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해군의 고속기뢰부설함 (사진=대만 중앙통신사) 대만 해군이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해 대만 북부 해안에서 한 달 보름 일정으로 수중 훈련을 실시한다. 5일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해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대만 동북부 이란현 쑤아오항 부근에서 수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해군은 이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훈련이 이뤄지며, 3척의 군함이 훈련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대만 해군이 중국군의 침공에 대비해 대만 북부 해안에서 한 달 보름 일정으로 수중 훈련을 실시한다. 5일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해군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대만 동북부 이란현 쑤아오항 부근에서 수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만 해군은 이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훈련이 이뤄지며, 3척의 군함이 훈련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오디 수확](사진:연합) 초여름이면 개구쟁이 아이들의 입가를 보라색을 물들이던 추억의 먹거리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다 익으면 짙은 보라색이 된다. 피부나 옷에도 쉽게 물들고, 물에 씻어도 흔적이 오래가기 때문에 어머니들의 잔소리 1순위이기도 했다. 어느덧 사라져가던 오디가 건강 먹거리로 화려하게 되돌아왔다. 새콤달콤 신선한 맛은 물론 각종 비타민, 안토시아닌,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 피부, 항산화 기능까지 다양한 효능을 가진 최고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뽕나무는 열매인 오디뿐 아니라 잎, 줄기, 뿌리까지 버릴 것 없이 식재료, 음료, 약재로 두루 쓰인다. 오디는 수확기가 벼 모내기 철과 겹치고 작은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재배 농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전남 해남군 문내면 명랑농원에서는 유기농 오디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된 박성관 대표는 민달팽이 유인 트랩과 해충 트랩 등을 이용해 벌레를 퇴치했다. 자연생태 순환농업·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 퇴비 제조 등을 오디 농사에 적용, 유기농 재배를 성공리에 정착시켰다. 소비자들에게
[환경의 날, 라벨 붙은 투명 페트병](사진:연합) 쓰레기 아닌 쓰레기를 골라내는 게 힘들지요. 환경의 날인 5일 오전 8시께 대구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새벽 수거를 나갔던 쓰레기차들이 속속 들어오며 생활 쓰레기를 쏟아냈다. 색바랜 소형 전자제품부터 장난감, 종이상자, 음식물이 덕지덕지 묻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가 한데 뒤섞여 있었다. 대부분은 플라스틱 쓰레기였다. 갖가지 쓰레기가 뒤섞인 플라스틱 무더기가 눈에 들어왔다. 대구시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에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거된 플라스틱 쓰레기양은 680t이다. 그중 투명 페트병은 163.7t으로 24.1% 정도다. 일일 수거가 마무리되는 오후에는 건장한 성인 남성 키를 웃도는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가 쌓인다. 혼합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류하는 건 오롯이 사람의 몫이다.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쉴 새 없이 밀려 들어오는 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자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환경의 날, 분류되는 쓰레기](사진:연합) 수성구 생활자원회수센터 이상욱 수석본부장은 "쓰레기 중 재활용할 수 없는 쓰레기가 혼합돼 들어오는 것을 골라내는 것이 가장 품이 많이 드는 일"이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광양시청]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3일(토) 센터 4층 가족공연장에서 250여 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SK E&S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으며, SK E&S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공연이 개최될 수 있도록 1천만 원을 후원했다. 뮤지컬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춤과 노래를 따라 하며 공연 내내 배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아이와 부모가 앞에 나와 무대 위 배우들과 자유롭게 기념 촬영을 했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연이 광양시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가족 간 화목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특별한 후원을 해주신 SK E&S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가족센터는 센터 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광양시청]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제5회 다산안전대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일(금) 우수기관 상패와 상사업비 1억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남도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조한 재난 예방과 대응,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8년 도입한 상으로 개인, 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양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라남도 내에서 재난 안전 분야별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도 시민 생활 속 안전 문화운동 확산과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 예방 생명 존중 힐링 뮤지컬 공연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 교육(남도안전학당) 등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안전 교육을 계획, 추진 중으로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범시민 안전 문화운동과 안전 유해 요인의 선제적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의 기반이 ‘안전’임을 잊지 않고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전라남도 시·군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지속적인 재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심포지엄](사진:연합) 소설가이자 사회평론가인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허위 정보를 주로 생산하는 세력은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라며 허위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용기를 발휘해야 한다고 2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바른언론시민행동과 인터넷신문 트루스가디언이 개최한 '가짜뉴스와 반지성주의' 주제 심포지엄 기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주의자들에게는 선전, 선동이 진실에 우선한다. 이 점이 우리 사회에서 허위 정보를 막아내는 데 결정적 어려움"이라며 "그런 세력에 맞서 사회에 맑은 피가 돌도록 하려면 그 일을 수행하는 분들의 용기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경제에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 개개인의 판단과 행동이 비현실적이 된다며 허위 정보의 폐해가 "유난히 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서울대에 재학 중이던 1985년 미국문화원을 점거했던 함운경 씨는 이날 행사에서 당시에는 미국이 1980년 5월 광주에 군대가 투입된 배후 책임자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잘못된 인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발제문을 통해 "당시 미국은 이른바 신군부 세력에 대한 통제력을 행사할 수 없었
[경남지방경찰청 전경](사진:연합) 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 조성사업(이하 호텔 조성사업)과 관련해 250억원 상당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시행사 모브호텔앤리조트 대표 A(57)씨와 이사 3명, 전직 부사장 1명 등 총 5명을 경남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 일행은 2021년 9월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라는 기업명으로 합천군과 호텔 조성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은 총 590억원 규모로 시행사가 40억원을 투자했다. 나머지 사업비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550억원을 대출받고, 합천군이 손해배상을 떠맡는 방식으로 충당됐다. 지난해 9월에는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 기념식도 열며 호텔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보였다. 이 시기 시행사는 기업명을 모브호텔앤리조트로 변경했다. 이후 A씨는 지난 3월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군에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고, 군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설계비 부풀리기 등 과도한 지출이 드러났다. 합천군은 과도한 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A씨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지난 4월 19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A씨 소재는 이날까지 파악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 시기 대출 연대 보증을 섰던 한 명이 극단적
방기선 기재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전기 사용량을 1년 전보다 10% 줄이면 전기요금을 5월 인상 전 수준으로 내면 된다. 2일을 기해 숙박시설 할인쿠폰 등 '여행가는달' 할인·이벤트가 시작된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른 더위와 전기요금 인상(5월16일)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7월부터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전기사용량을 작년 동월 대비 10% 감축 시 전기요금을 인상 전과 같은 수준으로 내면 된다. 에너지 캐시백은 7일부터 온라인 포털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수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예상 요금을 사전 고지하는 등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단가도 지난해 4만원에서 올해 4만3만원으로 인상한다. 지난해 평균 사용량인 313kWh까지는 올해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6월 '여행가는날'을 맞이한 각종 할인·이벤트
[서울 중구 중림동 주상복합건물 정전](사진:연합) 2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 중구 중림동의 39층짜리 주상복합건물 1개 동 346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기 공급은 5시간여 만인 낮 12시30분께 복구됐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 주상복합건물 옆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 작업을 하다가 주상복합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을 건드려 전기가 끊겼다. 한전은 주상복합 측이 전기 설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21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사진:연합) 순국선열의 우국 충절을 기리는 제21회 현충재(顯忠齋)가 현충일인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봉행된다. 범패와작법무보존회와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을 기리는 세번째 현충재로 진행된다. 김성숙 선생은 승려였던 1919년 '조선독립군 임시사무소' 명의의 격문을 배포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열단으로 활동했고, 194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선임돼 내무차장을 지냈다. 해방 이후 서울에서 근로인민당을 결성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69년 별세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2003년부터 매년 현충재를 봉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남인천우체국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우표전시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전 베이징대 중앙미술학원 부학장을 지낸 김성숙 선생의 차남이 그린 선생의 초상화로 제작한 우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