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전담 지원 기관 지세움은 9, 11일 강당에서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Wee센터 상담사 60명을 대상으로 ‘2025 지세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세움에 대한 안내, 학교 폭력 피해학생 지원에 대한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세라 전남대 교수(심리학과)가 ‘상처에서 회복으로, 학교폭력(성폭력) 학생에 대한 지원과 회복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회복적 접근법과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교직원은 “피해 학생들을 돕고 싶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지지자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역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장맘‧대디(육아휴직자 포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을 운영, 분야별 맞춤 전문코칭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정리코칭’과 ‘심리코칭’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상담·진행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전문가와 조율해 결정한다. ‘정리코칭’은 전문가가 나서 공간활용 방법을 지도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집안 정리를 함께 도와준다. 집안 환경 변화가 바로 체감돼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직장 맘‧대디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준다. ‘심리코칭’은 색채심리 전문상담사가 직장 내 대인관계, 업무 스트레스, 가정불화 등 어려움을 상담한다. 색채분석 기법을 활용해 내면의 무의식을 탐구하고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감정을 해소한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받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직장과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내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한층 풍성해진 문화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공원 보행환경 개선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남구는 그동안 해당 사업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은 지난 3월말에 열린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 내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은 맨발 산책로 1개 구간을 추가해 총 3곳에 조성하고, 장산초등학교와 청로정 사이에 숲속 독서 및 명상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 맨발길 주변 조명 설치와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와 청소년 쉼터 조성에 소요되는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가량 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대상지역은 백운교차로에서 진월동 동성고 입구까지 약 2.3㎞ 구간이다. 먼저 맨발 산책길은 푸른길 공원 숲길에 위치한 대성여고 입구쪽과 한신아파트,
[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관내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도심 속 녹색 공간에서 한층 풍성해진 문화생활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푸른길 공원 보행환경 개선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이 오는 5월부터 시작된다. 남구는 그동안 해당 사업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은 지난 3월말에 열린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 내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주민들이 제안한 내용은 맨발 산책로 1개 구간을 추가해 총 3곳에 조성하고, 장산초등학교와 청로정 사이에 숲속 독서 및 명상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또 맨발길 주변 조명 설치와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푸른길 공원 맨발 산책로와 청소년 쉼터 조성에 소요되는 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가량 될 것으로 보이며, 사업 대상지역은 백운교차로에서 진월동 동성고 입구까지 약 2.3㎞ 구간이다. 먼저 맨발 산책길은 푸른길 공원 숲길에 위치한 대성여고 입구쪽과 한신아파트, 장산초등학교 인근에 각각 마련된다. 푸른길 경관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건식 맨발길로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기 삼아 국가 일자리정책 기조를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기 삼아 국가 일자리정책 기조를
광주광역시체육회 의료협력위원회 위원이 장래가 촉망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선수를 후원한다고 해 체육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시체육회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체육회관 접견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김용철 시체육회 의료협력위원회 위원,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체육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선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후원자인 김용철 위원은 창평성심치과 원장으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제공, 교도소 재소자 진료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용철 위원의 이번 후원은 1회성이 아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 후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선수를 위한 소정의 장학금 및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체육회는 이번 선수 후원이 후원자에게는 선행을 통한 후원의 가치를, 선수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계기가 돼 후원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는 청신호로 평가했다. 또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평소 지
더불어민주당 정책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 환경‧노동분야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이용우 국회의원이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에 대해 “굉장히 의미 있는 정책 실험”이라며 “새 정부에서 확장‧발전되도록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일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앞서 이용우 의원실을 찾아 지난 3월 발간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를 전달했다. “광산구 녹서가 담은 시민의 1,436개 질문과 20개 핵심 질문이 ‘모두의 질문 Q’ 녹서에 반영돼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용우 의원은 광산구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고, 최초의 시민 목소리를 담은 녹서를 제작한 것에 대해 “전국적으로 첫 (정책)실험, 첫 선례로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했다”며 “(광산구의)좋은 사례가 잘 안착하고 잘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쉽게 기획하고 추진하기 어려운 일을 광산구, 박병규 청장님이 해주셔서 ‘아 가능하구나’ 이런 거를 보여준 거
광주시교육청은 초 5·6학년, 중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7일까지 20개교 60개 학급,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평화통일 전문강사 12명이 ▲화해와 평화의 노력 ▲분단의 역사 ▲판문점 이야기 ▲남북 교류 ▲평화통일의 미래 ▲미션 수행 활동 등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통일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교육에 앞서 지난 8일 강사를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또 10일에는 숭일중학교와 문정여자고등학교에서 평화통일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독일 통일을 경험한 재독 교포 1.5세대 김병학 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한국통일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김 박사는 독일의 분단과 베를린 장벽을 넘어 자유국가를 이룬 통일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고, 우리나라 통일의 가능성과 희망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숭일중 소리아 학생은 “남북한 교류의 긍정적인 면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시와 기초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사장 무대의 휠체어 경사로 설치가 미흡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최근 요청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광주시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행사장 80개소 중, 무대 휠체어 경사로 설치 45개소, 미설치 29개소, 불필요 6개소로 파악됐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향후 세부 기준에 맞춰 경사로 또는 휠체어리프트를 설치토록 독려할 방침이다. 총 80개소 중 무대 휠체어 경사로 설치는 45개소(56.25%)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공공행사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물리적 장벽 감소 요인으로 행사에 대한 접근성이 보장되고 있다. 반면에 29개소(36.25%)의 행사장에는 무대 휠체어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공공기관 행사에 대한 평등한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며, 설치가 불필요한 6개소(7.5%)는 해당 행사장의 구조나 용도에 따라 휠체어 접근이 필요하지 않거나 별도의 대체 시설이 갖춰져 장애인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향후 설치 예정인 장소는 4개소로, 장애인의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