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2025년 새롭게 추진한다. 대상자 150명은 오는 6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여, 어르신의 자가건강관리 역량강화를 통해 건강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허약 및 만성질환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및 독거어르신, 건강위험요인 판정 수치 중 1개 이상인 어르신,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 순이다. 단, 스마트폰 기종과 사전 건강평가 및 디지털 역량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 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 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블루투스 디바이스(손목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를 선별 제공받고 스스로 건강측정 및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하며,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수집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중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2025 해외 한국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장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학사일정에 따라 5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 한국역사문화 탐방은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여 추진하며, 지역 중학교 2학년 전체 219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총 5개 그룹으로 나뉘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매헌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항일 독립운동의 유적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장흥군과 자매결연 된 중국 해염현 소재 학교와의 공동수업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탐방은 단순 국외 체험에 그치지 않고 장흥의 동학운동과 독립운동 역사와 연계한 공동 교육광정을 통해 문림의향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탐방사업의 가장 큰 변화
담양군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등록 임산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건강 증진, 태아와의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태아를 위한 태교와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호수생태원 에코 트래킹을 비롯해 ‘우리 아이 머그컵 만들기’, ‘싱잉볼과 함께하는 임신부 힐링요가’, ‘태명 접시 만들기’, ‘친환경 밥상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건강교실이 임산부와 가족 모두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전 건강검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출산장려금,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간부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렴·부패방지 종합계획 공유회’를 열고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부서 간 소통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공정성과 윤리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행정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담양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행정을 구현하고자 공유회를 개최, 지난해 청렴도 수준에 대한 분석과 올해 청렴시책 추진전략 및 과제를 공유하고, 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 부서의 협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유회는 고위직을 포함한 전 부서의 협심으로 ‘청렴담양’을 이루기 위하여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 확산 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정철원 군수가 직접 주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피켓을 함께 들고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렴은 곧 우리 군의 얼굴이자 행정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군민에
보성군은 최근 강우일 증가로 키위 과원에 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키위 개화기 전후 감염돼 키위의 수분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실의 수확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다. 최근 기온 변화와 강수 증가에 따라 봄철 개화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꽃썩음병이 발생하면 개화 초기 꽃잎과 암술이 갈변되거나 꽃잎이 탈락하고, 중증 감염 시 꽃봉오리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개화 자체가 불가하거나 낙화한다. 수분이 이루어지더라도 열매까지 감염돼 발육이 불량하거나 기형과가 발생한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방제가 쉽지 않으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방풍망, 비가림 시설을 보완해 강풍 및 빗물로 인해 병원균이 꽃봉오리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꽃썩음병 방제약제를 개화 20일 전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키위 개화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일이 많아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이 예상돼 사전 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보성키위를
보성군은 지난 5월 9일 보성군청년연합가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5월 2일 통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청년 주도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청년연합회’는 관내 12개 읍면별로 운영되던 청년단체를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돼 앞으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사회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4월, '보성군 청년발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연합회 구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했으며,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12개 읍면 ‘청년단체 찾아가는 간담회’와 2차례 ‘청년단체 임원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했다. 간담회에서는 연합회의 회원 자격, 회장 선출 방식, 운영 원칙, 정기·임시회의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청년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청년 사회 참여 확대 방안, △청년단체 자립 기반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제안이 이어졌다. 5월 2일 제48회 보성군민의 날 행사 중 진행된 ‘청년연합회 발대식’은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렸으며, 각 읍면 청년회장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고품질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지원과 제조운송비 등을 지원해 생산량을 늘려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추고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가축 사육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동계 조사료는 9~10월 중 파종해 이듬해 5~6월 중 수확을 한다. 시는 5월 중 잦은 강우로 인한 작업 여건을 감안해 6월 초까지 조사료 경영체(법인) 52곳을 집중적으로 투입·지원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는 곤포 담근먹이 조제 이용 시 출수 후기에서 개화기까지 수확하는 것이 좋다. 개화기엔 수분함량이 70~75% 낮아져 사일리지 조제에 유리하고 건물수량(수분 완전 제거 후 수량)도 많아 생산성 향상에 유리하다. 수분이 많을 때는 2일∼3일 정도 예건해 사일리지를 조제하면 된다. 나주시는 올해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에 필요한 결속기 등 기계·장비 10대에 2억1천만원을
영암군은 다음달 2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한 어린이집 8개소 170명 아이들이 참여하는 ‘꿈나무 건강 키움 영양·구강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건강 키움 영양·구강교실은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알리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실은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고, 지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해 올바른 칫솔질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동영상교육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들이는 다채로운 내용도 병행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구강관리 및 식습관이 형성되는 아동기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영암 아이들에게 좋은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9일 영암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상반기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영암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2회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영암군은 영암군청소년센터 1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 어린이집 14개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의 총 40대 통학버스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영암군은 단순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속적인 위법행위는 행정처분 등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부모님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노인복지관이 6월부터 시작하는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 2기 수강생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교육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지하고, 긍정적 사고와 신체활동으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개월 과정인 이번 2기 교육은 △라인댄스 △웃음치료 △건강체조 등 건강생활 8과목, ▲글쓰기교실 ▲천연화장품 ▲생활공예 등 취미여가 9과목, 총 17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우쿠렐레 과목은 신설, 우리춤 과목은 초·중급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60세 이상 어르신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노년의 가치 시니어교육을 받으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 2기 교육에서 다양한 어르신들이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