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지질조사국(USGS) 홈페이지 캡처]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 해역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10시48분께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알래스카주 샌드포인트에서 남쪽으로 약 106㎞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54.384도, 서경 160.699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9.3㎞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인근에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 지진의 규모가 7.4라고 전했다
[출처=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는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4일 부터 햇살론(보증부 서민대출 협약보증)을 1000억 원 규모로 특례운용 한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햇살론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비율 95%, 보증료율 1% 조건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가 9% 내외의 금리로 대출을 시행해 왔다. 이번 특례운용을 통해 보증비율은 95%에서 100%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는 기존4.77~5.94%까지 적용되던 것을 2.5%로 최대 3.44%p 낮추고, 보증료율도 0.2%p 인하한 0.8%로 우대 적용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운전·창업자금 2000만 원(임차보증금의 경우 5000만원, 대환보증 불가)으로, 보증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1588-7365)과 햇살론 취급 상호금융기관(단위농협, 새마을금고, 단위신협, 수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각 지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1조 원 규모로 운용 중인 ‘재창업 특례보증’의 지원대상에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한 기업’을 포함하고, 업종 전환 범위도 확대(표준산업분류상 대분류→세
[이강인 선수] '슛돌이' 이강인(PSG)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에 승선해 '남자 축구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황 감독은 22명의 최종명단에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황 감독은 포워드 자원으로 K리그2에서 활약하는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을 선택했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애초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도 물망에 올랐지만 이미 병역을 마친 터라 '의무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물가 상승의 압박 속에서 지방 공공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4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한 뒤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지방 공공요금 관리 실적을 비롯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 추진 실적 등을 점검했다. 남구는 지방 공공요금 분야에서 착한가격업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각 업소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해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역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41곳을 재선정하고, 경영 안정화 차원에서 지정업소에 1년간 상하수도 요금 지원 및 에어컨 청소 서비스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행안부의 큰 주목을 받았다. 개인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광주 영아 유기 친모] 30대 친모가 5년여 전 생후 6일 된 딸을 방치했다가 숨지자 종량제 봉투에 유기한 사건이 사실은 친모의 살해로 일어난 범행임이 드러났다. 친모가 기존 "아이를 홀로 놓고 외출했다"는 진술을 번복하고 "고의로 아이를 엎어 놓아 숨지게 했다"는 자백을 해 살인죄로 혐의가 변경됐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4일 딸을 살해한 후 유기(살인·시체유기 등)한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8년 4월 광주의 한 모텔에서 생후 6일된 딸을 살해한 후, 시신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작되고, 자신의 출산 이력을 묻는 지자체의 확인 전화에 압박받은 A씨는 지난 6일 자수했다. 미혼모였던 A씨는 자수 이후부터 구속될 때까지 줄곧 "홀로 아이를 양육하는 게 힘들어 3시간가량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이가 숨져 있어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A씨 구속 이후 보강수사를 진행하던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의 진술이 오락가락한 것을 수상히 여기고 사건 정황을 재차 추궁한 끝에 아이를 고의로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병원 출산 후 퇴원해
장성 상무평화공원서 열리는 썸머 뮤직 페스타 (사진=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서 여름 저녁 음악회인 '썸머 뮤직 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첫날에는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높인 밴드 '딕펑스' 등이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1990년대에 인기를 모았던 그룹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를 비롯해, 지난해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포크 가수상을 받은 김희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상무대 군악대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먹거리 부스,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 열대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썸머 뮤직 페스타'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행복 충전! 부모 취미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 충전! 부모 취미 교실’은 비즈공예·자개모빌·우드카빙 만들기 등을 통해 부모들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 스트레스 해소, 여가 활동 지원, 정서 안정 등 올바른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미 교실에 참석한 한 부모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바빠 취미 생활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면서 “부모 취미 교실을 통해 평소 관심 있던 비즈공예 등 다양한 소품 제작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들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육아 스트레스도 날리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건강하고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지·언어·정서·행동 전반에 걸친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 사례관리계(☎0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 충장동 희망나눔실천단은 최근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실천단 소속 위원 2명(강숙희 미용실·박순의 미 헤어포인트)의 재능기부를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부터 말벗까지 해드리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순의 원장은 “물가 상승으로 이·미용 서비스 가격도 만만치 않다”면서 “이·미용 서비스 요금을 부담스러워하는 어르신들한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미용실 운영에 바쁘신 와중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미용 봉사에 힘써 주시는 두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혹서기를 맞아 어르신들의 심신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숙희·박순의 원장은 광주동구미용협회 동구라인 소속 봉사팀으로 교정시설 방문을 통한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롯데아울렛-광주시 업무협약 (사진=롯데백화점 광주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광주시와 기업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판로창출 지원과 제품 서비스 실증을 위한 체험·테스트존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광주시와 창업 및 중소 벤처기업을 공동 발굴 육성하고 발굴된 제품에 대해 판매 채널과 관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창업 및 중소 벤처기업 제품에 대한 자문도 진행한다. 오재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창출 등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롯데아울렛이 되겠다"고 말했다.
밤사이 광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내 61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양에너지는 전날 내린 비가 가스공급 배관으로 유입돼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5시 15분께 가스 공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가스공급 압력이 재차 낮아지자 해양에너지는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추가 보수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