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19일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면서 도로명 주소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관내 관공서와 방범초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저장했다가 깜깜한 밤이 되면 불을 밝히는 친환경 번호판이다. 특히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데다 먼 거리에서도 식별할 만큼 시인성도 뛰어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갖추고 있다. 목적지를 방문하는데 초행길이거나,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의 경우 현 위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사업비 1,400만원 가량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서둘러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장소는 관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우범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 초소 15곳이다. 이곳에는 하얀색과 파랑색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인 도로명 주소 번호판과 태양열 집열판이 각각 설치된다.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설치가 완료되면 긴급 상황시 위치를 곧바로 파악할 수 있어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경찰과 소방서, 공공기관 등 행정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보행자들에게 심리적
[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역점 추진 중인 ‘돌머리지구 어촌뉴딜300사업’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주요사업은 ▲해안안전시설 확충 ▲돌머리 커뮤니티센터 ▲귀어귀촌빌리지(8개동) ▲돌머리 방앗간 ▲해수풀장 정비 ▲돌머리·주포항 시설 및 경관 정비 등이다. 군은 오는 7월 돌머리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기존 해수풀장, 갯벌탐방로 등의 시설을 개선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수와 유황석을 활용해 땀을 빼며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돌머리 해양치유(해수찜)센터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해수찜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122㎡ 규모로 건립되며, 해수탕, 해수찜, 사우나, 카페 등 치유와 휴양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6월 1일 개막 이후 18일간 관람인원이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신철식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이 직접 전시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역대 대통령들을 낯설게 느끼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라며 감탄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김홍업 씨,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원예를 대하던 마음 이야기해 김홍업 씨는 6월 17일(토) 부인 신선련 씨와 함께 전시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함께 아버지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홍업 씨는 과거 청와대에서의 아버지의 모습과 전시된 사진과 관련된 일화들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 소품으로 전시된 원예가위를 보고는 “아버님께서 대통령이 되시기 전 잠시 옥중 생활을 하시던 때에 야생화를 보시곤 방으로 가져와 기르셨다고 들었다. 이후 대통령 재임 시에도 지속적으로 화초를 가꾸시던 모
[강영구 부시장 나주역리버파크자이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점검 장면](사진:나주시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관내 재난위험시설 등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 간 도로·교량, 관광·숙박 시설, 건설 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등 88곳에서 이뤄졌다.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재난위험시설과 취약시설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 14건은 점검 현장에서 즉각 조치했으며 중대 결함 또는 위험요인이 확인된 11건은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한 후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 등 점검자 책임 강화, 집중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 결과, 보수·보강 추진 실적 등 체계적인 이력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영구 나주부시장은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확인된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한 재해취약시설 점검과 피해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설치된 방지 장치의 전량 설치를 신속히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이달 8일 코레일 분당선 수내역에서 일어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과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당시 수내역 2번 출구에 설치된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아래로 역주행하면서 이용객 14명이 다쳤다. 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에는 현재 1천827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운영 중이다. 이 중 1천91대에는 이미 역주행 방지 장치가 설치됐으며 116대에는 올해 안으로 설치한다. 공사는 당초 나머지 620대는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547대는 내년도 상반기까지 설치를 마무리한다. 역주행 방지 안전장치 설치가 불가능한 73대는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와 병행해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공사 구간의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세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관련해 “정부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만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높은 경계심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취약부문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 연준은 13∼1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00~5.25%로 묶었다. 추 부총리는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동결 결정이 속도조절 과정의 일환이며 높은 인플레 압력을 감안할때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다”며 “이로 인해 이날 새벽 금융시장 주가·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금융시장도 점검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며 “국내 금융시
[다면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흥용동마을에서 벽화를 그리고 있다.](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 읍면별 마을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활용,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엄다면 업사이클팝아트 수강생들이 19일 평생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영흥리 흥용동마을에 아름다운 벽화를 선물했다. 군은 향후 학교면 도자기 체험, 나산면 일일카페, 월야면 우쿨렐레 공연 등 지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지역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5월부터 꽃차와차문화, 자서전, 홈패션재봉, 드로잉 등 읍면별 9개 강좌로 구성된 마을 평생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나주시청] 전남 나주시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 2곳을 대상으로 마을 활성화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세지면 죽산마을 주민들과 ‘내 마을은 내 손으로!’라는 주제로 주민주도 사업에 대한 이해력과 마을 공동체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활력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주민주도로 마을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 워크숍은 마을 자원 및 유래 조사,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이론 및 실습 활동, 사업 추진 관련 토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15일 세지면 죽산마을 워크숍을 시작, 22일에는 문평면 동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워크숍 진행 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양성한 마을 디자이너와 공익활동가가 직접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조직이나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촉진자)역할을 수행해 더욱 효율적으로 워크숍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주민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등 마을을 바꾸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마을별 장점과 특성을
[광주소방학교 교육훈련관 개관식](사진:연합) 광주 소방학교가 15일 청사에서 교육훈련관 개관식을 열고 현장 대응 교육 강화에 나섰다. 교육훈련관은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4천941.23㎡) 규모로 소방시설 실습실, 운동 부하 훈련실, 농연 탈출 훈련실, 전문 구급 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호남권역에서는 최초로 지휘역량 강화센터를 운영하며, 가상현실(VR) 재난 현장을 활용해 현장 지휘관들을 훈련한다. 광주소방학교는 1996년 3월 개교 이래 4개 광역시·도(광주·전남·전북·제주) 소방공무원 11만여명의 전문 교육 훈련을 담당해왔다. 교육훈련관은 민선 8기 '언제 어디서나 안심 도시' 공약사업의 하나로 159억4천만원(시비 50억원, 소방안전교부세 91억원, 국비 18억4천만원)을 투입, 2021년 3월 착공해 올해 5월 완공됐다. 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지휘역량강화센터를 비롯해 보다 전문적으로 최신화된 교육시설이 완비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전국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공개한 ‘고향사랑 기금사업 3가지(▲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E.T(East Tigers)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어린이 재능발견과 꿈 키움 프로젝트)’가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실질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대표 이영훈)은 지난 13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고향사랑 기금사업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지정 기부로 1백만 원, 법인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백만 원 등 총 6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영훈 대표와 직원들이 기부한 법인기탁금은 향후 동구장애인복지관에 후원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 기금사업 발표를 계기로 전국민적인 관심과 더불어 실질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자와 지역민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