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 빛의 거리’ 신규 조성을 기념해 점등식과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래 빛의 거리’는 논현동 678-6부터 680-2까지 약 250m 구간에 조성된 야간 경관 거리로, ‘소래의 바다’를 모티브로 지역의 활력을 빛으로 표현했다. 올해 남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새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에 이어 재즈 가수와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광객들에게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남동구로 기억되고, 주민들에게는 피로를 녹이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소래 빛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소래포구가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빛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소래 빛의 거리’를 시작으로 남촌도림동과 만수천 등 총 5곳에 빛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하거나 재단장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는 문화 공연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장은 10월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경찰의 날을 축하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인천경찰청 소속 하태겸 경감, 부평경찰서 김옥경 경위 등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들이 강력범죄 검거, 신고 사건 신속 대응,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현장 및 다중밀집 행사 시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 구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모범 경찰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시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을 목표로, 시민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의 순찰 강화 및 예방적 경찰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일선 현장 업무 효율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차량을 지원하는 등 치안행정의 현대화에도 힘쓰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경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300만 인천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10월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 온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 명의 지방자치 주역들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인천이 이룬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인천의 도시 발전상과 미래 성장 기반을 직접 확인하며 지방자치 30년의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인천의 지방자치 발전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각자의 소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과 시민 중심 행정의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제도”라며 “지난 3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국제 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FAPAS)’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며, 농산물의 잔류농약 성분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교 숙련도 시험으로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기관이 참여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판정을 받음으로써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금치 시료 분석 결과로 평가했으며, 광주농업기술센터는 12개 성분 분석 모두 표준점수 ±2.0 범위에 들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광주시 농산물 안전관리 체계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들이 안심 농산물을 공급·구매할 수 있도록 분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 지원을 확대해 안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 출
광주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을 몸으로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25~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2025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수학ON 과학온, 함께 만드는 더 큰 미래’를 주제로 10개 주제, 170여 개 수학·과학 융합형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수학·과학체험마당 ▲수학SW·전시마당 ▲더불어과학탐구마당 ▲공연마당 ▲진로 특강 등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 교사·전문가·학생 동아리 등이 부스를 운영하며 전문성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과학을 ‘보고, 만지고, 풀어보고, 함께 고민’하며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청렴의 가치를 놀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청렴부스’도 운영한다. 축제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nbs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1시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중3, 고1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교학점제 설명회 ‘그래서 고교학점제가 뭐예요?’에 이어 마련됐다. 주요 설명 내용은 ▲고교학점제 및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안내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평가 방식 ▲고등학교 신학기 슬기로운 학교 등이다. 또 본청 중등특수교육과 장학사가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참여는 온라인 사이트 및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한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업을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19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3회 배다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주최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배다리 축제추진단’이 기획한 이번 축제는 숭인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오랜 시간 단절되어 있던 마을의 연결하고, ‘배다리 철교 하부공간’부터 책방거리, 창영어린이공원, 배다리 철로변길까지 행사 공간을 자연스럽게 잇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을 곳곳의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활용한 스탬프 미션 투어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배다리 지역 공예 상인들은 전통 한지만들기, 민화 채색하기,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15가지 다양한 공예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을 내 두 곳의 책방에서는 ‘책방지기 토크쇼’와 ‘그림책 전시 및 토크쇼’가 진행돼 책과 지역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담은 ‘배다리 과거시험’ 공연도 축제의 특별한 볼거리였다. 참가자들은 ‘배다리 가을’을 주제로 시를 짓고 제출했으며, 이를 장원 명부 형식으로 마을 곳곳에 붙여 주민들과 공유하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능허대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 사신 퍼레이드’가 주민 사신단과 외국인 참가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거리 행진은 1천600여 년 전 백제 사신이 중국 남조와 교류하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현했으며, 올해는 연수구와 중국 난징시 친화이구 사신단 간 상호 방문 교류가 함께 이루어져 ‘현대판 사신 외교’라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연수구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아 1·2구역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구역은 구(舊) 송도역사에서 출발해 능허대공원까지 약 1.8km 구간에서 ‘과거에서 현재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착지인 능허대공원에서 진행된 ‘합류난장’ 퍼포먼스는 많은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구역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까지 약 1.6km 구간에서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진행되는 등 필리핀, 몽골, 미국, 중국 등 10여 개국의 외국인들이 참여해 축제의 국제적인 위상을 한층 높였다. &nb
전남 함평군은 청사 내 화재 및 테러 등 재난 상황 실전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소방서, 제8332부대, 소방안전관리대행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년 함평군청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방화 및 테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실전 대응훈련으로, 직원 대피와 초기 진화, 인명 구조, 테러범 제압, 현장 복구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훈련에는 군청과 소방서 직원을 포함해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사다리차 등 16종 34점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군은 훈련 과정 전반을 실시간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와 대응 절차를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또, 소방안전관리대행사도 훈련에 참여해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실제 화재 대응 절차를 시연했으며, 훈련 후에는 함평소방서 관계자의 지도로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 실생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직원들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함평군은 청사 내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기관
완도군이 지난 16일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기초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체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SNS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이다. 심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기관·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전문가, 사용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완도군은 군민 SNS 기자단 운영을 통한 소식 전달, 온·오프라인 이벤트 추진, 재밌고 유익한 숏폼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으로 팔로워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사용자 평가에서 “관광지 정보도 귀에 쏙쏙, 재밌어서 매일 챙겨 보게 된다”, “완도 사는 친구가 있어 팔로우를 하게 됐는데 이제는 내가 먼저 완도 정보를 공유한다” 등 총 1,700여 명의 사용자들이 대한민국 SNS 어워드 누리집에 완도군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완도군 SNS 채널(희망 완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채널, 유튜브 등 5개의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