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자금세탁 'MZ 조폭'…금붙이·현금 등 압수 (사진=광주지검) 검찰이 이른바 'MZ 조폭'이 가담한 100억원대 도박사이트 자금세탁 조직원 34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 34명을 기소(구속 5명·불구속 29명)하고, 7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A(27)씨 등 5명은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조직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의 의뢰를 받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107억원의 불법 자금을 다른 대포통장으로 분산 이체해 출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불구속기소 된 B(23)씨 등 29명은 1개 계좌당 월 100만~15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계좌 총 86개를 양도하거나 사용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 하던 중 특정 계좌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해 직접 수사를 벌여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폭들은 대부분 20대로 제4 세대형으로 분류되는 'MZ 조폭'들로 확인됐다. 4세대 조폭은 유흥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18일 오전 시작됐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다소 굳은 표정으로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송 전 대표는 "검찰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법원에서는 변호인과 함께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처벌을 모면하려고 캠프 관계자들을 회유하려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검찰은 제 주변 100여명이 넘는 사람을 압수수색하고 그런 과정에서 사람이 죽기도 했다"며 "강압적 수사를 하는 검찰에 맞서서 피의자로서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외 선거자금을 받은 게 맞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제가 받은 게 아니고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 공식 후원 계좌로 들어온 금액이고 공식적으로 지출되고 투명하게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구립 중흥키즈어린이집(원장 김민영)’ 아이들이 약 600개 라면으로 ‘라면트리’를 만들었다. 구립 중흥키즈어린이집은 최근 우산동(동장 최정광)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라면트리’를 전달했다. 라면트리는 돌봄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자는 의미로 만든 것이다. 김민영 구립 중흥키즈어린이집 원장은 “라면트리에 담긴 교직원, 아이들의 마음이 돌봄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며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광 우산동장은 “아이들이 모아준 정성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리그 2023시즌 마지막 '이달의 골' 주인공 기성용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K리그 2023시즌 마지막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10∼12월 수상자로 기성용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매달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남긴 선수에게 주는 K리그 이달의 골은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해 100%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K리그1 33∼38라운드가 대상이 된 이번 시즌 마지막 시상에선 기성용과 아타루(울산)가 후보에 올랐다. 기성용은 10월 29일 수원FC와의 35라운드에서 후반 11분 자기 진영에서 시도한 롱킥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가는 약 60m '초장거리 골'로 투표에서 53.7%에 해당하는 6천76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아타루는 11월 12일 3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후반 5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득점으로 2위(5천838표·46.3%)에 올랐다. 수상자 기성용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가족센터는 함평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 어린이집 2,717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실을 진행했다. 올해 다문화이해교실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에 목적을 두고 전문교육을 수료한 2명의 결혼이주여성을 파견하여 수용, 배려, 공감,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문화이해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파견기관 어린이집 교사 김○○에 따르면, 총 20회기 매주 목요일 마다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다문화이해교실이 원아들의 연령과 주제에 맞게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환경, 문화, 기질 등의 차이로 인해 생각이나 취향, 행동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함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2018년부터 관내 12개 어린이집, 10개 지역아동센터, 11개 학교병설유치원, 월드맘클래스등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편견과 차별 없는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한 만큼 앞으로도 문화에 따라 의미가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광주남구청] 광주 남구는 22만 주민을 위한 행복 정책 발굴의 기초 자료인 남구형 특성화 행복 지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대규모 행복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남구는 13일 “우리 지역의 행복 수준을 파악함과 동시에 그 배경으로 작용하는 각종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남구 특성을 반영한 행복 지표 18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행복과 관련해 관내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파악하면서 행복도가 취약한 분야에 구정 역량을 결집해 22만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보편적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발굴한 남구형 행복 지표는 총 92개로 구성됐다. 남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행복 지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만든 남구형 특성화 행복 지표 18개와 행복 관련 정책 발굴시 기본 자료로 활용하는 공통 지표 74개이다. 특히 남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표 개발과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분석을 통한 통합형 행복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 토론회 2차례를 실시하고,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완성한 남구형 특성화 행복 지표의 특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2일 (사)꿈나무(이사장 노미자)과 ‘따뜻한 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꿈나무는 복지관에 300만 원 상당의 미역을 전달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2023년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받았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202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민의 생활터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 대상자가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경제활동으로 보건소 사업 참여가 어려운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시민의 건강 형평성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 삶의 방식과 형태를 고려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찾아가는 보건 복지팀과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위기가구발굴단’은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이다. 현재 동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생활업종종사자 등 57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위기 상황 인지 및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이에 따른 맞춤형 대화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의 특징과 위기 이웃 상담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동구는 광주우체국, 한전MCS를 비롯해 hy야쿠르트,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관내 사회복지시설·미용실·세탁소·식당 등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 집배원, 전기 검침 매니저,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 등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위기가구발굴단으로 위촉해 위기가구 조기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써주시는 위기가구발굴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위기가구발굴단의 소
[광산구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공유회 사진](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8일 야호센터(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장애인 시설‧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2023년 광산구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기관‧단체 관계자와 교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꽃차 소믈리에) △성과 영상 상영 △광산구 장애인 평생교육 실태‧만족도 조사 결과 및 2023년 사업추진 결과 발표 △우수사례 발표(연극놀이마당·한국수어 농인강사 육성과정·찾아가는 보드미 가족미술심리) △2024년 사업 안내 및 의견 나눔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의 3대 권리(배우고 알권리, 일할 권리, 누빌 권리)를 반영한 1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는 지역 기관들과 협력망을 구성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 평생학습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