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가 다음 달 광주대학교에서 2023 남구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일자리 박람회에 함께할 구인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또 지난해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구직자 사전 신청제를 올해에도 도입해 구직자가 구인 업체에 자신을 어필할 기회도 제공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2023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구는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인력 채용에 나서는 구인 기업 80여곳을 모집,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를 채용하는 20곳과 구인 채용 안내판을 활용해 인력을 채용하는 간접 참여기업 60곳이다. 워크넷에 등록된 구인 기업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강소기업 등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ash2357@korea.kr) 또는 팩스(☎ 062-607-2655)로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23일부터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제를 접수한다. 구직자 사전 신청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인‧구직 채
[출처=장성군청] 다가오는 주말인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국악공연이 열린다. 앞선 9월 소리꾼 고영열 공연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민속공연단 ‘선풍’이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합주단으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오후 3시 30분 필암서원 청절당 앞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묵화 그리기, 공부 계획 수첩(스터디 플래너) 만들기 등이 금~토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보물’을 주제로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3회차는 오는 11월 18일에 열리며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공감’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및 참여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1800-4746)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미국 상원 대표단 만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5번째)]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미 상원의원 대표단 6명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SK그룹이 12일 전했다. 대표단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최 회장을 면담하면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의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동 대응이 필수"라고 화답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주요 현안 중 하나인 공급망 문제 해법과 관련해 오는 12월 열리는 '2023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민·관·학계의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미 대표단에게 말했다.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 발족한 TPD는 한미일 3국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12일 치러진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에서는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문항' 출제는 배제됐고 전반적으로 난도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이날 학평에서 수학에서 일부 어려운 문제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킬러문항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정부의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진 지난 9월 모의평가 때는 킬러문항이 줄어든 대신 선택지에서 추론이 어려운 문제가 등장했는데 이날 학평에서는 국어와 영어의 선택지도 어렵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9월 모평에서 국·영·수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에 비해 이번 시험은 쉽게 출제됐다. 국어에서는 독서 6번과 문학 31번이 어려웠고 이외에는 특별히 어렵게 출제된 문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수학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열 문제인 15번, 미분 문제인 22번이 어려웠고 선택과목은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킬러문항으로 보이는 문항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영어 또한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평했다. 이투스
[바다도 보고 작품도 보고] 2023 바다미술제가 13일 프리뷰 행사에 이어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3일 오후 프리뷰 행사를 열고 2023 바다미술제 일정과 주요 작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14일 오후 일광해수욕장에서 공식 개막해 내달 19일까지 37일 일정으로 열린다. [2023 바다미술제 '오선 브리핑' 작품] 전시기간 부산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일대는 미술 작품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전시의 주무대는 해수욕장이지만 주변의 일광천, 강송정 공원, 옛 일광교회, 신당 창고, 해수욕장 인근 주택 등이 전시장으로 활용되면서 일광 마을 전체가 전시장이 되는 셈이다. 전시에는 20개국 31팀 43명의 작가 참가해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감독은 그리스 출신의 기획자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 맡았다. 그는 "이번 전시는 바다와 우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며, 해안의 아름다움과 취약성을 동시에 짚어보고 대안적인 틀과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덴마크 출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음식물 섭취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 중·장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불소도포 등 ‘구강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 동구보건소 치과의사가 쪽방촌 거점 공간(항꾸네사랑방)에 방문해 쪽방 거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상담, 예방 진료, 전문가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잇몸마사지 등을 진행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칫솔 세트와 틀니 세척용품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쪽방 거주민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쪽방 주민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균등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공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구청 접견실에서 제2기 동구 혼밥식당으로 선정된 6개소를 대상으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는 2기 혼밥식당으로 선정된 6개소 영업주와 향후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을 약속하고 지정 표지판을 전달했다. 앞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동구(41.6%)는 지난해 2월 혼자서도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음식점을 ‘동구 혼밥식당’으로 지정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난해 1기 혼밥식당 19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의 혼밥식당을 협력·운영한다. 이번에 2기 혼밥식당으로 지정된 가게는 홍문장칼집, 쥬청과, 아우르(Owlr), 소바쿄다이, 동명수라간, 오로지한우명가 등 총 6개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https://www.donggu.kr) 내 동구보건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따라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 상승과 매출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광주지법 민사11부(유상호 부장판사)는 13일 케이앤지스틸이 우빈산업과 빛고을중앙공원개발(빛고을) 측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날 판결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관련 주주권 확인 소송으로, 한양 측인 케이앤지스틸이 승소해 시공사 선정을 놓고 벌어진 갈등에서 한양 측이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재판부는 케이앤지스틸이 빛고을중앙공원 24% 주식의 주주임을 확인하고, 빛고을 측에 해당 주식의 명의개서 절차를 이행하라고 판시했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 컨소시엄은 출자지분율 한양 30%, 우빈 25%, 케이앤지스틸 24%, 파크엠 21%로 빛고을중앙공원개발 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시공사 선정을 두고 한양과 비한양파로 나뉘어 분쟁이 이어지던 중, 지난해 한양파에 속한 케이앤지스틸은 그동안 우빈에 위임한 주주권 24%를 회수하고 직접 의결권 행사에 나섰다. 이에 비한양파 우빈은 미리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행사해 케이엔지스틸이 보유한 24% 지분을 확보, 지분율 49%의 컨소시엄 최대 주주가 됐다. 케이엔지스틸은 이에 맞서 자신들이 실제 주주라고 주장하며 빛고을 측에 명의개서를 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가보훈부와 독립기념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13일 국정감사에서는 광주 정율성 공원 등 기념사업 중단,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의 문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은 정율성이 6·25 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 군가를 작곡하는 등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데 앞장선 점을 들어 보훈부가 광주시에 요구한 흉상 철거 등 기념사업 중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야당은 정율성 기념사업 철회 추진이 이념 편향적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방침을 비판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중공군의 침략을 정당화한 사람을 대한민국 한가운데에 공원을 조성해 의인인 양 기리는 게 말이 되나"라며 "더욱 강력하게 (사업을)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사업 중단에 반대하던) 광주·전남에서도 일정 부분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념사업 중단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보훈부는 국가 유공자 예우가 본연의 업무인데 정율성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를 결정,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후보자는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주식 파킹' 의혹과 인사청문회 중도 이탈 등으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날 국민의힘 비공개 회의에서도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대통령실에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자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