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기(HL8542) 도입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이스타나항공)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B737-8 기종의 6호기(HL8542·189석)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6호기는 지난 2일 오후 프랑스 남부 툴루즈 프랑카잘 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브 공항을 경유, 전날 오후 7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항공기 안전을 확인하는 감항 검사를 거친 후 증편되는 국내선 노선과 다음 달 개시되는 김포∼타이베이(쑹산) 국제선 노선에 투입된다. 6호기는 이스타항공이 올해 세 번째로 들여온 항공기다. 보잉의 차세대 친환경 B737-8 기종은 4호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에 B737-8 기종 7·8호기를 추가 도입하며 신기종을 4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세대당 10만원을 제공하는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팍팍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4일 “최근 폭염 특보 상황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어르신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 중으로 관내 취약계층 370세대에 냉방비를 긴급 제공한다”고 밝혔다.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금 총액은 3,700만원이다. 해당 재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남구 관내 연중 모금실적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 남구 관내 수급자 및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해당 금액을 남구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긴급 냉방비를 지원할 취약계층 세대 370세대를 발굴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발생 9년 만에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인천지검으로 압송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초등학생에게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컵 과일'을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2023년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등학교 신선과일 확대 지원사업'은 당초 초등 돌봄교실만 지원했던 컵 과일 간식을 확대해 병설유치원 포함 장성 전역 초등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컵 과일에는 사과, 딸기, 블루베리, 포도 등 장성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과일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과일 수요가 늘어난 만큼 '원활한 공급'도 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다. 장성군은 학교, 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분야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한 장성 과일을 지역 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간식으로 공급하게 돼 뜻깊다"면서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학생 영양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는 효자사업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 기자회견]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본부는 3일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을 양산하는 불법하도급 카르텔을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국토부가 할 일은 노조 탄압이 아니다"며 "아파트 철근 누락 부실시공 사태의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불법 도급과 무리한 속도전이 구조적 원인"이라며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기 설계, 숙련공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인등급제 도입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남광주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 등 2개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국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통시장 28곳에서 진행된다. 동구는 남광주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이 선정돼 총 6천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행사 기간 중 남광주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금액의 최대 30%(1인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수령 방법은 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구매 영수증에 점포 업주 사인과 구입 품목을 기재한 뒤 시장 내 환급 서비스 운영 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구매액이 3만 4천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일 때는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단,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특화시장인 남광주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질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형빈)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 결식이 우려되는 돌봄 이웃 30세대를 위한 ‘굶지 마소(牛), 한끼 뚝닭(鷄)!’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1동 지사협 위원들은 여름 보양식 꾸러미(곰탕·삼계탕·과일 등)를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폭염 속 건강 등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빈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사협 위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우리 지역 이웃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부경찰서] 유령 법인을 세운 뒤 불법 도박사이트의 환전 업무를 도와 수십억 원의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전자금융거래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도박사이트의 대포 통장으로 입금된 300여억원의 돈을 이체받아 환전해주거나 재이체해 30여억원의 수수료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도박사이트로부터 불법 자금을 이체받은 이들은 현금으로 인출한 뒤 사이트 관계자에게 전달하거나 도박사이트 명의 통장에 재이체했다. 최대 1%의 환전 수수료를 받아 범죄 수익을 올린 이들은 본인과 지인 명의 통장 등을 이용했고, 수수료 대부분은 유흥비 등에 탕진했다. 경찰 수사를 피할 목적으로 유령 법인 20개를 세우고 광산구 소재 사무실을 차려 휴대전화 14대를 사용하기도 했다. 개인 정보가 도용된 이들의 지인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일 유령법인 사무소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통장 27개, 법인 카드 15개, 컴퓨터 6대 등을 분석하는 한편 도박사이트 운영 조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앞두고 주민 참여형 행사인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책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공연과 강연,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은 북 페스티벌 섹션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책 읽는 문화 활성화로 주민들간 문화적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인생의 책’과 ‘올해의 책’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인생의 책’ 분야는 자신이 뽑은 최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로,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관내 소재 직장 및 사업장 등지에서 몸 담고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 작품 분량은 A4 1~2매 이내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책’ 분야는 관내 소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남구민 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 3권 가운데 1권을 읽고
하맥축제 포스터 (사진=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하맥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하맥축제는 '하멜촌 맥주 축제'의 줄임말로, 오직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하멜촌 맥주'와 지역의 촌닭으로 만든 치킨이 어우러진 치맥 축제이다. 하멜촌 맥주는 '하멜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강진에서 7년간 머물렀던 인연으로, 하멜기념관이 있는 강진이 지역의 문화역사에서 출발해 만들어낸 새로운 대표 상품이다. 이름에 걸맞게 하멜촌 맥주는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가져와 만들었고, 물을 희석하지 않아 깊은 맛을 낸다. 라거후레쉬 등 두 가지 맛으로 위탁생산을 통해 지난 1월 처음 출시됐다. 현재 1차로 생산된 맥주는 모두 소진 상태라고 군은 전했다. 3천석 규모의 하맥축제장 맥주존에서는 1만 원의 입장료를 내면 오후 9시까지 무제한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공연이 잘 보이는 무대 앞쪽에 총 600명을 수용하는 프리미엄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하맥축제를 시작으로 10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을 잇따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