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 관통하는 풍영정천]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풍영정천에 기름이 유출돼 긴급 방제가 이뤄졌다. 1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풍영정천에 기름띠가 떠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구청 당직실, 119상황실 등에 접수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시, 광산구 등은 현장을 확인하고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다. 유출된 기름은 휘발유로 추정되며 양은 많지 않았다. 물고기 폐사나 하천환경 오염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환경 당국은 기름의 종류와 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얼굴 없는 천사' 25번째 기부]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14년째 기부를 이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설을 앞두고 25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7일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가 이날 센터 주차장에 7.5㎏짜리 배 상자 28상자, 3㎏짜리 천혜향 22상자 등 과일 50상자를 놓고 갔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그의 기부는 2011년 설 20㎏짜리 쌀 35포대를 시작으로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이어졌다. 이번 기부는 횟수로는 25회째를 기록했다. 하남동은 여느 때처럼 익명의 독지가가 전한 과일 상자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황강자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얼굴 없는 천사의 마음이 추운 겨울 돌봄 이웃에게는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윤호)는 지난 2일 설을 앞두고 돌봄 이웃 150가구에 온누리상품권(7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남동 지사협 주관으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돌봄 이웃과 명절의 따뜻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최윤호 위원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신 착한가게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며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륜차 안전 단속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지난해 자동차 안전 단속에서 3천3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안전기준 위반이 78.2%(2천608건)로 가장 많았다. 불법 개조 17.3%(577건), 등록번호판 위반 4.5%(149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물차의 경우 뒤따르는 차량의 안전을 위한 장치인 후부 안전판 및 반사판의 기준 위반이 12.2%(409건)에 달했다. 적재량을 늘릴 목적으로 물품 적재 장치를 불법 장착한 사례도 10.8%(312건)였다. 이륜차 적발 사례는 등화장치 위반이 62.1%(2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범열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운행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를 위해 불법행위 차량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에서는 2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은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소통형 축제’를 지향하여 기획 단계부터 세부실행계획까지 시민이 주도한 축제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이번 시민추진단 공개모집은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한 첫 행보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시민추진단은 광산구 축제위원회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실무위원회로서,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축제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는 등 축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작년 제1회로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2일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첫 회 축제답지 않은 놀라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첫 회 축제로 이렇게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민추진단의 적극적 참여로 형성된 집단지성이었다”고 말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축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광산구 대표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기간을 모색 중이며 올해 축제는 작년 첫 회 축제와는 달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이사장 진철 스님)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돌봄 이웃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누며 하나되기’는 동구청을 방문해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갖고 KF94 마스크 5만 장, 건강기능식품 1천 개, 발 세정 스프레이, 공기 청정기와 제모 크림 등 11종 물품(3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재용 금광사 신도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 어르신 등 돌봄 이웃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사회 돌봄 이웃을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나누며 하나되기’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하나 되는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밝고 깨끗한 새세상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둔 비영리법인이다.
[광주 말바우시장] 광주시는 설 연휴를 전후해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단속을 완화하는 시장은 ▲ 동구 대인·산수·남광주 ▲ 서구 양동·서부 ▲ 남구 무등·봉선 ▲ 북구 서방·두암·운암·말바우·동부 ▲ 광산구 1913 송정역·송정 매일·송정 5일·비아 5일·월곡·우산 매일 등 18곳이다. 이들 시장에서는 오는 7∼12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정차를 허용하되 현장 상황에 따라 시장 관리 주체 등이 교통 지도한다. 단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 보호구역, 인도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등에서는 즉시 단속될 수 있다. 오는 9∼12일에는 11개 전통시장, 300개 공공 기관의 주차장과 공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한편 광주시는 송정역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자 지하철 5번 출구와 인근 상무대로에 모범운전자, 공무원, 경찰 등을 배치해 택시와 승용차 승하차를 금지하기로 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4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강사진은 남도국악원의 단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8과목(가야금, 대금, 아쟁, 해금,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한국무용)이 개설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총 27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과목별 20명(아쟁은 10인)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전화·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청소년 5만원, 일반인 10만원이다. 신청 방법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jindo.gugak.go.kr)에 회원 가입 후 '교육/체험'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22대 총선을 2개월가량 남겨두고 전남 순천 선거구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텃밭으로 여겨온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까지 순천을 호남 교두보로 삼으려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텃밭 수성에 나선 민주당은 소병철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유력 경쟁자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문수 민주당 이재명 대표 특보, 서갑원 전 국회의원, 손훈모 변호사, 신성식 검사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내 경선에 나섰다. 호남에선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지만, 상대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순천에서는 민주당 경선 못지않게 '본선' 경쟁이 치열했다. 순천은 민주당이 아닌 보수 정당의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진보 정당(민주노동당)의 김선동 전 의원이 재선을 지낸 곳이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호남에서도 특히 순천에 공을 들여왔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경전선 도심 우회 등 지역 현안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이정현 전 대표, 개혁신당으로 옮긴 천하람 최고위원도 국민의힘 후보로 순천 출마를 준비하며 지역 민심을 다져왔다. 천 위원이 탈당한 이후 후보자를 찾던 국민의힘에서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출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조성의 첫 단추를 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 주민설계단 55명과 박필순 자전거마을시범지구추진위원장,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주민설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주민설계단은 지난 15~24일까지 설계단 모집 과정을 거쳐 첨단지구 주민 등 시민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6일까지 세 차례 주민 워크숍과 현장답사 등을 거쳐 시범지구 내 자전거 노선 선정과 기반시설 조성 방안 등 기본구상(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주민구상(안)을 현재 진행중인 기본설계에 반영, 올해 하반기에 계획 중인 실시설계까지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영산강변 자전거마을 시범지구’는 기후위기와 교통혼잡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표적 녹색교통인 자전거의 교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광주시는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탄소배출 중심의 교통수단을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전환하는 것이야말로 지역의 핵심 현안이자 전략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산구 첨단지구 일원에 주민 수요 맞춤형 자