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더민주 혁신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3일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노인 폄하 발언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청년좌담회에서 과거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게 자기(아들) 생각이었다"며 "되게 합리적이지(않으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은 '노인 폄하 발언'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고, 민주당 당내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오롯·디윰관 내부]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마포구 '오롯·디윰관'에서 오는 18일까지 3주 동안 체험 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나만의 공책 만들기',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5억 돈뭉치에 해당하는 무게와 20㎏ 금괴 모형 들어보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롯·디윰관은 공사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기념주화와 특이형 기념 메달 등 공사의 특수압인 기술을 적용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으며, 카드형 골드와 골드바 등도 판매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8일(주말·공휴일)까지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4시) 중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압수된 마약 밀매 조직범죄조직 범죄 수익금] (사진:울산경찰청) "그냥 가만히 앉아서 클릭 한 번, 터치 한 번으로 마약 유통 조직을 운영해 수십억원을 번 것이죠." 울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검거된 마약 유통 총책 A(22)씨는 사실상 텔레그램을 통해 지시만 하면서 판매수익금을 챙겼다. 경찰도 단순히 손가락 클릭만으로 마약 유통 조직 전체를 운영할 수 있는 현실에 혀를 찼다. 2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미국 유학생 A씨는 2020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 유통조직을 운영하면서 31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철저하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직원을 모집하고 지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마약 판매 텔레그램 채널 회원들을 상대로 '대기업 복지. 고수익 보장' 등으로 광고한 후 연락해 온 회원을 마약 운반책(드라퍼)으로 고용했다. A씨는 베트남 쪽 마약 판매상과 SNS로 연락하면서 국내 운반책들 거주지 등으로 대마, 합성 대마, 액상 대마,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 등을 보내도록 했다. 컵라면이나 화장품 등에 섞여 국제 택배를 통해 운반책들에게 배달된 마약은 다시 A씨 지시에 따라 전국 원룸과 주택가 배전함, 에어컨 실외기
[광주 군공항 이전 간담회] (사진=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예비 이전 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을 위한 군민 여론조사를 올해 말까지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은 그간 총 9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상익 군수가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한 후 이달 말쯤 군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함평군은 당초 권위 있는 여론기관에 의뢰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5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대면 조사과정에서 찬반 군민 간에 발생할 수 있는 등 여러 문제가 우려됐다. 장정진 함평군 기획예산실장은 "당초 8월로 계획된 여론조사가 차질을 빚게 돼 군민들께 죄송스럽다"며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여론조사를 연기하기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쓰고 지역 내 반목과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군공항 이전 간담회] 앞서 함평지역발전연구원은 광주군공항의 함평 이전과 관련한 주민 찬반 여론조사를 한 결과, 반대(48.9%)가 찬성(35.5%)보다 많았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근 방영된 LG헬로비전과 인터뷰에서 "광주 군공항을 함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오는 9월과 10월에 출발하는 통일효도열차 탑승객을 모집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효도열차는 오는 9월 7일과 10월 5일 오전 효천역을 출발해 휴전선 인근 도라산역까지 두차례 운행한다. 탑승객 모집은 이달 중 현장 모집과 온라인 모집으로 각각 진행된다. 통일열차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승객은 총 460명이다. 먼저 현장 모집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다.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기간 주거지에서 가까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탑승객 선정은 추첨으로 결정하며, 추첨 장면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현장 모집 인원은 200명으로, 선발 주민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출발하는 통일열차에 100명씩 탑승한다. 온라인 모집은 오는 2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열차 탑승을 희망하는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260명을 모집한다. 해당 인원은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130명씩 통일열차에 몸을 싣는다. 온라인 모집 사이트는 대행사 선정 이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가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심 관광의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한 새로운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동구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스마트관광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 시범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아트패스’로 명명한 시스템 구축과 상품기획, 그리고 아트패스 가맹점의 모집 현황 등 추진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7월 광주광역시 주관 ‘스마트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수행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아트패스 상표권 등록 ▲아트패스 화면설계 ▲비엔날레 아트패스 판매 ▲숙박·식음·체험 등 예비 가맹모집 등을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며 약 5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동구는 모집된 164개의 예비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가맹점의 집적도를 기준으로 6개 권역으로 분류해 골목상권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CC, 무등산 등 코스별 골목상권과 연계한 골목 투어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렌터카 서비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가 세계 최대 길거리 음악 경연대회인 ‘제2회 광주버스킹월드컵’에서 기량을 펼칠 본선 64강 진출팀의 대진표를 발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버스킹월드컵에 도전장을 내민 55개국 792팀(1,732명)의 신청자들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국내 20개 팀 70명과 해외 44개 팀 102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에 발표된 64개 본선 진출팀의 대진표는 공연무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5·18민주광장, 상무관의 장소 특성과 팀별 공연 스타일 등을 고려해 짜였다. 세부적으로 ▲호주의 테사드바인 ▲인도네시아의 제이콥 쿱맨 ▲일본의 하시켄 ▲태국의 헬리콥터세컨핸드 ▲한국의 프롬어스, 황애리 등이 하늘마당에서 경연을 펼친다. 상무관 앞 무대에서는 ▲스페인의 아발론 ▲브라질의 ‘리비아&프레드’ ▲미국의 비빌라앤둘라밴드 ▲한국의 프로젝트 락, 모꼬지 등이 무대에 선다. 5·18민주광장 무대에서는 ▲폴란드의 바르텍 다브로브스키 ▲프랑스의 마리아시가 ▲독일의 리사 아쿠아 ▲이탈리아의 댄무드 ▲한국의 박수진, 조한결 등이 토너먼트 방식의 경합을 벌인다. 치열한 경연 사이사이에는 ‘헬싱키 코노두 앙상블’과 ‘홍보대사 하림’ 등 초
[출처=동구청] 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재향군인회와 함께 돌봄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방역·방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은 방역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방역하는 날’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계림1동 지사협에서 발굴한 주거환경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거주 공간의 위생 소독을 돕는 마을 특화 사업이다. 지난주 첫 방역 활동에서는 주거 내·외부에 친환경 소독제와 살충제를 배포해 청결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폭우에 지친 돌봄이웃의 안부를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상우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돌봄이웃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섭현 계림1동장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 기쁘다”면서 “꾸준한 지역 자원 발굴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새마을금고 6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관내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푸른 새마을금고 이사장 6명은 지난달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희망대출 자금을 신청할 경우 대출자가 부담하는 연간 이자율의 2/3 가량을 구청에서 보전한다는 점이다. 우선 관내 새마을금고 6곳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1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500~1,000만원 이내이며, 희망대출 자금의 연평균 금리는 약 6% 수준이다.다만 소상공인 개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남구에서는 대출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구비 예산을 투입, 연평균 6% 이자 비용 중 4%를 이자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저신용, 한도 초과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조달
다섯째 출산 축하 방문 (사진=화순군청)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운데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다섯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주목받고 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달 동복면 한 다문화 가정에서 다섯째 자녀가 태어났다. 2006년 출산한 첫째 아이와 17년 터울이다. 인구 감소, 출산율 감소 상황에서 화순군은 다섯째 아이 출산 소식에 반색했다. 군은 출산 및 양육지원 정책에 따라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신생아 건강관리비 20만원, 산후조리비용 100만원, 출산양육지원금(넷째 이상) 1천15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매비 50만원, 부모 급여 월 7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산 축하 용품을 들고 방문한 구복규 군수는 "한동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기 힘들었던 마을에서 건강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