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전조차장 철도 입체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9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조차장 철도 입체화 사업과 관련 지난달 말 주민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라며 “사업 개요 등 기본적인 내용은 반드시 숙지해 구민들의 질문에 적극 답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는 10일 자살예방의 날에 이어 20일 청년의 날, 27일 대덕구민의 날, 대전시 감사, 대덕구의회 임시회 등 이달 중 치러야 할 행사가 많다”라며 “담당 부서에서 빈틈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부서 간 협업도 매우 중요하다. 흠결 없이 모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또, 2026년 예산편성과 관련 “내년에도 우리 구의 재정 상황은 넉넉하지 않다”라며 “예산 편성 시 사업추진의 우선순위 등을 잘 살펴 부서 간 양보와 배려가 이뤄지는 등 효율적 예산편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협업 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이밖에 최
대전 유성구는 3일 노은1동과 천주교 대전교구 노은동 성당·노은1동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 가구가 존재하는 현실을 고려해, 민·관이 협력해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조기 발굴·지원 ▲돌봄 대상 가구 방문 등 복지사업 추진 위한 인력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 인적 자원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유정 노은동 성당 유스티노 주임신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복지 안전망 구축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가 여름 피서철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방문객 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연구단지종합운동장, 동화울수변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엑스포근린공원에 개설한 4개소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4만 343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2,882명이 물놀이장을 방문한 것으로, 물놀이장 수와 운영 기간이 줄었는데도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늘고 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된 데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객 비율은 ▲연구단지 종합운동장(44.9%) ▲동화울수변공원(29.4%) ▲작은내수변공원(15.9%) ▲엑스포근린공원(9.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78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재방문 의사도 95
대전 서구는 민방위대원의 교육 참여율 제고와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충 교육은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합교육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구문화원·관저문예회관에서 총 10회 열리며, △응급처치 △화재·지진 △방독면 착용법 △재난 대응 요령 △민방위 제도 전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이버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스마트 민방위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을 수강한 뒤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보충 교육을 통해 미이수자들이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변화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확정한 ‘대전종합물류단지 재정비계획(변경)’을 8월 29일 최종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종합물류단지는 2003년 유성구 대정동 일원 46만㎡ 규모로 조성돼, 현재 한진 대전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과 모다아울렛 등 25개 물류·유통기업이 입주한 지역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준공 후 20년이 지나면서 대형 화물차 진출입 불편, 노후 기반시설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역 착수 후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설명회를 거쳐 입주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물류 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옥상 주차장 활용 극대화) ▲창고단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조정(대형 화물차 통행 개선) ▲도로·교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또,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법령과 용어를 현행화해 제도적 기반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 시행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식회사 한진과 대전진잠농업협동조합이 시설개선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시 재정 부담 없이 기업 스스로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배려와 존중으로 성별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여성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상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란 주제로 배우 봉태규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이며 특히 일과 가정의 조화는 실질적 평등 이념을 구현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광역시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 곳곳에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성별의 구분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2일 용운동 선암경로당에서 ‘스마트 사랑방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박헌철 (사)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선암경로당’은 용운시장 인근 주거지역의 노인 여가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6.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IT 체험교육(키오스크·전자칠판)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최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여가·소통 공간을 갖춘 미래형 경로당으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선암경로당은 동구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경로당 시책을 반영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 청년,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 통합형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가오지구 경로당의 판암동 이전 추진, 자양동 내 경로당 신축
대전 동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 신규임용자, 승진자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되는 반부패·청렴 정책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을 초청해 진행된 특강은 ‘청렴,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해설 ▲사례 중심의 윤리의식 교육 ▲현대사회 속 청백리 정신의 의미 재해석 등을 다루며,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 가치와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이 바라는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피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병대전우회는 9월 2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해병대전우회 대전광역시연합회의 발전과 활동에 대한 시장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와 대전지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이승도 총재는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해병대전우회 활동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해병대전우회가 재난 지원과 보훈, 봉사 현장에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민들이 신뢰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와 전우회가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대전 중구는 2일, 관내 주요 기관과의 현안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월 중구 기관장협의회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 관내 식당에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 백기동 중부경찰서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김화식 서부소방서장, 이윤학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장, 서민식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장, 전유진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장, 신정란 서대전역장 등 중구 유관 기관장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2025년 제1회 대전 중구 미술축제 △북페스티벌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로컬투어 참여자 모집 등 주요 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 기관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협의회를 통해 관내 기관들의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각 기관들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