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26일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사랑애 쉼터’ 하반기 운영을 앞두고, 치매예방관리사 및 활동 보조 인력, 그리고 김제 개인택시단위조합(조합장 김형국)과 함께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랑애 쉼터’는 경증 치매 환자들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기 전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을 위해 운영 시간에 맞춰 집까지 모시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를 함께 운영하여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의 증상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하반기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사랑애 쉼터’의 질적 향상과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치매 환자 어르신들의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여 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미래세대 등 시민들의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을 지원해 생활 속 쓰레기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26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 전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민철),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 완산시민경찰연합회(회장 성완오)와 ‘지자체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초등학생과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몸소 자원 재활용과 환경 의식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 속 쓰레기 배출 감량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자원순환시설 견학프로그램은 전주시가 총괄 기획하고, 전주교육지원청과 주민자치협의회는 교육대상자 모집과 이동을 지원한다. 또, 전주시니어클럽은 환경 강사 역할을 맡아 견학을 이끌며, 완산시민경찰연합회는 현장 견학 운영시 안전을 관리하게 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약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소각장과 매립장, 재활용선별시설, 음식물처리시설, 새활용센터
부안군은 26일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를 방문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새만금~부안~고창~영광~무안~목포) 및 영호남내륙철도(부안~김제~전주~김천)를 연말에 반영해 고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서해안철도를 통해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 편익 증진과 국가 산업망에 크게 기여될 수 있도록 연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철도가 반영돼야 하는 필요성을 철도정책과장에게 설명했다. 서해안철도 구축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국내·외 무역 전진기지로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추진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필수적인 것이다. 또 영호남내륙철도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서해안과 동해안의 철도 시대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전라남도 서해안 및 새만금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대한민국 서해랑길에 U자형 철도망 구축으로 익스트림 관광형 새만금 국가항,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조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5층 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 청렴 공동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노사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 실천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실현을 목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 총연합회 △한국교육노동조합교원단체 등 교원단체 4곳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 △한국공무원노동조합 등 지방공무원 노조 4곳 등 전북교육청 소속 8개 노조 대표자 모두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반부패 정책 및 청렴문화 확산 방향 공유 △노사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 방안 △부당한 요구 및 이익을 위한 행위에 대한 대응 △청렴활동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및 협의 등이 다루어졌다. 교원단체 및 지방공무원노동조합 대표들은 “부패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사와 조사를 통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청렴한
완주군이 민간위탁사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민간위탁사무 담당 공무원과 수탁기관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무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위탁 제도의 이해 ▲올해 3월 개정된 민간위탁 관리지침 공유 ▲감사 사례 분석 등이 포함됐다. 특히 회계 처리, 종합성과평가 등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간위탁사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꾸준히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민간위탁사무 관리지침을 개정해 각 부서와 수탁기관에 배포했으며, 지난해 의회 간담회에서 지적된 전산회계시스템 미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부 수탁기관에 전산회계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다. 군은 향후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투명한 재정 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사무는 군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이 반드시
완주군이 주택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문화 아동 가정에 새로운 주거 공간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26일 열린 성과 공유회는 지난 3월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연탄은행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의 결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후원에 참여한 10개 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가정을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성과 공유회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서 피해 가정 세대주의 감사 인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세대 주는 “막막한 상황에서 주변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7,279㎡ 부지에 정규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활용도가 낮은 공동묘지 부지를 정비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체육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대한파크골프연맹으로부터 시설 공인 인증도 완료했다. 고창군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에는 고창읍 스포츠타운 인근 월암리에 18홀 규모의 ‘월암저류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아산 운곡저수지 유휴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북부권 파크골프장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어, 군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무지개재능유치원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68만 4,000원 상당의 쌀 18포를 완주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최미녀 무지개재능유치원 원장과 교사, 그리고 원아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터에서 거래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미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며 이웃 사랑의 기쁨을 배우길 바랐다”며, “우리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이웃 사랑의 큰 울림이 됐다”며 “어린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이 전달한 쌀은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내년도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특성조사를 위해 다음달 9월부터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할 계획으로,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삼개월 동안은 국비를 보조받아 조사를 위한 조사원 7명을 채용, 20,372건에 달하는 남원시 관내 전 주택에 대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개별주택의 신축, 멸실, 용도변경 등 각종 현황이 제대로 조사되어야만 그에 기초한 개별주택가격 산정이 정확하고, 1세대1주택 관련 세제 적용, 각종 재해 등 보상관계에서도 개별주택 과세대장이 기초가 되는 만큼 남원시에서는 시민들이 공정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확한 주택 현황 조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기준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요원들이 현장 출장 시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통 거문고의 본향인 남원에서 지난 8월 23일, '제22회 악성 옥보고 전국 거문고 경연대회'가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신라시대 거문고의 시조로 불리는 악성 옥보고 선생의 얼을 기리고, 차세대 명인을 발굴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치며 한국 거문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게 했다. 행사는 오전 9시 예선 경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겨루었고, 오후 2시 본선 무대에서는 수준 높은 연주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시상식과 국악 명인들의 축하공연은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학생부와 일반부 등 다채로운 무대는 신진 연주자들의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국악 명인·명창들이 참여한 특별공연은 거문고와 전통예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원은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무대이며, 거문고 대가 옥보고 선생이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