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은 17일 무안로타리클럽(회장 안동희)으로부터 120만원 상당의 컵라면 80박스와 햇반 15박스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무안읍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에 지원되어 이웃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와 마음의 위로가 될 예정이다. 안동희 무안로타리클럽 회장은“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 것 같다,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분들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안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도완 무안읍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무안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회원들의 온정을 우리의 이웃들이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로타리클럽은 매년 꾸준한 기부 및 노후화된 전등 교체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무안군은 17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복합적 위기상황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통합사례대상자 25세대에 온기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나눔은 대상자별 가정방문을 통해 소고기 및 과일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고, 사례관리 상담 및 맞춤형복지서비스도 함께 진행하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감 해소에 기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명절이 다가올수록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말벗도 되고 챙겨주니 고맙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체계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하면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월 17일 오후 2시, 공덕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조합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합장과 조합원, 법률 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공덕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을 거쳐 2013년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졌으나, 조합 내부 갈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그 사이 시장 건물은 40여 년간 노후화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고, 올해 상반기 안전진단에서도 상당한 위험 수준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 4월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면서 조속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은 정비사업 추진 경과와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조합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많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라며,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정비사업을 조속
고흥군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은영, 민간위원장 송정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독거노인 등 저소득 어려운 이웃 44가구를 직접 방문해 ‘효드림 위문품’을 전달했다. ‘추석 효드림 지원 사업’은 2025년 과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 김자반, 미역 등으로 구성된 수산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는 등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비타당성 통과(6,521억 원, 국비 100%) ▲2026년 과역면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확정(460억 원) ▲군민과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365 군민 소통폰'운영 등 군정 주요 소식을 안내하고, 현재 추진 중인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추석 전에 사용해 행복한 명절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는 당부했다. 위문품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지내며 명절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꼭 필요한 먹거리를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n
고흥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생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기 위해 9월 22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대한민국 새단장' 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 군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고흥읍 동초등학교 후문 사거리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16개 읍·면에서도 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집중 청소 주간에는 주요 도로, 하천, 공원, 대중이용시설, 해안가, 마을 진입로 등 생활 주변 곳곳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정리해 깨끗한 추석맞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읍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군민이 적극 참여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성숙한 군민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추석맞이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코로나19 입원 환자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 비율이 높게 나타나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 ▲주기적 환기·소독 여부 등 확인 ▲유증상자 출입 자제 ▲마스크 착용 권고 ▲개인위생 수칙 안내 ▲방역물품(코로나19 진단키트, 손소독제, 마스크 등)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감염 취약 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고 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안내하고, 지난 6월부터는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9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해 주시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
고흥군은 17일 농촌지도자·농업경영인회·쌀전업농회원 등 선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진흥청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사업 등 식량작물 분야 4개 사업과 벼농사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깨씨무늬병 예방을 위한 종자선택, 유기물 시용 등 주요 병해충 대책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 평가에서는 20개 벼 품종 비교전시포에서 품종별 특성을 살펴보고, 농가의 관심이 높은 ‘참누리’ 벼 시범사업 포장을 견학했다. 이어 전남농업기술원 실증포를 방문해 다양한 품종의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기후변화에 대비해 병해충 상습 지역에서는 그에 맞는 내병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벼 재배 안정성을 위해 노동력 분산과 조·중·만생종 품종을 안배해 재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17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종사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14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돌봄, 행복한 동행, 희망찬 고흥’을 주제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고흥군의 현실을 공유하고,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의 노고를 격려하며, 돌봄의 주체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전문성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고흥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체 인구의 46.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독거노인 비율도 40%에 달한다. 군은 올해 55억 원의 예산과 214명의 수행 인력을 투입해 2,947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특강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 진입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돕는 예방적 돌봄서비스”라며 “그동안 재가노인 식사배달서비스 대상자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게 되면 중복 제한으로 식사배달서비스가 중단되는 불편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복 지원을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지원사 여러분의 따뜻한 돌봄은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구성된‘저탄소 농산물 꾸러미’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꾸러미는 저탄소 농업 확대 정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먹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백미 ▲찹쌀 ▲혼합곡 ▲단감 ▲샤인머스켓 총 5종의 품목으로, 모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저탄소 농산물로 구성됐다.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로컬푸드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은 정가 4만원에서 추석 명절 한정 특별 할인 적용(1일 1인당 2만원 한도)해 3만2,000원으로 제공된다.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직접 수령해야 한다. 예약 및 수령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꾸러미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저탄소 농업의 가치를 함께 담은 착한 명절 선물”이라며 “해남에서 키운 건강한 저탄소 농산물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①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②수도권 철도망 구축 ③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지원 ④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지원 등 4대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반드시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오늘 만남은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약 40분 동안 이뤄졌다. 김 지사와 김 장관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발언을 진지하게 경청하면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추진 사업은 2022년 3월 국토부가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이후 3년 이상 중단된 상태이고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교통정체로 인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 손실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해달라”고 했고, 김 장관도 윤석열 정부에서 하루 아침에 원안을 변경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 지사와 김 장관은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에서 신청한 사업이 국가·광역 철도망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