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운전면허시험장 브리핑하는 이형석 의원] 광주 시민 숙원 중 하나인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이 오는 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국비 328억원을 들여 광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 210㎡ 규모로 신설된다. 2025년 완공될 예정이며 이듬해인 2026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997년 광주·전남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운전면허시험장이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광주 시민은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전국에 27개의 운전면허시험장이 운영 중이나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광주·세종시에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다. 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광주 시민 편의를 증진할 운전면허시험장 공사의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며 "광주가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해지∼이자줍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3일 중도 해지를 해도 일정 금리를 받는 비대면 전용 '중도해지 괜찮Wa예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만기 전 해지하면 약정이율을 다 받을 수는 없지만, 3개월만 지나면 기존 예금 상품보다 높은 중도 해지 금리를 받는다. 예치 기간 3∼6개월 미만은 연 3.5%, 6∼12개월 미만은 연 3.8%, 1년 만기 시에는 연 3.9%이다. 상품 출시 기념 우대금리(0.1% 포인트)를 더해 4.0%까지 받을 수 있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천만원까지로 1인당 5계좌까지 모바일 웹 등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광주은행 박대하 디지털기획부장은 "전월세 보증금이나 소액 예금 등 단기간에 자금을 운용하려는 고객 수요를 맞추고자 출시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 사진. 가운데가 조현재 이사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조현재 이사장이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대한적십자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 및 단체,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21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조현재 이사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공단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형 키즈카페'의 시립 1호점이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하 2층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세먼지, 날씨 등 제약 없이 모든 아이가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 놀이터다. 오 시장이 가족과 함께 키즈카페에 갔던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냈다. 서울시가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좋은 '양육 친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역점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종로, 중랑, 광진, 강동구 등 13곳에서 시가 지원해 설치·운영하는 구립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7만 3천여명이 이용했으며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가 각각 97.6%, 96.9%에 이를 정도로 높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립형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립 1호점은 원래 사무실과 창고로 쓰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396㎡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중정을 활용해 아이들이 키즈카페 내부에서 개방감과 날씨,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양도성과 빌딩숲, 한강과 벚꽃길, 남산케이블카 등
[무등산 중턱에 있던 너와나목장.] (국립공원공단) 무등산 중턱 흑염소 목장이 숲으로 복원된다. 국립공원공단은 무등산국립공원 해발 500m 지점에 자리한 '너와나목장'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4만㎡의 너와나목장은 1980년부터 2019년까지 흑염소 300여마리를 방목해 키우던 곳이다. 공단은 목장을 ▲ 보전지역 ▲ 자연복원지역 ▲ 인공복원지역 ▲ 생태교육·체험 공간으로 구분해 2033년까지 공간별 특성을 고려해 복원한다. 예컨대 흑염소 먹이로 쓰는 외래 목초가 많았던 곳인 인공복원지역은 신갈나무 등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 숲으로 되도록 빨리 돌려놓고, 키가 작은 관목류가 많은 '자연복원지역'은 자연적 회복이 더 빠르게 이뤄지도록 외래식물을 제거한다. 공단은 지리산 노고단 군부대 부지, 지리산 바래봉 양 방목지, 설악산 미시령휴게소 부지, 속리산 문장대, 월출산 바람재 등을 복원한 바 있다.
[경진여객]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내일 출근길 또다시 파업할 예정이다.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파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등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조는 20일 오전 파업 후 다시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경진여객 광역버스의 파업 소식과 함께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권고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버스회사 연합회인 경기도운송사업조합과 도내 전체 버스 89%가
[광주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19일 오후 4시 15분께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내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당시 탑승 중이던 승객 18명이 2시간 19분 동안 허공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복구 작업을 마치는 대로 모노레일이 멈춰선 원인,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서 유치장] 부부싸움 뒤 경찰 지구대를 찾아가 유치장에 넣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경찰관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밤 도내 한 지구대에서 B 순경의 목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손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집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딸의 가정폭력 112신고로 인해 경찰관들에 의해 가족들과 분리되자, 112에 전화해 "화가 나서 주체를 못할 것 같으니 유치장에 집어넣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지구대를 찾아가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며 유치장 입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경찰관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 1심은 "흉기가 피해자의 목을 관통했거나, 피해자를 비롯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피고인을 제압하지 못했더라면 자칫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었다"며 실형을 내렸다. '형이 무겁다'는 A씨 주장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계획성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 초 유선 인터넷 접속 오류를 겪은 이용자들에게 사고 당일 이용료를 감면해주고,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도 돌려주기로 했다. 회사는 17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발표했다. 접속에 불편을 겪은 인터넷 및 인터넷 결합 서비스 이용자는 약관에 따라 하루 이용 금액에 장애 시간의 10배에 해당하는 요금을 더한 액수를 돌려받는다. 예를 들어 월 4만2천900원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1기가' 이용자가 2시간 장애를 겪었으면, 하루 이용액 1천430원에 피해 시간 이용금액의 10배인 1천192원을 더한 총 2천622원을 보상받는다. 다만 결합 서비스 일부는 약관에 따라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차감한다. 보상은 다음 달 나오는 11월 이용요금 청구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지난 7일 오후 LG유플러스 유선망에서 네트워크 점검 과정 중 인터넷 프로토콜(IP) 분배기 오류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부 이용자들이 짧게는 10분, 길게는 5시간가량 인터넷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 LG유플러스는 "정확한 대상 고객은 산정 중에 있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이 나자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에 7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5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 내부에 보관 중이던 에어컨 실외기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