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남구청] 광주 남구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식 익혀먹기를 포함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반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만든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또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데다 전염성까지 강함에 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구토물과 환자 격리, 오염지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조리‧판매업체 20여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제3회 용아문화예술제를 12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용아 박용철 기념사업회(김보곤 이사장)이 주관하는 예술제는 박용철의 문학사적 업적을 연구하는 ‘용아 심포지엄’, 용아의 삶,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제3회 용아문화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용아문화대상에는 ‘구름빵’의 저자인 아동문학가 백희나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 후에는 이야기 공연과 사인회를 연다. 한편, ‘나두야 간다’로 시작하는 유명 서정시 ‘떠나가는 배’의 창작자인 용아 박용철(1904~1938)은 광산구 소촌동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시문학파’를 창립하고 활동한 시인이자 비평가, 출판인이었다. 이달 용아 박용철을 현창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는 광산구는 21일에는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을 개최하며, 18일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www.gwangsan.go.kr)을 참고하면 된다.
[출처=광산구청] 낭만과 감성의 계절 가을, 광주 광산구가 맛과 멋, 흥과 울림이 있는 다양한 축제, 문화예술행사로 시민을 맞이한다. 우선 ‘생동감 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광산’을 대표할 축제 제1회 ‘광산뮤직온(ON)페스티벌’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힐링 하이, 필링 하이(Healing Hi, Feeling High!)’를 구호로 자연, 사람, 휴식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선보인다. 이무진, 김기태, 펀치, 전건호, 경서예지, 로맨틱펀치, 울랄라세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와 지역 음악인들의 감성 넘치는 공연, 전국 청소년이 춤으로 끼와 재능을 뽐낼 제1회 광산구청장배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가 펼쳐진다. 시민에게 소풍과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뮤직피크닉존’, ‘물멍빛멍존’, 코스모스존, 야간경관 등을 조성, 운영한다. 특히, 첫날에는 ‘광산뮤직온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릴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 제32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도 개최한다. 13~14일에는 광산교육의 다양한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오로라 페스티벌’이 시민과 만난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제18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0일부터 13일까지를 ‘임산부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 보호‧배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 임신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 10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주간 첫날인 10일 수완동 ‘더블유여성병원’에서 임산부 배려 독려 홍보물을 배부하고,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꿈꾸는태교교실’ 및 ‘베이비오감만족교실’ 등 임산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공예 만들기 체험과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임산부 태교 명상 요가교실’, ‘부부공감교실’ 등도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병규 구청장이 산하 공기업 직원들 경찰에 고발장을 직접 접수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10일 산하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의 직원들이 동료의 음주운전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광산구는 내부 제보로 관련 의혹을 파악하고 자체 조사를 거쳐 박병규 청장이 직접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자체 조사 결과 공단 직원 A씨는 2020년 12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운전면허가 취소됐으나 관련 징계는 받지 않았다. 광산구는 공단이 6개월마다 경찰에 신청하는 전체 직원에 대한 음주운전 적발 여부 조회에서도 A씨 관련 내용은 4차례 확인되지 않았는데, B 본부장과 C 팀장 등 관리자급 직원들의 고의적인 자료 누락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A씨의 음주운전 은폐를 주도했다고 조사된 B 본부장 등을 업무방해,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청장은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단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사유화한 중대한 부정부패 행위"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에 고발된 공단 B 본부장과 C 팀장은 민선 8기 들어 광산구 특정감사 등을 거쳐 반복적인 중계를 받은 이력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서 불거진 ‘경찰서 공문 무단삭제 등 음주운전 은폐’ 건에 대해 10일 광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익명부패신고시스템(레드휘슬)에 접수된 제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공단 일부 임직원들이 특정 직원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사실을 조직적‧장기적으로 은폐하기 위해 경찰서 공문을 무단‧불법으로 삭제하는 등 심각한 범죄 혐의가 확인됐다. 지난 2020년 12월 말 공단 직원인 A씨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A씨와 술자리를 함께한 다른 직원은 당시 B본부장과 C팀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다. 공단 규정에 따라 음주운전은 징계 대상임에도 두 사람은 마땅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A씨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단이 6개월에 한 번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동차운전면허 조회’에서 고의로 A씨를 제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A씨 면허 취소 이후 공단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네 차례나 A씨를 제외하고 자동차운전면허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2월 A씨와 이름이 같은 다른 직원을 A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잘못 조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9일 오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발포명령을 거부하고 시민을 보호한 고(故) 안병하 치안감 35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3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안병하 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열어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식에는 안 치안감의 유족을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 단체, 광주시·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주하주 노래운동가와 테너로 활동하는 국경완 동신대 교수의 추모가, 배선주 전통무용가의 위령무가 진행됐다. 이어진 추모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추모사를 대독한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안 치안감이 지켜준 광주의 오월을 올바르게 세워 나가겠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5·18 가치를 공식화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오 전남경찰직장협의회 부대표는 "오월 항쟁 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의 발포와·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한 안 치안감의 정신을 계승한다"며 "시민의 경찰로 바로 서기 위한 역사적 도정에 한 발 한 발 내딛겠다"고 밝혔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
광주 송정동 교통사고 (사진=독자 제공)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60대 A씨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로 횡단보도 보행자 3명을 덮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A씨의 택시는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진입, 교행하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었다. A씨는 급발진 현상 때문에 차량을 제어하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주장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60대 남성, 50대 여성, 40대 남성 등 보행자 3명 가운데 2명은 지인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돌당한 승용차의 탑승자 등 2명도 경상 환자로 분류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 차량의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9일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주 무대에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경연대회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2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구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학생 주도 버스킹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매달 2회에 걸쳐 미로센터 미로가든에서 댄스와 보컬 분야별로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학생 보컬 39팀과 댄스동아리 33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동구는 충장축제 기간 중인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무관 앞 무대에서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 경연 결선을 통해 폐막식 무대에 오를 최종 2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로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본인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지역 내 소규모 거리 공연을 상시 운영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6일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출석 의원 295명 중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임명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표결은 무기명 전자투표로 이뤄졌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부결'을 당론으로 결정하면서 야권에서 반대표가 대거 나온 결과로 풀이된다.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이후 35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법원장 공석 사태는 더 장기화할 전망이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24일 퇴임하고 이 후보자 임명 동의 절차가 지연되면서 사법부 수장 공백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