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사진=무안군청) 국립목포대학교 지역산업연구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관문공항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2007년 개항했다. 그러나 답보상태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침체와 최근 불거진 광주 군공항 이전문제와 맞물려 공항 기능의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론회는 최근 지역 이슈로 떠오르며 많은 주장이 난무하는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공항 이전과 광주 군공항의 전남권 이전 등에 대해 그간 경과나 정책적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무안공항 관련 국가정책 및 활성화 방안'과 '광주 군공항 이전 상의 문제점과 특별법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최인묵 광주여대 교수와 최용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발표한다.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 무안공항으로의 민간공항 이전 당위성, 광주 군공항의 전남지역 이전에 필요한 절차와 해법 등에 대해 패널 토론도 열린다. 토론회를 마련한 목포대 임한규 소장은 16일 "국제화, 개방화 시대에 서남권 관문공항으로 손색없는 공항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김남국 의원] 무소속 김남국(41) 의원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15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이날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말∼11월초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 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검찰은 최근 김 의원의 코인 보유·거래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짐에 따라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보강해 세 번째 청구 끝에 지난 두 차례와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광주시민과 국가폭력피해자를 대상으로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운영한다. ‘오월증후군’은 해마다 5월만 되면 5·18에 대한 생각이나 그림이 떠오르면서 불안이나 답답함, 분노, 슬픔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지칭한다.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는 광주시민의 오월증후군을 치유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5월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7일 금남로와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와 오월증후군 설명, 치유대상자 발굴,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수집 등을 실시한다. 또 국가폭력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온전한 치유를 위한 공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위해 트라우마 치유사업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정창균 국제평화협력과장은 “5·18민주화운동 관련 국가권력 피해자의 치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공동체의 지지와 연대다”며 “오월심리치유이동센터를 통해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정확히 이해해 광주가 안전한 치유공동체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
[출처:광주광역시의회] 최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자회사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 출연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지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감사원의 한전공대 설립적법성 감사에 이어 한전공대 출연 재검토와 축소 의도는 학교의 존폐를 위협하는 것이며, 사실상 ‘한전공대 죽이기’ 선언이다. 한전공대는 지난 정부에서 국회가 제정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민주적 절차를 거쳐 설립됐다. 특히,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상생이라는 기치와 에너지산업 메카 구축, 신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3월 개교하여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여야 합의로 탄생한 대학을 명분 없는 감사로 발목을 잡더니 급기야 출연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한다. 이는 지난 정부 흠집 내기를 넘어 지방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편 가르기식’ 정치로 치부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이뤄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취지에 어긋난 것이며,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한전공대는 지역민의 희망이자 에너지 인재 양성의 요람이며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산수2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 녹지를 가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호랑꼬두메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 수료식과 함께 ‘마을 대표정원 1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예비 마을정원사 17명은 향후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한뼘 정원’을 조성하거나 주민들이 개인 정원을 잘 가꾸고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비 마을정원사들이 조성한 ‘마을 대표정원 1호’는 산수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한 마을 텃밭으로, 양성 수업을 통해 정원 계획 수립부터 철거, 수목 식재, 휴게 벤치까지 마련해 주민들을 위한 힐링 생태 공간으로 거듭났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정원은 도심 속 사계절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통해 주민에게 안식처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정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산수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마을 앵커시설인 ‘꼬두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마을사랑채와 건강증진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무등산 장원봉 자락에 위치한 산수2동 명지로드힐 아파트에서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핑’을 테마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장기자랑 무대와 난타, 재즈, 성악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아파트 입주민들이 베란다 창을 열거나 무대 앞 캠핑 의자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다른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공연 관람은 물론 직접 마련한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이웃과 교감하는 소통 행사’로 진행돼 성황을 이뤘다. [출처:광주동구청] 임택 동구청장은 “평소 주차장으로 이용하던 아파트 광장에서 열린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찾아가는 버스킹’ 공동주택 편은 지난 3월 계림동 아이파크·SK뷰 아파트를 시작으로 학운동 삼익세라믹과 평화맨션에 이어 명지로드힐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충장로 우체국 무대에서 매주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6시 27분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것과 관련, 관계 부처에 긴급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전체 상황 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 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국무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상청장에게는 "국민들이 지진으로 인해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히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특히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임무·역할을 점검하고, 국민들께서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영장심사 위해 법정 향하는 SG발 폭락 모집책들](사진:연합)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모집책 등 주변 인물들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통정매매로 주가를 띄우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는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금융당국 합동수사팀은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주가조작 세력이 통정매매 방식을 활용했다고 결론짓고 라 대표 등의 구속영장에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시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면 사실관계를 조사·분석한다. 검찰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이러한 분석 결과를 넘겨받아 주가조작 세력의 혐의를 구체화해왔다. 수사팀은 주가조작 세력이 수수료 명목으로 시세차익을 빼돌리고 수사가 시작되자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나왔다. 이들은 마라탕집과 헬스장, 실내 골프장 등 여러 법인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정상 매출로 가장했다. 수수료 창구로 지목된 마라탕집에서 올해 1월에 투자자들이 6천300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검찰은 라 대표와 측근들이 시세조종으로 2천642억원의 부당
[가상자산 보유 논란 김남국…질문 세례 받으며 퇴근](사진:연합)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당시 전체회의는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 등을 놓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던 때여서 김 의원의 거래가 적절했느냐를 두고 더욱 거센 비판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김 의원이 보유한 것으로 특정된 가상화폐 지갑 '클립' 거래 명세와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21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회의록 등을 대조해 보면 논란이 된 거래는 지난해 11월 7일에 이뤄졌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당일 경찰이 마약 수사에 집중하느라 사고에 대비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야당의 비판 속에 여야가 첨예하게 공방을 벌였다. 오후 2시 17분 시작된 회의는 4시 26분에 정회했다가 4시 59분에 속개한 뒤, 6시 56분에 산회했다. 김 의원은 산회를 8분 앞둔 오후 6시 48분 위믹스 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 의원이 마지막 발언을 마치고 나서 7분 뒤였다. 비슷한 시점에 서로 다른 코인을 여러 차례 예치한 것으로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사진=연합)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 무마를 조건으로 고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부남(62)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전 부산고검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말과 지난 10일 양 위원장을 변호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었다. 양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같은 혐의를 받는 A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대질신문도 했다. 문제의 사건은 A 변호사가 먼저 맡았고 이들을 통해 양 위원장도 수임했다. 사무장 측은 수사 무마가 수임 조건 중 하나였다고 주장한 반면 양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 위원장과 A 변호사, 그의 사무장을 입건하고 지난 3월 광주 서구에 있는 양 위원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양 위원장 주변 계좌를 추적해 전체 수임료 2억8천만원 가운데 약 9천900만원이 양 위원장 법인계좌로 흘러 들어간 정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