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나주시 거주 건강식 희망자 18명을 대상으로 ‘나주 장금이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나주 장금이 요리 교실’은 잦은 외식이나 배달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한 나트륨, 단순당의 과다 섭취와 이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의 진행을 막고 건강 한 식생활을 정립하기 위해 저염·저당을 기반으로 한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요리 교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1회, 총 4회 운영되었으며 두부견과 쌈장, 버섯 장아찌, 통밀 영양쌈말이와 같은 한식뿐만 아니라 수건케이크(롤크레페), 나주시의 특산물인 배를 이용한 배휘낭시에 등을 추가하여 메뉴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요리 교실 참가자는 “저염·저당 재료를 활용한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라서 간이 세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가 좋았다”며 “직접 가져온 다회용기로 조리한 음식을 포장해 환경도 보호하고 가져온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요리교실 참여가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에서 직접 실천함으로써 저염·저당 식습관의 중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원들의 우울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 생활 중 발생한 직무·관계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중독), 뇌파·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을 진행하고 스스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터치마인드’ 가입도 함께 독려했다. 성능이 뛰어난 최신 검사 장비를 활용한 덕분에 직원들의 만족과 호응도가 높아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지치고 힘들 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많은 직원이 참석했지만 대기시간이 길어 못하고 돌아가는 직원들이 많다”며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순차
장성군이 경관 향상과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국도 1호선 등 215km 구간 가로수 전 노선을 중점 관리한다. 대상은 군목인 단풍나무를 비롯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6개 노선 가로수 3만 2000여 주다. 생육주기에 따라 가지치기, 겹순 제거, 보식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장성읍 영천리 단풍나무 등 4개 노선 가로수 3000여 주는 앞선 3월에 관리 작업을 마무리했다. 병해충 방제작업은 10월까지 총 3회를 실시해 기후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사고 훼손이나 배수 불량 등으로 고사목이 발생한 경우에는 구간별 보식계획을 수립해 건강한 나무를 심는다. 장성읍~축령산 편백숲 방면 군도 13호선 편백나무 가로수길은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주변 정리를 실시해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하고,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민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백양사 쌍계루 일대에서 ‘모두의 자리, 쌍계루’ 행사를 연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문화유산 백양사 쌍계루의 가치를 인문학‧예술‧체험을 통해 재조명하는 자리다. ‘모두의 자리, 쌍계루’는 국가유산청과 장성군이 주최하고 백양사, (사)광주문화나루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첫 행사다. 올해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장성군은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백학 타고 백양에 노닐다’를 연간 주제로 하는 올해 사업은 백양사가 품고 있는 자연과 인문, 예술적 자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12월까지 체험행사 6회, 문화공연 2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사칠 건축유산을 재조명하는 ‘건축문화유산 소통한마당’도 연다. 그 첫 시작인 이번 행사는 △산사 인문학 토크 △음악극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후 2시에는 쌍계루와 연관된 역사인물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백학봉과 쌍계루를 창작 음악극으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5’ 시상식에서 행정혁신도시 부문 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창조경영 2025는 창의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룬 지자체와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중앙일보 주최로 지난 4월 29일 서울 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를 목표로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와 500만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관광, 모든 세대가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 분야 시책을 발굴·추진해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두루 이뤄냈다. 나주시는 방치된 저류지 공간에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영산강 정원을 조성하고 수목·벤치 기부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나주관광 10선과 축제 역사상 최다 방문객을 유치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등 2천년 역사와 문화 생태, 먹거리 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며 2024년 한 해 관광객 303만명을 달
영광군은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제21대 대선 공약 제안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이 준비한 13개 주요 핵심사업을 대선공약으로 제안했다. 이번 보고회는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건의할 영광지역의 강점과 미래비전을 반영한 과제를 발굴해 정책공약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관련 부서장 및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국가차원의 최초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와 ‘서남해안권 미래에너지산업 중심도시’를 영광이 나아가야 할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무탄소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 해상풍력발전 지원 O&M 거점기지 건설, 탄소중립 스마트 농생명 산업단지 조성 및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각 분야에 공약을 제안했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은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가능성”이라며“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과 서남해안 에너지산업의 중심도시로의 도약이 영광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약 제안 이후에도 새정부 출범 후 중앙정부 및 정당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제 국정과제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s
자유총연맹 순천시지회 민영옥 신임 회장이 지난 4월 29일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500kg을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에 기부했다. 이날 로얄웨딩홀에서 열림 이․취임식에는 회원과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민영옥 회장은 행사에 앞서 “뜻깊은 출발을 시민과 함께하고 싶다”며 화환 대신 쌀 기부를 당부했다. 기부된 쌀은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의 대표 나눔사업인 ‘사랑의 밥차’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매주 정기적으로 순천의료원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는 이동형 급식봉사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뜻깊은 실천”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29일 ㈜대영약품에서 슈퍼쿨파스 2,560개(6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슈퍼쿨파스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파스를 후원한 ㈜대영약품 박종선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부에 감사드리며 관절통 등으로 고생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배부하여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에 전남 나주시에 설립된 ㈜대영약품은 전국 8,000여 한방병의원 등에 의약품 및 의료용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파스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재)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 발효식품 활성화와 발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자격증 교육과정 ‘발효식품제조사’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민간자격관리 운영 규정에 따라 총 10회차 29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통주‧수제맥주 만들기, 산야초 활용법, 치즈와 요거트 제조 등 다양한 발효식품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별도의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1기에 이어 2기 교육생들의 누적 자격 취득률은 96%에 달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고, 자격증 취득으로 자신감과 자부심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에 참여해 발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센터는 현재 발효아카데미 일반과정(와인·식초제조 이론 및 실습)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청소년들을 위한 색다른 과학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 이번 융합형 과학 프로그램은 총 79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단순한 강의가 아닌 주제별로 직접 체험하고 실험하는 실습과 게임 중심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는 ▲우주·과학 ‘우주에서 살아남기–화성&국제우주정거장 탐험' ▲바이오 ‘미생물의 세계–미생물 이해 및 배양 실습' ▲환경 ‘뚜껑을 열면 지구가 보인다–플라스틱 새활용 교육 및 보드게임' 의 세 가지로 이뤄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화성과 국제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생존 미션을 수행하며 마치 우주비행사가 된 듯 눈을 반짝였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인 미생물을 이해하고 직접 배양하며 작은 과학자를 꿈꾸었고, 플라스틱 새활용 교육과 분리배출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 문제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우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됐고, 과학이 이렇게 실감 날 줄 몰랐다”,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배양해보며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