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광주시서구청] 광주 서구는 지난 18일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다(多)가치 봉사단' 대면식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구 가족센터는 나눔 봉사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多)가치 봉사단' 운영과 함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손뜨개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직접 만든 작품들을 연말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윤옥희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수혜자에서 봉사자로서 역할 변화에 따른 지역사회 나눔의 주체로 거듭남과 더불어 이들의 자원봉사 확산을 통해 지역공동체 발전의 선순환을 기대한다"며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 및 다문화사회 인식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가족센터는 2009년부터 '모두가족봉사단'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17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면담 사진 첨부. 왼쪽부터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병규 광산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박병규 청장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김정현) 관계자들과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박병규 청장은 광주송정역 선상역사 증축 설계안에 광장 조성 반영을 비롯해 광산구 오토캠핑장 진입로 설치사업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송정역은 광주를 넘어 호남권역의 관문이지만 타 고속철도 역에 비해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마저 무산돼 광주시민의 허탈감, 소외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광주송정역에 광주 교통의 핵심 거점에 걸맞은 소통과 공유의 공간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광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광주송정역이 호남권의 관문이란 위상에 비해 시설이 열악한 것에 공감한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산하 기관들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면담을 추진한 김정현 국민의힘
[CG=연합] 전남도는 농사용 전기요금을 인상할 때 정액제가 아닌 정률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2021년부터 정액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해 결과적으로 산업용(갑)Ⅱ은 32%, 농사용(갑)은 97% 인상되면서 농사용이 산업용과 비교해 3배 높게 올랐다. 이에 따라 농어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졌다. 도 관계자는 "산업용 전기요금 단가가 농사용보다 비싸 일률적으로 정액제로 인상하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며 "정률제로 전기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또 수산 분야 전기요금의 인상분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의 전기 기본공급약관을 개정해 농사용 전력 대상에 산지위판장, 어업인 소유 저온 보관시설, 2천kW 미만 제빙·냉동시설, 활어 위판장 생존 유지시설, 양식장 폐사어 처리시설 등을 포함할 것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 유가 인상과 환율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전기요금까지 폭등해 어업인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농어가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기요금 운영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 영락공원 (사진=광주시청) 광주 도시공사는 3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을 맞아 분묘 개장 후 유골 화장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22일∼4월 19일 윤달은 '손 없는 달'로 여겨지는 데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시민도 많아 이장 등을 위한 개장·화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도시공사는 예상했다. 윤달 기간 일반 시신 화장은 하루 35기로 같지만, 개장·화장은 기존 하루 5기에서 38기로 늘어난다. 광주 영락공원은 오는 22일 0시부터 'e 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에서 예약을 받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에너지·대중교통·사회보험 등 공공요금 인상은 정부와 국회의 책임 회피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공공요금 국가책임 강화 촉구하는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사진=연합) 노조는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기본권을 포기하고 재벌·기업의 이윤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요금 인상 이면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직수입하는 대기업의 역대급 영업이익이 있고, 지하철은 정부·국회가 '공익서비스 제공에 따른 손실 보전'(PSO) 예산 증액을 외면해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또 "버스회사는 완전공영제를 거부하면서 돈 잔치를 벌이고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 사업주의 이익만을 위해 이뤄졌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 발전 5사 통합 및 민자 발전사 공영화 ▲ LNG 민간 직도입 중단 ▲ 도시철도 PSO 지원 법률 개정 ▲ 버스 완전공영제 도입 ▲ 택시 월급제를 통한 택시 노동자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공공 교통요금을 비롯한 물가 폭등 여파로 칠레·영국에서 번진 시위·파업을 언급하며 정부 정책에 따라 노동자 투쟁이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일제강점기 때 유원지로 조성되면서 창경원이 됐던 것을 1983년 창경궁으로 되돌린 지 40년이 된 것을 기념해 2월 16일부터 창경궁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난 4개 건축물(명정전, 양화당, 함인정, 대온실) 6장의 후보 사진을 활용한 새 관람권 디자인 선정을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사용 중인 관람권은 동궐도(東闕圖) 배경에 창경궁을 합성한 사진으로, 20여 년 동안 사용해왔다. 국민투표는 온국민소통 및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2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총 29일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투표 후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되며, 중복참여는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투표를 통해 새롭게 제작될 창경궁 관람권은 현재 사용 중인 관람권이 모두 소진되는 4월 이후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번 관람권 디자인 개편과 더불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국
[출처=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오후 국내복귀기업(리쇼어링)인 대영전자㈜에서 ‘기업이 돌아오는 도시’를 주제로 현장 중심 정책 소통의 장인 ‘정책소풍’을 개최했다. 이날 정책소풍은 최근 정부의 국내복귀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광주시도 국내복귀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서명환 대영전자㈜ 대표이사, 백인기 KOTRA 광주전남지원단장, 장만익 무역보험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이철승 광주지역사업평가단장, 안동규 조선대 교수, 주재희 시 경제창업실장, 황철호 시 정책보좌관, 오경화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내복귀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 사업 지원, 법인세 감면 등 단기 지원책은 물론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국내복귀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모기업(앵커기업) 방문 유치 활동 강화 및 국내복귀 성공기업의 네트워크 활용 ▲투자유치추진단(가칭) 가동 ▲수출규제와 관련된 RE100(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한 전략적 접근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4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신중년 디지털 평생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 과정 △생활 앱 활용,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체험 등 ‘생활 과정’ △영상‧문서 제작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12일까지 첨단‧하남‧송광‧행복드림 등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와 경로당 4개소에서 진행한다. 16일부터 28일까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https://edu.gwangs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원은 프로그램당 15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광산구는 우수 수강생에 대해선 향후 ‘디지털 서포터즈’ 및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각 복지관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062-960-8283)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디지털 사회 적응력 높이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스마트폰 지도사 과정 등 사회활동과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5·18 단체와 특전사동지회 (사진=연합)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해 공동선언식을 하고 5·18 묘지를 참배하려는 5·18 단체의 계획에 대해 광주시민사회단체는 거듭 취소를 촉구했다. 24개 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학살자들은 여전히 발포 명령을 부인하고 있고 우리는 학살자의 입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섣부른 용서는 이들에게 면죄부를 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초 의도와 달리 학살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철회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오월어머니회가 계엄군을 안아주고 용서했던 것과 이 행사는 명백히 다르다"며 "오월 어머니가 안아주고 용서한 계엄군은 자신의 행위를 부끄러워하고 괴로워했으며 진솔하게 용서를 청해 온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학살을 주도했던 군부대가 공식적으로 용서를 청하는 자리라면, 당시 계엄군을 이끌며 광주시민을 학살했던 주범들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며 "이후 어떻게 진상규명에 협조할 것인지 약속과 양심 고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민을 학살하며 불렀던 군가를 함께 제창하는 것은 화해의 행사가 아니라 광주 영령 모욕의
전남도-광주은행,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대출 협약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15일 전남도와 '중소기업 버팀목 특별자금'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 중소기업 일자리 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은 신규 운전자금과 기존 대출 대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특별자금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 이내다. 전남도가 2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등 최고 연 4%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