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지난 23일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에 신설 예정인 트램 정거장 6개소의 명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거장 명칭은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서대전공원) ▲대사(충남대병원) ▲보문산공원(대전한화생명볼파크) ▲버드내네거리 ▲유천(유천시장) 등이다. 중구는 정거장 명칭 선정에 있어 각 장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명칭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명칭은 향후 대전시 지명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고시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정거장 명칭이 지역의 상징성과 특색을 담고 있어, 주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트램 건설에 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중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정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혁신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신안군을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환경재난 대응 관련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지속가능한 지역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정책 관련 부서 담당자, 정책에 관심 있는 직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신안군청 ▲신재생에너지재단 ▲신안그린에너지 ▲안좌 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 등을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실제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신안군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주민이익공유제’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지역경제와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신재생에너지재단과 안좌도 주민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정책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직원들은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우리 구 여건에 맞는 정책모델을 고민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린솔(대표 이효근)·㈜블랙야크I&C(대표 김태효)와 ‘정밀 음원·AI(인공지능) 활용 실종자 탐지 기술 실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어르신 실종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정밀 음원 탐지 솔루션 ‘카랑’을 개발한 ㈜린솔과 산업 안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한 ㈜블랙야크I&C와 협력해 마련됐다. ‘카랑’은 정밀 음원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위치를 감지하는 위치 추적 장치로, 착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카랑’ 솔루션 지원·실증 ▲취약 계층 실시간 위치 추적·인적 사항 제공 ▲서비스 운영 관리 등으로 실종자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술을 활용한 돌봄 안전망 구축은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린솔은 지난 2023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사내 벤처로 창업 후 첨단 방산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 추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블
대전시는 6월 23일 오전 시청에서 6·25전쟁 제75주년을 기념해 NH농협은행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에 9인승 카니발 승합차(약 6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된 차량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병원 진료나 단체 활동 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 기탁은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전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보훈 실천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초석”이라며 “이번 차량 기탁은 우리 모두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3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25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에 참석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위한 외식업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날 교육은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위생교육으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친절서비스 교육과 식품위생법 해설, 식품안전관리, 세무관리 등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이 물가·상도의·청결 만족도 1위를 차지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대전을 만드는 데 외식업 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이 컸다고 생각하며, 오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외식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 ”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매출 하락과 물가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대전시의회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증액·의결했고, 지난 2월 긴급 추경 의결, 민생경제 특위 구성·활동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모두 힘차게 재도약하실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
대전 중구는 2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관계 공무원 및 조합장, 추진위원장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조합 및 관계인들의 전문성 향상 및 투명하고 효율적인 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재개발‧재건축 전문 법률사무소인 ‘국토’의 김조영 대표 변호사를 초빙해 ‘정비사업 진행 절차 및 사업단계별 분쟁 유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전문성 제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신속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중구의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민원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현재 대전시 전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약 40%에 해당하는 총 44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청년벙커에서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에 관한 통합지원 법률'에 대비해, 장애인 대상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설계하고 현장 중심의 지침 마련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국민연금공단 장애인지원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본부를 비롯해 △구 복지정책과 △구 노인장애인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석하여, 시범사업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은 노인 대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경험과 절차를 공유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 대상 통합지원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통합지원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살던 곳에서 돌봄받을 수 있도록 정책 실현 기반을 더욱
대전 대덕구는 지난 2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보훈병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예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건강기능 음료 세트 300세트(총 9840천원 상당)를 마련해 대전보훈병원과 6·25참전유공자대덕구지회(지회장 김춘식)을 비롯한 7개 보훈단체에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이정상 대전보훈병원장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직접 전했다. 특히, 입원 중인 한 국가유공자는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대덕구에 늘 고맙고 든든하다”라는 인사를 전해 현장을 더욱 뜻깊게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일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 한 분 한 분을 끝까지 기억하고 따뜻하게 예우하는 행정으로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국 보스턴 등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바이오 일류도시'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지난주 방문한 보스턴이 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MIT(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공대 등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우리시도 세계 최고 수준 공대인 KAIST(카이스트)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리콘밸리에 갔을 때도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어 실리콘밸리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실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만 바이오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메이저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 창업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투자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보스턴은 창업-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우리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들이 더 모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한 차이점”이라며“연구와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바이오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나누며 이웃을 향한 온정을 전했고,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