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2월 12일『2025년 영광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진행된 교육·문화·건강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 무대에는 ▲우리춤체조 ▲한국무용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실버태권도 ▲아코디언 ▲노래교실 ▲라인댄스 ▲에어로빅 ▲트롯장구 ▲우쿨렐레의 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시회장에서는 ▲한글교실 시화전 ▲서예교실 작품전 ▲민화교실 작품전이 함께 마련돼, 어르신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관람하며 참여자와 가족, 지역 주민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무대에 서 보니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여정을 응원하고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12월 11일 영광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영광소방서, 영광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하수도사업소 자위소방대와 영광소방서, 영광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가 참여하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개인별 임무를 부여한 후 체계적으로 실시했다.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 초기진화, 주요문서 반출, 화상․질식환자 구조, 소방차 출동 및 화재진압 등 전반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했고, 특히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38개소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위탁사가 함께 훈련에 참여하여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 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기계․전기장비가 많이 설치된 시설인 만큼 수시로 점검하고 정비하여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훈련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영광군은 12월 12일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965년생 또래모임인 한울회(회장 박일수)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울회는 영광군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 현안 지원에 참여해 온 또래모임으로 202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여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의 온정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울회 박일수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성금을 기탁해 주신 한울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울회의 따뜻한 나눔은 많은 군민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영광군은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 결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로써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으로 11개 항목, 29개 지표에 대해 제출자료 및 시스템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영광군은 시책 추진도, 시범사업 참여도, 예방접종률, 감염병 대응 및 생물테러 훈련 참여도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외에도 평소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한 감염병 감시 및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시로 소독·방역을 시행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영광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사업 전반에 최선을 다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월 13일 화엄사 화엄원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 마음충전프로젝트'화엄사 K-명상 힐링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또래상담동아리(솔리언)의 제안에 따라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 기록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 자치 역량 강화 모델로 운영됐다. 행사는 구례군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화엄사, 구례교육지원청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장소 제공, 인원 모집, 차량·식사 지원 등 운영을 함께 담당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치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이해 명상 △마음챙김 요가 △싱잉볼 명상 △확언 시각화 명상 등 K-명상 프로그램과, 오후 만다라 미술치료 및 ‘나에게 쓰는 감사 편지’ 작성 등으로 구성돼 심리 안정과 자기 성찰을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엄사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스님과의 Q·A를 통해 우울·스트레스 관련 고민을 직접 나누고 조언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전남 구례군은 지난 14일, (재)매천장학재단(이사장 김용목)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과 유기농 귤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겨울을 앞두고 학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려는 매천장학재단의 뜻깊은 실천이다. 김용목 이사장은 “올해도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유기농 귤과 장학금이 학생들과 그 가정에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매천장학재단이 매년 지역 인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고, 기탁된 장학금과 귤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공정하고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과 복지 나눔 활동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에 착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군은 15일 11시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김한종 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획재정부·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관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장성의 미래 산업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서버,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한곳에 모여 있는 시설이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 분산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총 39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6메가와트(MW)급 1기로 구성되며, 추후 60M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입지 조건도 주목된다. ‘장성파인데이터센터’가 구축되는 지역은 국립심뇌혈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발의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이며, 여수국가산단은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함께 떠받쳐 온 중요한 산업 거점”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쟁 심화, 공급구조 변화, 환경 기준 강화 등으로 산업 전반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제정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장기간 구조적 위기를 겪어온 석유화학산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치”라면서도 “정작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부담 완화 문제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산업용 전기요금은 기업의 경영 안정성과 직결되는 요소로, 경쟁력과 고용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수년간 영업적자, 설비 축소, 공정 중단 검토 등 심각한 위기 국면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고용진 의원이 발의한 '2028년 G20 정상회의 전라남도 여수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됐고, 여수는 현재 전라남도와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G20 정상회의와 COP 총회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산업 전환, 해양환경 보전, 지속가능 해양경제 등 핵심 의제가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영국 글래스고와 이탈리아 로마가 2021년 COP 총회와 G20 정상 회의를 연계 개최해 국제적 관심과 관광·경제 효과를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사례를 설명하며, 여수에서도 COP33과 G20 유치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고, 엑스포장과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항만·공항 등 국제회의 개최에 필
여수시의회는 12월 15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35일간 진행된 제252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종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안건 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점검했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우리시는 도시 기반과 미래 성장축을 동시에 강화하며 산업·관광·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회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이 통과되며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한 주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주철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여수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해수부 공모사업에 추가 지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에는 총 1조 980억 원이 투입돼 미래 일자리 기반을 다지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도시 국가 인증과 전국 최초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은 여수가 해양관광도시로서 확고한 위상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