명과 로고이다. [비비드모델 광주전남협회 집행부 임원들이 대회에앞서 숙의및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오명하 기자)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모델 선발대회로서 참가자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기간은 2월 16일까지이다. 만 5세부터 100세까지의 남·여 노소를 불문하고 참가할 수 있으며 신장, 몸무게, 학력이나 경력은 무관하다고 주최 측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9일 제5기(’24~’26) 상급종합병원으로 기관 47곳을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일컫는다. 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는 환자 구성 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했다. 복지부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 신청한 의료기관 54곳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 심사, 현지조사 등을 실시해 최종 47곳을 지정했다. 앞으로 3년간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지정 기준 준수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발맞춰 내년 1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춰야 한다.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
[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연말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12월의 겨울밤을 특별하게 물들인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비엔날레 광장에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즐기는 겨울밤 작은음악회’가 개최된다. 겨울밤 작은음악회는 12월을 맞아 북구의 명소인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겨울을 주제로 한 음악공연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크리스마스, 겨울 풍경 소재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작품과 함께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12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지역 예술단체의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아름다운 미디어파사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오는 15일 공연은 색소폰 연주와 겨울 노래 메들리가 준비되어 있고 22일은 발라드, 캐럴 등 크리스마스 대중가요로 무대가 채워지고 마지막 29일에는 송년 분위기를 고조시킬 환상적인 재즈공연이 주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음악회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무료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연말을 맞아 특별기
[극장 상영 중인 '서울의 봄'] 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인 '서울의 봄'이 이번 주말엔 700만 고지를 넘볼 전망이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 20만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였다. 매출액 점유율은 64.7%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올라 16일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547만1천여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봄'은 개봉 이후 첫 주말(지난달 24∼26일) 149만4천여명을 모은 데 이어 두 번째 주말(이달 1∼3일)엔 170만2천여명을 모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말 관객 수가 떨어지는 게 보통인데 오히려 늘어나는 역주행 현상을 보여 이번 주말엔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한 이 영화는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했던 9시간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탄탄한 이야기에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져 호평받고 있다. 연령대별 관객 분포를 보면 20∼30대가 주축이 돼 흥행을 끌어가는 양상이다. 지난 6일 개봉한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는 전날 3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10.6%)을 모아 2위
[국내외 압수수색 현장](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의 국제 공조수사를 펼쳐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를 제공한 ‘TV○○○’ 운영자 등 피의자 3명을 검거(구속 2명)하고 서비스를 중단시켰다. 케이-콘텐츠 해외에서 원격 접속․불법 송출, 조직적인 저작권 침해 콘텐츠 불법 송출 피해액 업계 추정 160억 원 이상 피의자들은 2015년부터 2023년 10월까지 정당한 저작권 계약 없이 국내외 72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영상파일 10만 8천여 개를 인도네시아 서버로 불법 송출해 현지 교민들에게 유료로 제공해 케이(K)-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콘텐츠 불법 송출로 인한 피해액은 업계 추정으로 160억 원 이상이다. 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국내 송출지 관리운영책 ㄱ씨(구속)는 국내 케이블티브이(TV) 40대를 가입해 실시간 방송 송출 장비와 연결하고 영상파일 컴퓨터 원격 접속을 설정했다. ▴해외 총책 ㄴ씨(구속)는 해외에서 원격 접속해 실시간 방송과
[성시경, 차은우] (사진:에스케이재원(주), 판타지오)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가수 성시경과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내년 1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Mandiri)' MC를 맡는다고 30일 밝혔다. 성시경은 8년째 '골든디스크 어워즈' MC로 활약 중이며, 차은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2022년 11월 중순부터 지난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을 대상으로 심사, 정량 평가로 후보를 선정했다. 전년도 집계 마감 기간에 겹쳐 후보에서 배제된 음원 및 음반은 이번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부문별 후보는 내달 4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되며, 본 시상식은 JTBC2·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