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답변하고 있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이 1석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됐다.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을 고려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자 예외적으로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을 허용한 것이다. 강원도는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
[광주 동남을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안도걸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지지자들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혁신의 정치’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안도걸 광주 동남을선거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9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일류국가 대한민국,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 광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펼쳤던 이병훈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명한 안 예비후보는 “오직 광주시민만을 바라보고 실력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변방으로 밀려난 호남정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와 민주당을 대표하는 경제정책통으로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일으켜 광주 원도심의 맥박이 다시 고동치게 만들겠다”며 “유망 벤처기업 1만개, 양질의 청년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이병훈 의원을 비롯 예비경선에서 레이스를 함께 했던 후보들
[국민의힘 분당을 김은혜 경선승리]
[대구 2·28 기념식 참석] 광주시가 대구 2·28 민주운동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교차 참석의 전통을 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5·18 행사위원회, 공무원 등 광주시 대표단은 대구 두류공원 2·28 민주운동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강 시장은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도시가 잘 살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대구 2·28과 광주 5·18 정신은 맞닿아 있다. 이 정신이 오늘날 굳건한 달빛동맹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매년 5·18과 2·28 기념식에 대표단을 보내 교차 참석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518번 시내버스, 광주에서는 228번 시내버스를 운행해 민주주의 정신을 일상에서 기리기도 한다.
[민주당 공천심사결과 발표하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을 다른 지역구에 전략공천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그것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전략공관위의 '임종석 중·성동갑 공천배제' 결정으로 당내 공천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자신의 옛 지역구였던 중·성동갑 출마 의사를 거듭 밝혔으나 전략공관위는 수도권 험지 출마 필요성을 거론하며 최근 서울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다. 이를 두고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과 맞물려 임 전 실장이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은 지난 16·17대 국회 당시 중·성동갑에서 내리 당선됐었다. 안 위원장은 '회의에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공천에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느냐'는 물음에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김옥수 무소속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26일 김경만 예비후보를 지지선언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무소속 김옥수 4선의원이 26일 광주 서구을 민주당 김경만 경선후보에 대해 전격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 내 경선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정치인이나 법조인 또는 행정가도 있어야 하지만 어려운 나라살림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경제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라며 "평생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남자 비례대표 1번으로 발탁된 김경만 현 국회의원의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만 민주당 경선후보도 "초등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서구 주민에게 선호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김옥수 의원의 도움으로 경선가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며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민생경제와 서구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순수하지만 강직하며 어떤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평가를 받는 김옥수 의원의 참여로 김경만 민주당 경선후보가 급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만 경선후보는 지난 1월 30일 서구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민주당 광주 서구을 총선 예비후보 왼쪽부터=김경만 , 김광진, 양부남]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유일 전략선거구인 광주 서구을에 대해 3인 경선을 결정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광주 서구을에 김경만(비례) 의원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양부남 민주당 법률특보의 경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서구을은 양향자 의원의 탈당으로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한때 전략공천설이 돌기도 했지만, 광주는 8개 선거구 모두 경선을 치르게 됐다. 통상 경선 투표는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지만, 전략선거구는 100% 국민경선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앞서 광주 동남갑·북구갑·북구을 3곳은 지난 19∼21일 경선이 치러졌고 도전자인 정진욱·정준호·전진숙 예비후보가 현역 의원을 모두 꺾었다. 북구갑과 북구을은 현역인 조오섭·이형석 의원 측이 상대 후보의 선거 규정 위반 의혹 등을 이유로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2인 경선이 결정된 동남을과 3인 경선으로 변경된 광산을은 26∼28일 경선 투표가 진행 중이다. 서구갑과 광산갑은 2인 경선이 발표됐지만 아직 경선 투표 일정은 미정이다.
[광주공원 포장마차촌] 광주시가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 중심 도시를 조성하고자 '걷고 싶은 길'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보고회를 열어 '도시의 회복, 걷고 싶은 길'을 기치로 8대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오는 5월부터 광주공원 일대를 젊음과 낭만이 있는 '광주 청춘 거리'로 탈바꿈시킨다. 무허가 포장마차들이 밀집한 '포차 거리'의 위생, 화장실 등 개선 방안을 단기적으로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제도권에서 관리되도록 양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수십년간 시민의 애환을 함께해온 광주공원 포장마차촌은 구도심 충장로와 가깝고 광주천, 도심 야경이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그동안 불법 주차, 야간 소음 등 민원도 잦았던 곳이다. 광주시는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광장을 만들 예정이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부터 전남대병원을 잇는 광산길은 가칭 차 없는 전당길로 조성한다. 기존 2차로에서 차로와 보도가 섞인 가변형 5차로로 확장하고 일요일에는 문화 행사도 진행한다. 무등산에는 '명품 길'을 만든다. 늦재 삼거리부터 토끼등 비포장 구간 1.2㎞에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어린이 숲 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개혁신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은 국고 보조금 6억6천만원을 이번 21대 국회 회기 중 반납하기 위해 22일 '보조금 반환법'을 만들겠다며, 국민의힘도 공동발의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총선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받았던 국고 보조금도 토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020년 총선에 위성정당이 차려지면서 최소 86억원에서 134억원까지 보조금이 투입됐다"며 "국민의힘은 염치가 있으면 134억원을 토해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국민의힘 재정 상황을 잘 안다. 그건 당사 팔면 된다. 내가 대표할 때 빚을 많이 갚아놨는데 다시 대출을 당겨서 갚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법률가가 맞다면 국민의힘 위성정당이 헌법 8조 2항에 따른 민주정당이 맞는지 한번 이야기해보라"며 "아니라면 이 위헌 정당이 받게 될 보조금을 어떻게 환수해야 할지 방법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헌법에 따르면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정부는 헌
[김경만 의원 22일 광주시의회 오전 11시 소상공인 상생방안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광주서구(을) 예비후보는 오늘(`24.02.22.)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광주 소상공인을 살려야 한다며 복합쇼핑몰 3사 상생방안과 2호선공사 영업피해 보상에 관한 정책제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만 예비후보는 광주에 3개의 복합쇼핑물 입점이 추진되는 것에 대하여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가 악화된 현 상황에서 복합쇼핑몰 3개가 호남권 구매수요를 흡수하면 지역 소상공인은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복합쇼핑몰 3사가 5년간 1,000억원을 광주상생카드 사업에 출연하면, 광주지역 일자리의 약 5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5년간 약 1조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상생카드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소비촉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상생카드 출연 방안이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피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