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의회가 5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동구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절차를 무시하고 요건에도 맞지않는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행위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에 대한 파괴행위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을 즉시 구속하여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기를 강력히 요구했다. 문선화 의장은 성명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피로 이룬 민주화의 역사를 단 하루만에 무너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여 민주화 열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내년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운영할 1분기 국악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국악문화학교는 다음달 2일부터 3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민요, 판소리, 가야금, 대금 등 총 17개 강좌가 초급·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청소년 대상 강좌는 가야금, 해금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을 방문하거나 서구 세큰대 누리집(365edu.seogu.gwangju.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강좌는 과정별 20~3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수강료는 3개월 과정 기준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062-350-4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최근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를 통해 주민들에게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국악문화학교를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우리 문화의 깊이를 느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국악전수실, 국악전시실 등을 갖추어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광주광역시 서구가 국가암검진 수검자 중 대장암 또는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유소견자에게 2차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대장암 검사 지원대상은 분변잠혈검사 결과 잠혈반응이 있는 만 50세 이상 남·여이며, 유방암은 유방촬영술 결과‘유방암 의심’또는‘판정유보’판정을 받고 의료기관에서 2차 정밀검사를 받은 만 40세 이상 여성이다. 서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발생한 대장내시경 수면검사비 또는 유방 초음파비에 대해 최대 6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국가암검진 결과서 원본, 신분증,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서구보건소 2층 암・희귀질환 의료비 접수실로 방문하면 된다. 이상용 보건행정과장은 “암 유소견자 2차 검진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정밀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암 조기 발견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겨울철 한파 대비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주민 등 취약계층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 서구보건소는 내년 3월까지 지역별 전담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전화나 문자로 주민들에게 한파 대응 요령과 한랭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랭 질환은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노인과 고혈압 ‧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은 한랭 질환이나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장갑, 양말,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한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의 운영 정보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허순석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특히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한랭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5개 자치구 경로당 식사 제공 현황을 분석한 김태진 서구의원은 “지난해 광주 5개 자치구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잔액 고려 시 올해 약 10억원을 부식비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어제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 확대를 위해 냉·난방비 집행잔액을 부식비로 사용 가능하도록 한‘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에 김 의원은“부식비 지원에 대한 환영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경로당 급식 지원 사업 지침 변경으로 급식 제공인력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올해 공익활동형으로 진행된 경로당 급식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는 공익활동형을 배식과 환경개선으로 한정하고, 식재료 관리 및 조리 등은 사회서비스형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주 5개 자치구는 이미 내년 경로당 급식 제공인력 1,305명을 단순 배식과 환경개선 지원 위주의 공익형으로 배정 완료했다. 현재 광주 5개 자치구 경로당 1,388개소 중 식사 제공 중인 경로당은 96.1%인 1,334개소이다. 또한 주7일 중 평균 식사 제공 일수는 4.08일로
광주 북구의회 건설공사 피해지원 연구회는 지난 11월 28일 건설공사로 인한 피해 주민 의견수렴과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구회는 건설공사로 인해 피해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재 전남 · 일신방직 철거공사 중인 임동과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운암동을 찾았다. 먼저 오전에 열린 임동 주민공청회에서는 임동 주민, 북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시행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전남·일신방직 터 철거공사로 인한 석면 노출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오후 운암동 주민공청회에서는 운암동 주민, 북구청 관계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암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한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의 피해사례를 청취하고 향후 대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기대서 의원은 “오늘 공청회는 주민과 건설사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 차이를 좁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두 차례 열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여 합리적인 건설공사
광주 북구의회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연구회가 지난 11월 28일 반려동물 정책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부서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 열린 북구청 관계부서 간담회는 북구 반려동물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부서 의견을 청취하고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추진됐으며, 반려동물 입양의 날 제정, 동물 매개 치료 관련 MOU체결 등을 제안하며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동물보호소를 방문해 2025년도 광주시 반려동물 정책과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내부 시설을 둘러보며 보호 환경 및 유기동물 입양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전미용 의원은 “내년 1월 광역동물보호센터 개소와 함께 동물보호소 리모델링으로 유기 동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수월해질 것을 보인다”며 “이와 함께 우리 북구에도 반려동물 놀이터 등 복지지원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요‘ 연구회는 12월 중 최종보고회를 통해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문흥1·2, 오치1·2, 우산동)이 지난 11월 29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청의 ‘깜깜이 밀어붙이기식 일방통행 조직개편’에 일침을 가했다. 김건안 의원은 “조직개편안 추진 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견수렴 부족’이다”며 “북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진행하면서 의회 의견수렴과 논의 과정도 거의 없었음을 물론, 내부 조직진단 결과에서 나온 일선 부서와 주민들의 의견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관리위원회 위원인 본 의원을 패싱하고 긴급한 사유라는 명목으로 통상 20일 이상인 입법예고 기간을 3일로 단축시켰다”며 “깜깜이 밀어붙이기식 일방통행 조직개편”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동안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많은 9차례의 조직개편을 통해 많은 부서를 신설해 왔음에도, 굳이 국을 3개나 증설하는 것만이 행정의 효율성을 가져오는 것인지 의문이다”며 “전체 공무원 정원은 동결된 채, 고위직은 증가하고 하위직 직원이 줄면서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의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9대 이사장 취임식 및 2024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휘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승휘 이사장은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후 현재 법무법인‘이우스’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법률 지원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원봉사가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구만의 특별한 인증 제도도 눈길을 끌었다. 1365 자원봉사 시스템 등록 실적에 따라 ▲자봉이상(5000시간 이상 10000시간 미만) 50명 ▲해온이상(3000시간 이상 5000시간 미만) 50명을 선정해 각 대표에게 영예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서구의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자
광주광역시 서구여성합창단이 오는 5일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챔피언(Champions)’으로 시작해 ‘보 야보 하보커(Bo Yavo haboker)’, ‘나 하나 꽃피어’, ‘엄마가 딸에게’, ‘고맙소’ 등 다양한 곡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나르샤합창단, 현악3중주‘드림앙상블’, 혼성4중창 ‘뮈토스 챔버싱어즈’ 등 특별공연도 함께한다. 서구여성합창단의 단원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하고 싶어 평소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수준 높은 합창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서구 여성합창단원의 다양한 모습과 하모니를 선보이고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 창단된 서구 여성합창단은 전국 합창경연대회, 광주합창제 등 150여 회의 대회에 출연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